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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_ 모두가 에디터가 되는 시대

제1장 인류의 역사는 편집의 역사다
인류 문명과 함께 시작된 편집의 역사
세계 최강의 콘텐츠, 성서
최초의 블로거가 탄생하다
중세의 교회는 구글이었다
인쇄의 등장, 새로운 그릇에 오래 묵은 술을 담다
미디어 왕의 등장
중개인에서 크리에이터로 변신하다
발명왕, 라디오를 만들다
디자인은 혁명운동이었다
책의 대중화, 페이퍼백과 문고판
잡지의 탄생
배려 없이 창간된 〈문예춘추〉
나치 독일, 텔레비전 방송을 발전시키다
스물한 살, 대중을 사로잡다
젊은이들의 문화를 생생하게, 유스 컬처 잡지의 탄생
인디 매거진, 일탈을 문화로
인터넷의 폭발적 보급, 컴퓨터와 인터넷 시대의 컬처 저널리즘
누구나 에디터가 될 수 있는 시대
미디어는 진화한다
21세기 미디어는 편집물로 진화한다

제2장 편집의 시작, 기획하지 않은 것처럼 기획한다
기획을 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기획에는 목적이 있다
기획에는 제약이 있다
기획에는 클라이언트가 관계한다
기획은 유통된다
기획은 타깃이 중요하다
기획은 새로움이다
기획은 제안이다
대중의 욕구를 충족하는 기획을 하라
획기적인 기획을 위한 법칙
뛰어난 기획은 기획이 느껴지지 않는다
편집자는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 무엇이든 잘하는 사람

제3장 말, 1초 만에 눈길을 사로잡다
편집의 기본 3요소: 언어, 이미지, 디자인
독자의 눈을 머무르게 하라
타깃 독자는 누구인가
무라카미 하루키도 부족했던 문장력
독자를 사로잡는 ‘말’을 다루는 기술
군침이 도는 멋진 제목
SNS 시대에 딱 맞는 제목 달기
좋은 제목은 끝없는 고민에서 나온다
단순하지만 조화롭게! 시너지를 창출하는 카피의 비밀
‘내’가 누구인지를 드러내라
‘쓰기’ 위해서는 많이 읽어라!

제4장 이미지, 전달력을 극대화한다
많은 것에서 새로움이 탄생한다
타깃을 생각하면 이미지가 보인다
타깃에서 벗어난 상상력도 필요하다
좋은 이미지를 위해서 이미지 저장소를 만들어라
상상력만으로 명작은 탄생하지 않는다
백 번 듣는 것은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편집의 기술
철저하게 추상적이거나, 철저하게 구상적인 회화의 힘
흉내 내기가 아닌 문화를 계승하는 오마주
사진은 현실을 보여주어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미지에 설탕을 첨가하지 마라
전달했다면 자극하라

제5장 디자인, 메시지를 완성하다
디자인은 사물을 보는 눈이다
디자인은 콘텐츠로 세계를 만든다
디자인은 메시지다
디자인은 이렇게 탄생했다
디자인이란 원칙을 정하는 작업이다
이미지를 디자인하라
전달력을 극대화하는 디자인의 힘
편집이 전부다, 전부!

제6장 에디터 시대, 편집력이 경쟁력이다
입체적 편집의 기술, 전람회
사람을 끄는 백화점을 편집하다
경계를 뛰어넘는 편집의 힘
유스트림, 편집력으로 잡지의 부흥을 꾀하다
숍을 편집하다
1인 미디어, 편집력이 경쟁력이다
나를 확실하게 드러내는 편집의 기술
지금은 크리에이터의 시대
누구라도 앤디 워홀이 될 수 있다
15세의 블로거, 세계 패션을 움직이다
내 인생을 편집하다

덧붙여서_ ‘아름답다’를 드러내는 편집의 기술
편집의 원칙이 있어야 아름다움이 드러난다
더 나은 것을 창조하기 위한 편집의 기술
매력적인 원칙을 만드는 창조의 힘
지금은 편집의 시대다!

