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WINE & BUSINESS 와인 앤 비즈니스
와인으로 승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양장
최승우
중앙북스(books) 2008.12.15.
가격
20,000
10 18,000
YES포인트?
1,0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책소개

목차

Prologue 모든 비즈니스는 테이블에서 시작해 테이블에서 끝난다

Part 01 감성적인 면이 중요한 국제 비즈니스 환경
01 상호 신뢰와 유대감이 성공의 열쇠
02 세계적으로 다양한 식음료 문화에 대한 이해는 기본
03 협상 테이블만큼이나 중요한 식사 테이블
04 비즈니스 파트너의 마음을 활짝 열어주는 와인 전략
재미있는 와인이야기 01 루이비통 핸드백과 샴페인

Part 02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끄는 와인 초이스
01 식당에서 와인 주문하기
02 음식에 따라 적절한 와인 선택하기
03 식전주로 잘 어울리는 와인, 샴페인
와인 상식 ‘브뤼’의 어원
와인 상식 샴페인, 어떤 잔에 마실까?
04 달콤한 식사의 마무리, 디저트 와인
05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로제 와인
06 와인과 치즈
07 와인과 캐비아
08 와인과 푸아그라
09 와인과 시가
재미있는 와인이야기 02 발포성 와인의 기원

Part 03 품격 있는 비즈니스의 동반자, 와인의 음미와 서빙
01 세련된 와인 에티켓으로 주목받는 비즈니스맨 되기
02 디켄팅에 대한 올바른 이해
03 좋은 와인의 기준과 세련된 표현
와인 상식 와인의 다리와 눈물
04 와인 향 음미하기
05 오크통의 마술
재미있는 와인이야기 03 소믈리에가 되는 법

Part 04 글로벌 비즈니스맨을 위한 와인 클라스
01 와인이란 무엇일까?
02 새롭게 읽는 현대 와인의 정의
와인 상식 코란과 와인
03 경계가 점점 모호해지는 와인의 종류
04 원산지 인증제와 테루아르
05 와인의 맛을 좌우하는 포도 품종
06 품종과 지역, 무엇이 우선인가
07 거라지 와인, 컬트 와인, 세컨트 와인의 의미와 가치
재미있는 와인 이야기 04 커피와 비교해본 와인

part05 와인을 선택하는 새로운 방법
01 글로벌 와인 전쟁
02 전통의 유럽 와인과 거세게 도전하는 신세계 와인
03 프랑스 유명 지역 와인의 특성 및 대안으로서의 신세계 와인
04 보르도 오 메독·그라브의 카베르네 소비뇽 와인과 신세계 대안 와인
05 보르도 생테밀리옹·포메롤의 메를로 와인과 신세계 대안 와인
06 보르도 소테른·바르삭의 스위트 와인과 대안 와인
07 루아르 상세르·푸이 퓌메의 소비뇽 블랑 와인과 대안 와인
08 부르고뉴 시블리의 샤르도네 와인과 대안 와인
09 부르고뉴 코트 도르의 피노 누아 와인과 신세계 대안 와인
10 북부 론 에르미타주의 시라 와인과 신세계 대안 와인
11 이탈리아 와인
와인 상식 전 세계 식도락가의 꿈, 화이트 트러플과 바롤로
12 독일 와인
13 스페인 와인
재미있는 와인 이야기 05 영국과 와인

책속 부록 당신의 품격을 돋보이게 하는 CHEESES 20

저자 소개

저자 : 최승우
최승우 씨는 삼성전자에서 27년, 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에서 3년 동안 해외 마케팅 업무를 담당, 미국에서 8년, 캐나다 5년, 브라질 4년, 영국 3년 등 만 20년을 문화적인 이방인으로 해외 생활을 했다. 오랜 외국 체류 기간 동안 자연스럽게 거래처의 고위직 임원들과 좋은 와인을 마실 기회가 많았으며, 동시에 각 나라의 색다른 음식 문화를 접하면서 와인과 음식의 세계에 깊이 빠져 들었다. 세계적인 와인교육기관인 WSET(Wine and Spirit Education Trust) 런던 본원에서, Advanced Course Certificate를 Merit 등급으로 취득하였으며 이어서 Diploma 2년의 모든 과정을 수료하였다. 2007년에는 와인 전문지인 와이니즈에 칼럼을 기고했으며, 현재는 WSET Korea 에서 ‘국제비지니스와 와인’이라는 교육 과정의 초빙 강사로, 서울 리츠 칼튼 호텔의 와인 명예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2월 1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884g | 153*224*30mm
ISBN13
9788961887854

