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제1부 시사만화 프리즘
시사만화는 조미료 박근혜는 용가리 통뼈 미국은 우리에게 과연 무엇인가? DJ는 불쌍해 十一長生, 김종필 의보 재정 파탄과 작가주의 이회창 포위 작전 일본 우익, 그 벌레들의 스멀거림 대우차 노조 폭력진압 사건 4.26 재,보선과 민주당의 참패 5.18과 시사만화 법무장관 인사 파동 정동영과 김민석 정치인인가? 도둑놈인가? 추미애는 욕쟁이? 왈순아지매 유감 가거라 전국구 이재오의 대통령 탄핵 발언 3여 공동 후보론과 50대 연대론 지식인들은 이제 통일을 말하지 말라 보복은 증오를 잠재우지 못한다 이용호 게이트와 범죄형 시사만화 탄저균 테러 소동 민주당은 분열할 것인가 검찰의 홀로서기 김근태의 경선 자금 공개 파문 시사만화의 컬러 시대 5.18과 독일의 시사만화 서해교전 사태 정몽준 때리기와 후보 단일화 왈순아지매의 무리수 해석 있는 만평과 단순 풍자 만평 참고문헌 제2부 시사만화와 정치현실 시사만화의 색깔론 언론사 세무조사와 한국의 시사만화 지방지 만평 분석 |
|
제9의 예술, 만화가 우리 나라에서도 최근 몇 년 사이에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시사만화를 만화의 한 부분으로 파악하고 있을 뿐 따로 떼어서 연구한 책은 찾아보기 힘든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그런데 최근에 현직 신문기자가 전국 일간지의 시사만화를 분석, 해부한 책을 출간해 주목을 끌고 있다. 광주매일 정경부장인 김진수씨가 시사만화를 정치적 이슈나 사회적 상황에 따라 분석, 평가한 『니들이 정치를 알아?』를 펴내 화제다. 시사만화는 신문에 있어 조미료와 같은 존재다. 우리가 매일 접하는 신문에 빠지지 않고 등장함으로써 자칫 싱거울 수 있는 지면을 짭짤하게 만들기도 하고, 달콤한 지면에 쌉살한 맛을 가미하기도 한다. 시사만화는 사안 속에 숨어 있는 의미를 분석하고 평가하는 일종의 칼럼이다. 이렇게 태어난 만평은 당연히 논쟁을 유발하게 되고 사안에 따라서는 해당 신문사 전체의 기사 방향을 이끄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또한 시사만화는 특정 측면을 부각함으로써 무엇이 문제이고 왜 문제인지를 드러낸다는 점에서 사설과 같은 기능을 수행하기도 한다. 한편 시사만화는 그림으로 사회상을 표현한다는 점에서 일종의 역사이며, 따라서 시사만화가는 역사가이기도 하다. 시사만화는 1909년 대한민보 창간호에 실린 이도영의 삽화가 국내 최초이다. 그 후로 93년이 지났다. 그러나 사회과학적 시각에서 시사만화를 다룬 단행본은 손가락을 꼽을 정도로 희귀한 실정이다. 더욱이 시사만화의 내용을 분석, 평가하고 시사만화계의 발전을 함께 모색해 보는 평론작업은 불모지나 다름없다. 만화나 디자인 관련학과에서 다루어지는 시사만화 역시 '만화사'를 다루는 과정에서 잠시 언급되고 있을 뿐,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은 거의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진수씨의 작업은 한국 언론의 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색다른 도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의 1부는 저널리스트의 칼럼에 가깝다. 시사만화에서 다뤄지는 내용을 분석한 것인데 그간 중요했던 정치적 이슈와 인물을 대체로 빠뜨리지 않고 소개하고 있다. 2부는 논문형식의 글과 외부 청탁에 의해 썼던 글을 모은 것으로 첫번째 글인 '시사만화에 나타나는 대북관과 색깔론'은 시사만화를 정치학적 관점에서 접근한 것이다. 특히 전국 지방지 시사만화에 대한 분석도 이곳에 따로 싣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