마치는 글
참고문헌

저자 소개

저자 : 스가쓰게 마사노부
편집자이자 스가쓰케 사무소 대표이다. 1964년 미야자키 현 미야자키 시 출생, 호세이대학 경제학부 중퇴. 〈월간 모퉁이〉, 〈로큰롤 뉴스 메이커〉, 〈Cut〉, 〈에스콰이어 일본판〉 등의 편집부를 거쳐 독립하여 〈콤포지트〉, 〈인비테이션〉, 〈에코코로〉, 〈리버틴즈〉의 편집장을 맡음. 현재는 출판에서 웹, 광고, 전람회 등 다양한 영역을 편집. 편집을 다룬 서적은『 롯폰기 언덕×시노야마 기신』, 기타무라 미치코의 『의상술』, 마에키타 미야코의 『에코시프트』, Takeo Paper Show의 책『 PAPER SHOW』,『도쿄R부동산2』,『 TRAVEL GUIDE TO AID JAPAN』 등 그리고 프리매거진 〈메트로 미니츠〉의 크리에이터 디렉터도 담당함. 저서로『도쿄의 편집』,『편집 천국』 등이 있음. 마크 보드윅의 사진집『Synthetic Voices』로 뉴욕 ADC상 은상수상.
역자 : 신현호
단국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일본 경제 연구소 소장을 역임했고, 2009년 현재 한일 정보 교류 지킴이 모임인 ‘나루지기’를 운영하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빅데이터를 지배하는 통계의 힘』,『2시간 만에 이해하는 중국』,『회의혁명』,『세계사를 지배한 경제학자 이야기』,『꿈을 이루어주는 한 권의 수첩』,『주말 창업』,『회계 무작정 따라하기』,『블루오션 재팬 리포트』,『케인스 대 슘페터』 등 다수가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0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94쪽 | 488g | 152*210*20mm
ISBN13
9788997107353

책 속으로

누구나 에디터가 될 수 있는 시대
1995년에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미디어연구소의 창설자 니콜라스 니그로폰테(Nicholas Negroponte)의《디지털이다(Being Digital)》라는 디지털 문화의 계몽서가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리면서 ‘아톰(atom)에서 비트(bit)로’라는 말이 유행어가 된다. 또 같은 해 하워드 라인골드(Howard Rheingold)는 《버추얼 커뮤니티(Virtual Community, 가상공동체)》를 통해 지금의 소셜 네트워크 시대를 예견한 듯이 인터넷 시대의 새로운 공동체 윤리를 주장했다. 인터넷의 융성과 더불어 인터넷상의 칼럼이라 할 수 있는 블로그가 큰 영향력을 갖게 되었다. 일본 총무처의 조사에 따르면 2009년 1월 말 일본의 블로그 등록자 수는 약 2,695만 명에 이른다. 미국의 정치계열 블로그 미디어 사이트 〈허핑턴포스트(HuffingtonPost)〉처럼 월간 방문자 수가 4,00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대형 신문사를 위협하는 블로그 사이트도 등장하고 있다. 또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트위터, 일본에서의 믹시(mixi,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폭발적으로 보급되고 있다. 사용자들이 자기 나름대로 정보를 정리하고 레이아웃을 잡아 마치 개인의 신문이나 잡지처럼 보이게 하는 페이퍼.일(Paper. li, 소셜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 같은 사이트도 등장하는 것을 보면 웹상에서 프로와 아마추어 그리고 발신자와 수신자의 경계가 급격하게 허물어지고 있다.
--- p.45~46

편집자는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 무엇이든 잘하는 사람
캐스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적재적소 그리고 그 기획을 실현하기 위해 가능한 한 우수한 사람을 모으는 일이다. 우수한 캐스팅에 의해 예상을 뛰어넘는 매력적인 아이디어가 도출되고, 본래의 기획을 초월하게 된다. 편집자는 자신보다도 훨씬 능숙하게 사진을 찍는 사람, 자신보다도 원고를 잘 쓰는 사람, 자신보다도 멋들어지게 디자인을 하는 사람들을 모으고 그들의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지시함으로써 처음 아이디어를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사람이다. 거꾸로 말하면 편집자는 사진도 제대로 찍지 못하고 수준 높은 문장도 쓸 수 없으며 디자인도 불가능한 사람이다. 스타일링은 물론 헤어 메이크업도 하지 못한다. 즉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다. 편집자에게는 전문적 기능이 없음은 물론, 대형 기자재도 잘 다루지 못한다. 그러나 자신이 못하는 일에 대한 자각능력은 누구보다 뛰어나서 자신보다 훨씬 더 재능 있는 전문가를 간파하고 모은 다음 그들을 지휘함으로써 무슨 일이든 가능하게 만드는 사람이다. 이러한 사고방식을 가짐으로써 책, 잡지, 웹사이트, 광고, 이벤트 등의 완성도를 훨씬 더 높고 깊이 있게 실현할 수 있다. 이렇듯 편집자는 아무것도 못하면서, 무엇이든 잘하는 사람이다.
--- p.88~89