책 속으로

- 와인은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 국제 비즈니스나 외교적인 측면에서 여러 설명이 필요 없는 국제적인 언어이다. 와인을 매개로 주관자가 생각하는 의도나 원하는 메시지를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경우도 있다. 대접하는 와인의 수준을 높여 상대방에게 얼마나 열렬히 환영하는지에 대한 암시를 줄 수도 있는데, 2004년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이 프랑스를 방문했을 때의 경우가 좋은 예다. 유럽의 패권을 놓고 자주 으르렁 거리는 영국과 프랑스지만 프랑스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즉각적인 지원을 주장하는 영국 왕실에 대한 속 깊은 고마움은 만찬에서 서빙된 와인의 수준에서 나타났다. 프랑스는 예산상의 어려움과 관례를 벗어나서, 샤토 디켐, 샤토 무통 로칠드 및 동 페리뇽 등을 선택했다. 이들은 각각 스위트 와인, 레드 와인, 발포성 와인 중에서도 세계적으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최상의 와인들이다. 물론 이런 대접을 받은 영국 여왕도 프랑스가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충분히 이해했을 것이다.
……… (중 략) ………
2008년 4월,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 기념 만찬에 등장한 와인은 미국산 카베르네 소비뇽 레드 와인인 클로 뒤 발과 프랑스 부르고뉴산 샤르도네 화이트 와인인 푸이 퓌세였다. 이 중에서 클로 뒤 발은 참여 정부 시절 클린턴 대통령 환영 만찬에서도 사용된 것으로, 이 대통령의 개인적인 취향이 더해져서 이명박 정부의 친미적인 외교 정책 방향을 암시하는지도 모르겠다.--- p.28

- 정통적으로 와인을 음미하는 방법은, 먼저 눈으로 아름다운 컬러를 확인하고, 코를 통하여 고혹적인 향을 즐긴 후에 입안에서 감미로운 맛을 느끼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 손님을 접대하는 비즈니스 상황이라면 굳이 이런 절차를 모두 밟을 필요는 없다. 이때 중요한 것은 마시는 와인의 맛과 향을 우아하고 세련되게 표현하여 상대방과 즐거움을 공유하며 동시에 수준 있는 와인 애호가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이다. 그저 ‘맛이 좋다’ 또는 ‘향이 좋다’는 식의 무미 건조한 표현보다는 좋은 와인의 기준들을 활용하여 음미한 결과를 표현하면 훨씬 효과가 크다. 부르고뉴 지방의 피노 누아 레드 와인을 음미한 소감을 외국 손님을 맞이한 비즈니스 식사에서 세련되게 표현한다면 다음과 같이 할 수 있다. “와우! 이 와인 참 대단한데요. 아주 전형적인 피노 누아 와인이네요. 이 황홀한 색을 보세요. 맛의 무게는 중간 정도지만 흘러내리듯 부드러운 타닌을 포함해서 모든 요소들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어요. 향도 아주 오묘하지는 않지만 잘 익은 체리와 자두에다 오크 숙성에서 풍기는 감미로운 바닐라 향이 마신 뒤에도 길게 여운을 남기네요. 정말 좋은 와인을 고르셨네요.”--- p.163

- 분위기가 어느 정도 무르익자 인사말을 하려고 앞으로 나온 본부장이 크리스털 와인 잔을 숟가락으로 가볍게 두드린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이곳은 아주 세련된 최고 일류 기업의 마케팅 행사장이다. 그런데 인사말을 마친 본부장이 갑자기 와인이 가득 든 잔을 한 손으로 높이 쳐들고 ‘원샷’을 목청 높이 외친다. 이때까지 얌전하게 앉아 있던 임직원들이 동시에 일어나 각 테이블에 앉은 딜러들을 재촉하여 함께 ‘원샷’ 구호를 외친다. 한 번으로 그칠 분위기가 아니자 지금까지 아껴 가면서 기분 좋게 와인을 음미하던 딜러들은 서로 눈치를 보아가며 몰래 와인을 버린다. 아! 이 얼마마 황당한 낭비란 말인가? 한 번의 ‘원 샷'은 그나마 애교로라도 봐줄 수 있으련만…. --- p.188

- 현대의 우리가 마시는 와인은 고대나 중세시대에 유행했던 와인과는 크게 다르다. 이제는 어느 누구도 로마시대의 상류층이 즐겨 마셨던 단맛이 아주 강한 화이트 와인이나 대중들의 차지였던 물이나 소금을 넣은 시큼한 와인을 마시려 하지 않는다. 또한 요즘 소비자들은 와인의 침전물에 대하여 예민하게 반응하여, 맑고 투명한 와인을 당연시한다. 변화된 소비자의 기호에 맞추기 위해 현대의 와인 생산자들은 대대로 전수되어 오던 제조 비법 이외에 과거에는 상상도 할 수 없던 과학 지식으로 무장하고 첨단 제조 설비를 동원하고 있다. 현대의 와인은 ‘장인 정신을 가진 인간이 과학 지식과 발달된 설비를 활용하여 포도의 자연 순환 과정에 참여하여 만든, 자연과 인간 그리고 과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걸작품’인 것이다.

