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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이야기_ 따뜻한 포옹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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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행복입니다.
안정례 (ahn@yes24.com)
카툰에세이란 참 묘한 매력을 지니고있다. 단 몇컷의 만화와 글로 많은 생각과 반성을 하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있다. 웃기도 하고, 울기도하고, 그 무언가 감동을 이끌뿐아니라, 가슴깊이 새기기도 하는...
이책은 『마음밭에 무얼 심지』의 최영순 작가가 5년 6개월 만에 펴낸 두 번째 카툰에세이이다. 전작은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버리라고 한다, 욕심을 가지면 집착을 하고 그로인해 병들어 내 주위 모든것의 목표와 삶의 의지를 빼앗기게된다고 표현하고있다면, 이번 두번째 이야기에선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유쾌하고 가볍게 깨우쳐 준다. 짧은 만화에 담긴 함축적인 메시지는 감탄을 자아내며 만화와 함께 읽는 글은 깨달음과 지혜를 선사한다. 이책은 읽는내내 나도 무언가를 할수있는사람이구나, 나로인해 다른사람에게도 희망과 용기를 줄수있구나 . 다시금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나의 1분이 누군가를 꼭한번 안아주기에는 충분한 시간이고, 친절한 마음만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선물이 될수 있다는 것을.. 살아가는 매 순간순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야 한다고, 이세상 서로 손잡고 쓰다듬는 마음으로 살아야한다고 이책에서는 말하고있다. 이책을 읽는내내 내마음은 첫장부터 마지막장을 덮는 그 순간까지 참으로 따뜻했다. 오늘 나에게 행복하나가 내 손안에 들어왔다. 바삐 살아가야하는 사람들에게 , 세상살기 버거운 사람들에게, 세상에 사랑이란, 꿈과 희망이 없다는 사람들에게 꼭한번 읽혀주고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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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줄 난로 같은 책
《마음밭에 무얼 심지?》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최영순 작가가 5년 6개월 만에 펴내는 두 번째 카툰에세이. 몇 컷의 그림과 몇 줄의 글이 어우러진 84편의 그림이야기들에 세상살이의 경험과 지혜를 담았다. 작가는 평범한 이들의 소소한 일상에서 삶의 진리와 행복에 이르는 지혜를 길어 올려 단순한 선과 밝은 색이 어울린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을 만들어냈다. 선화부터 컬러링까지 만화 한 컷 한 컷에 들인 지극한 정성은, “꽃 한 번 피우기 위해 그렇게 오랜 시간과 정성을 쏟는 대나무”를 닮고 싶다는 작가의 장인정신을 여실히 보여준다. 만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요즘 유행하는 얼짱도 S라인 몸매도 아닌, 소박하고 편하고 친근하게 생긴 우리 주변 사람들을 닮았다. 그들은 나직한 목소리로 세상살이에 지친 우리를 위로하고, 희망을 불어넣어 주며, 우리가 무엇을 버려야 가치 있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 알려준다. 촉망받는 소설가이도 했던 작가의 내공 덕분인지, 함께 실린 글들은 편안하면서도 울림이 있으며 어렵지 않으면서도 따뜻하다. 그리하여 정겨운 그림이야기들을 다 읽고 나면 좀 더 선하고 진실하고 아름답게 살고 싶은 갈망이 절로 피어오른다. 매 순간을 좀 더 소중히 여기며 살아야 한다는 것, 소소한 일상에서 깊은 감사와 기쁨을 발견하는 것이 삶의 지혜라는 것, 우리 모두 지구촌의 가족으로 사랑과 희망과 평화를 만들어갈 책임과 의무가 있다는 것을 이 책은 새삼 깨우쳐준다. 깨우침과 감동의 유쾌한 어울림 조금도 욕심 부리지 않은 책, 욕심 없을 것 같은 작가, 그리고 그가 그려내는 등장인물들의 절제된 맑은 이야기를 읽어 내려가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어느새 잔잔한 미소를 머금게 된다. “우리로 하여금 절로 염화시중의 미소를 떠올리게 하는 마력을 지녔다”고 극찬한 이외수(소설가)의 평가 그대로다. 그렇게 미소를 지으며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 순간 눈을 감고 사색에 잠기기도 하고, 바로 이거다 싶은 깨우침에 무릎을 치기도 한다. 깨달음으로써 비워가고 비움으로써 채워지는 뿌듯함이 밀려오곤 한다. 이처럼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유쾌하고 가볍게 깨우쳐준다는 데 있다. 어려운 말보다는 일상의 쉬운 언어로, 긴 설명보다는 짧고 함축적인 메시지로 촌철살인의 깨달음을 안겨주는 동시에 마음 깊은 곳에서 감동의 울림을 전한다. 세상이 따듯하다 믿으면 우리 마음도 따뜻해진다 이 책에서 전파하는 희망과 사랑은 대책 없이 낭만적인 보랏빛 희망이나 핑크빛 사랑이 아니다. 우리의 초라한 현실과 우리 마음속에 자리 잡은 이기심, 속물근성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이해하고 보듬어 안는 지극히 현실적이고 소박한 희망이고 사랑이다. 그렇기에 그의 책을 읽으며 자신의 이기심과 추악한 마음들을 비난하거나 반성할 필요는 없다. 그저 인간이란 누구나 다 그렇게 나약하고 불완전한 존재라는 사실에 위로를 받고, 그렇게 불완전한 인간들도 더불어 살아가며 세상을 좀 더 따듯하게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얻고, 그로 인해 마음에 조금의 온기를 불어넣는 것으로 충분하다. 세상을 이미 너무 많이 알아버린 어른이든,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는 청소년이든 상관없이 모두 이 책에서 따듯한 위로를 받고 작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순서에 상관없이 아무 때나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어서 화장실에서 ‘해우(解憂)’용으로 보기에도 좋으며, 사람들의 마음을 따듯하게 해주는 ‘착한 책’이어서 주위 사람들에게 선물하기에도 좋다. 곳곳에 보석처럼 빛나는 언어가 숨어 있는 이 책에서 많은 이들이 각자 자기만의 보물을 찾아 오래도록 간직하길 희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