전달했다면 자극하라
나는 미디어를 생각할 때 ‘전달하기만 해서는 전달되지 않는다’는 관점을 늘 염두에 두고 있다. 흔히 ‘몇백만 명의 사람이 보았다’든가 ‘몇만 명에게 DM을 보냈다’ 같은 말들이 미디어에서 자주 언급되는데, 물리적으로는 ‘전달되었다’, ‘연결되었다’인지는 몰라도 그것은 ‘신경이 쓰인다’, ‘주목받고 있다’, ‘공감을 갖고 있다’, ‘자극받고 있다’ 같은 것과는 차원이 다른 내용이다. 오늘날 우리는 방대한 양의 정보를 날마다 접하고 있지만 그것들을 일일이 의식하며 살지는 않는다. 편집에서 중요한 것은 전달보다도 촉발이다. 그리고 촉발을 위해서는 좋은 이미지가 필요하다. 전달하는 데서 촉발로 전환시키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크리에이터로서는 이미지를 위해 얼마만큼의 노력을 기울이는지에 따라 성패가 갈리기도 한다. 내가 이렇게 모든 것을 다 아는 듯 쉽게 말하고는 있지만 실천은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다. 그래서 나 역시 날마다 괴로워하고 있다. 아니, 괴로움이 나날이 깊어지고 있다는 것이 나의 솔직한 심정이다. --- p.175

편집이 전부다, 전부!
미국의 유명한 그래픽 디자인의 거장 폴 랜드(Paul Rand)는 ‘Design is everything. Everything!’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디자인은 전부다, 전부!’라는 그의 말처럼 나도 똑같이 ‘편집은 전부다, 전부!’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지금까지 일관되게 언급했듯이 편집에는 언어와 이미지, 디자인이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요즘은 디자인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잘 모르는 사람까지도 손수 다루려고 하듯이, 편집도 단순한 구체물을 초월한 영역까지 직접 다루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에 관해서는 다음 장에서 구체적으로 살펴보겠다. Everything(에브리싱)이라는 말은 제법 멋지게 들릴지는 몰라도, 한편으로 그것은 엄청난 노력과 책임이 뒤따르는 말이다. 전부를 다루고 전부를 만족스럽게 끝내는 것은 결코 호락호락하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끝마친 이후의 성취감은 더욱 달콤하다. 마지막으로 슈퍼 디자이너의 현장감 넘치는 말을 소개하면서 이 장을 끝마치려고 한다. 문방도구에서 건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아사쿠사의 아사히맥주 슈퍼드라이 홀 등의 설계로 유명한 프랑스의 필립 스탁(Philippe Starck)의 말이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발표할 때마다 사람들이 얼마나 흥분돼 있는지 매번 둘러보지만, 눈빛이 초롱초롱 빛나는 사람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이 세상에 존재하는 기술과 제품을 편집한 것이 아이폰이다
과거 어느 때보다 편집자가 중요한 세상이 되었다
-스티브 잡스-


지금은 에디터가 뜨는 시대!
부를 부르는 편집의 재발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우리는 날마다 편집하며 살고 있다.
이제 편집은 모든 사람의 것이다!

SNS로 소통하는 시대에
왜 우리는 편집력을 키워야 하는가?