--- p.194

출판사 리뷰

“국제 비즈니스 테이블에서 당신의 품격을 완성하는 와인의 기술”
- 글로벌 비즈니스맨에게 꼭 필요한 와인지식과 매너
비즈니스에도 세련된 기술이 필요하다! 현대의 중요한 국제 비즈니스는 단순한 업무 관계 이상, 취미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유대를 쌓는 가운데 이루어진다. 때문에 미팅 자리에서도 일과 직접적으로 관계가 없는 역사, 예술, 여행, 스포츠 등 다방면의 테마가 주제로 등장하곤 한다. 비즈니스맨이라면 특히 고위직으로 갈수록, 누구와도 유쾌한 대화가 가능한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을 갖출 필요성을 절감하게 된다.국제적으로 보편화된 음료이자 무궁무진한 맛과 스토리를 품고 있는 와인은, 비즈니스 테이블을 부드럽게 만들어줄 주제이자 또한 실제로 자주 등장하는 화젯거리. 국제적인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와인에 대해서 잘 알고 이를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CEO 대상의 와인 클래스가 넘쳐나는 현실만 보아도 이를 짐작할 수 있다. 어디 국제 비즈니스뿐일까. 국내에서도 와인 문화는 급속도로 확산, 비즈니스와 친교의 자리 어디서나 와인은 즐겨 등장하는 주제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와인에 관한 지식과 매너는 이제 비즈니스맨이 갖춰야할 필수 사항이 되었다.

실제로 국제 비즈니스에 30여 년간 몸담았으며, 영국 와인 전문 교육 기관 WSET 디플로마 과정까지 수료한 저자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맨에게 꼭 필요한 와인 지식과 매너를 소개한다. 감성적인 면이 중요해진 현실에서 비즈니스 파트너의 마음을 열 수 있는 와인 전략을 들려주고, 음식에 따라, 식사 코스에 따라 성공적으로 와인을 선택하는 노하우, 치즈, 캐비아, 푸아그라, 시가 등 와인과 어울리는 고급 식문화 정보, 한층 심도 있는 와인 지식을 위한 현대와인, 컬트 와인, 그리고 프랑스 정통와인과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신세계 대안 와인은 물론, 어디에서나 흥미로운 화젯거리가 될 수 있는 재미있는 와인의 역사와 상식까지, 성공적인 비즈니스맨을 위한 와인 이야기를 총망라한다. 저자 본인의 경험담과 실제 국제 비스니스 사례가 더해져 있어 한결 생생하게 와 닿는다.

모든 비즈니스는 테이블에서 시작해 테이블에서 끝난다
치열한 글로벌 비즈니스의 세계에서는 풍부한 지식과 세련된 매너도 큰 자산이자 무기가 된다. 물론 거래를 성사시키는 가장 큰 결정 요소는 실리적인 사항이겠지만, 조건에 큰 차이가 없다면 회의나 식사 같은 전반적인 상담 분위기가 최종적인 결정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다. 외국 문화에서 식사시간은 충분한 여유를 갖고 교감을 나누는 사교의 장이며 음식을 통해서 삶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의미 있는 시간. 분위기 좋은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을 함께 하면 자연히 마음이 느긋해져 어려운 협상도 쉽게 타협점을 찾을 수 있다. 이 때 와인은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고 대화를 원만하게 이끄는 윤활유 역할을 한다. 매혹적인 색을 가지면서도 크게 독하지 않아 격식 있는 만남의 자리에 잘 어울리고, 종류와 등급이 다양해서 선택의 폭도 넓다.

와인은 서양인이라면 누구라도 몇 마디는 거들 수 있는 흥미로운 주제. 또한 상대방이 와인 애호가라면 자기가 아는 것을 자랑하거나 나누고 싶어 하는 성향이 있을 것이다. 와인을 통해 공통의 관심사를 이야기하며 유쾌한 분위기 속에 서로의 마음을 열수 있다. 직접 와인을 생산하는 나라의 사람을 대접한다면 그 나라 와인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태도다.
와인으로 메시지를 전달 할 수도 있다. 대접하는 와인의 수준을 높여 상대방에 대한 환영의 정도를 암시할 수도 있고, 와인으로 이미지나 선입견을 변화시킬 수 있다. 중국의 한 대도시 시장은, 한국 기업의 실무 실사단에게 저녁 만찬 자리에서 독한 중국 백주 대신 고혹적이고 섬세한 향의 프랑스 부르고뉴산 최고급 피노누아 와인을 대접해, 정교한 하이테크 산업에 걸맞은 도시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데 성공한 예도 있다. 와인은 음식과 함께 즐기는 음료. 때문에 와인 자체뿐만 아니라 레스토랑 정보와 미식 트렌드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서양 식당의 종류를 알아두고, 미슐랭 가이드를 활용하며, 외국으로 출장이나 여행을 가면 되도록 현지 음식을 경험해 보는 등 구체적인 요령을 제시한다.

어디서부터 공부해야 하나, 와인 스트레스 이제 끝!
국내에도 갑작스런 와인 열풍이 불면서 곳곳에 트렌디한 와인 바가 생겨나고, 와인 동호회나 와인 강좌를 통해 와인을 마시고 배우려는 와인 애호가도 많아졌다. 하지만 와인을 지나치게 고상한 것으로 미화하거나 복잡한 지식을 자랑하려는 경연대회쯤으로 여기는 안타까운 풍토도 존재한다. 한 일간지의 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경영인의 84%가 와인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와인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응답할 정도다. 국내에 와인 열풍을 몰고 온 일뮺 만화 『신의 물방울』 속 묘사처럼 와인은 무궁무진한 신비를 갖고 있는 음료이기도 하지만, 그에 언급된 와인들은 사실 평생 한 번 마실까 말까한 값비싼 것들이 대부분, 일반적인 소비를 차지하는 것은 중저가의 친근하고 대중적인 와인들이다. 와인을 마셔온 역사가 오래된 영국에서도 와인 구매에 지불하는 비용 평균이 병당 5달러 이하가 47.3%, 5~10달러가 49.5%로 나타난 것처럼 말이다. 와인은 와인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부담감을 떨쳐버리고 와인과 좋은 친구가 되어야 한다. 다양한 와인의 세계를 열린 마음으로 경험하면서 어떤 와인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지 스스로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가격이 저렴한 것부터 시작해 조금씩 와인 가격대를 높여가면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좋은 와인과 그렇지 않은 와인이 무엇이 다른지 스스로 느끼면서 이해한다면 저절로 와인에 대한 안목은 깊어진다. 물론 비즈니스 미팅을 겸한 식사자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는 자세한 방법도 기억해두어야 한다. 식사에서 와인을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하는지, 코스와 요리에 따라 와인이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 와인의 시음은 누가 해야 하는지, 와인을 따르고 받을 때 어떻게 예의를 갖추어야 하는지, 와인의 맛은 어떤 수식어로 표현해야 좋을지, 디켄팅은 꼭 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등 식사 내내 의문 투성이였던 와인의 모든 것을 하나하나 알기 쉽게 가이드 한다.

글로벌 와인 전쟁부터 흥미진진한 일화까지
전통적 와인 생산지인 유럽과, 비교적 최근 와인 생산을 시작한 미국, 호주, 칠레, 아르헨티나 등의 신대륙은 글로벌 와인 시장에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두 그룹이다. 이들은 제조 방법과 와인 스타일 등 모든 면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이며 ‘총성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1976년 파리의 한 와인 시음대회에서 프랑스 와인을 제치고 미국 캘리포니아 와인이 1위를 차지하면서 세계 와인 업계가 큰 혼란에 빠진 사건이 있었다. 그 이후 신세계 와인은 성장을 거듭했으며 2006년 와인 시음 재대결에서 무려 1위에서 5위까지를 캘리포니아 와인이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전통 유럽 와인의 아성을 무너뜨리기도 했다. 신세계 와인은 그처럼 양적, 질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여전히 보르도, 부르고뉴, 샹파뉴, 루아르, 북부 론 등 전통적인 프랑스 유명 생산지의 와인들은 해를 거듭할수록 가격이 상승하는 등 견고한 위상을 자랑한다. 그에 버금가는 고급 와인을 생산하는 것은 신세계 와인업자들의 큰 숙제다. 프랑스 유명 와인 생산지와 이에 대안이 될 만한 신세계 와인 생산지를 비교하는 것은 그런 점에서 와인 안목을 키우는 좋은 방법이다. 이처럼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와인 시장의 흐름, 그리고 포도품종, 원산지 인증제, 테루아르 등 전통적으로 와인을 설명하는 데 중요한 요소들에 대해 짚어보고, 개성 있는 희귀 와인인 거라지 와인과 컬트와인, 저렴한 가격이 매력인 세컨드 와인에 대한 소개도 빠뜨리지 않는다. 포르투갈 와인이 영국으로 수입되면서 장기간 항해에 와인이 상하지 않도록 브랜디를 추가하다가 포트와인이 탄생했다는 등 와인에 얽힌 흥미진진한 이야기도 가득하다.

리뷰/한줄평1

리뷰

9.0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