우리는 인류의 역사상 가장 거대한 정보의 소용돌이 속에 살고 있다. 지식인이나 특권층에 국한되어 있는 정보의 접근성이 대중의 손으로 넘어간 지금, 하루에도 수억 개의 글들이 전 세계 인터넷의 바다에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거대 미디어를 통해서든 1인 미디어를 통해서든 우리는 눈을 뜨자마자 새로운 정보를 접하고 있다. 이 거대한 흐름 속에서 한 사람의 시선을 멈추기 위해 다시 편집의 기술이 필요한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스가쓰게 마사노부는 편집물을 생산해내고 창조해내는 데 한 획을 그었다. 편집에 대한 모든 것을 총망라하며, 편집의 기술에 대한 최종물이라고 평가한 이 책은 고대의 벽화에서부터 잡지, 그리고 인터넷 소셜 뉴스페이지에 이르기까지 ‘왜, 지금 다시 편집을 배워야 하는가’에 대해 설파하고 있다.

이제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편집력이다

편집이란 ‘모아서 엮다’라는 의미를 갖는다. 일반적으로 책이나 잡지 등의 작업을 하는 데 우리는 편집이란 말을 사용해왔다. 하지만 지금은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는 모든 매체에 편집이라는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지금, 당신이 백화점 매장의 매니저라면 1~2초 사이에 지나가는 고객의 시선을 끌기 위해 어떤 묘책을 발휘할 것인가? 계절이나 오늘의 날씨 등을 고려하여 색상을 배치하고,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메인은 어떤 것으로 구성할지, 은근하게 끌어들이기 위해 음악은 어떤 것을 선택할지 등을 고민할 것이다. 이 모든 것이 바로 확장된 개념으로서의 편집이고, 한눈에 한 번에 사로잡기 위해서는 편집의 기술이 요구되는 것이다.

1인 미디어의 시대, 편집력으로 경쟁하라

현재 우리는 SNS를 통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을 꾸며왔던 것들이 대중으로 퍼져 일약 스타가 되기도 한다. 이로써 나의 지식과 정보는 상품이 된다. 그렇다면 셀 수도 없이 많은 정보들 중에서 그리고 한 번의 클릭으로 얻을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들을 어떻게 하면 나만의 독창적인 것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을까? 우선 스치듯 지나가는 시선을 사로잡아야 한다. 그것이 말이든, 그림이든, 사진이든 우선적으로 대중의 시선을 잡지 못한다면 사장되고 만다. 동일한 정보라도 어떤 제목을 다는지, 사진과 글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배치하는지, 독자들을 어떻게 쉽게 이해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따라야 한다. 역시 편집의 기술이 필요한 것이다.

편집이 전부다, 전부!

우리는 날마다 편집을 하며 살고 있다. 블로그를 쓰고,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해 정보를 주고받는다. 그리고 문자나 동영상을 편집하여 공유함으로써 소통하고 있다. 우리는 인식하지 못하고 있지만 이런 편집 행위는 일상사가 되었고, 수많은 사람이 일상적으로 편집물을 보면서 살고 있다.

편집이라고 한다면 고루한 느낌을 받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편집의 힘은 일상적인 것을 매력적인 것으로 창조하는 것이다. 낡은 원칙을 깨부수고 말, 이미지 그리고 디자인을 총동원하여 새롭고 아름답게 재탄생시키는 것이다. 이는 책이나 잡지 등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은 눈에 띄고,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이미지를 통해 모든 것을 이야기하고, 확 끄는 글로 대중을 사로잡는 기술을 알려주는 것에만 있지 않다. 편집이라는 말을 확장하여, 즉 편집의 기술을 통해 창조의 힘을 키운다면 어떤 분야에서든 두드러진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저자가 강조해서 말하는 것처럼 ‘편집이 전부다, 전부!’

이 책은 인류 문명과 함께 시작된 편집의 역사부터 권력자들의 전유물이었던 책의 대중화, 언어와 이미지 그리고 디자인의 총합이라고 할 수 있는 잡지를 통해 인류 최고의 유산인 편집의 구조와 매력을 밝히고 있다. 수많은 지식과 정보로 넘쳐나고 빠르게 진화하는 미디어 시대에 편집력은 인생의 변화까지도 이끌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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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가 만들어 낸 거짓말, 모성애
    사회가 만들어 낸 거짓말, 모성애
    2016.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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