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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무병장수>
꽃창포 <우아한 마음> 과꽃 <그리운 추억> 부들 <속임수> 백일홍 <떠난 임을 기다림> 개미취 <효행, 아버지 생각> 은방울꽃 <쾌락, 행복, 순결> 붓꽃 <노란꽃-소식, 흰꽃-사랑> 용담 <토끼의 보은> 해당화 <원망, 용궁 공주님 사랑> 치자꽃 <순결, 깨끗함> 도라지꽃 <영원한 사랑> 선인장 <영광스러운 상처> 쑥부쟁이 <무병장수> 복수초 <영원한 사랑> 꽈리 <수줍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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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전해 오는 이야기 입니다.
새봄이 오자 요정들이 날을 정해서 한 곳에 모였습니다. 요정들은 보통 아이들과 똑같은 모습이지만 튤립 꽃잎 속에 숨을 만큼 아주 작았습니다. 또 발가숭이인데다가 세상의 요정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이기 때문에 날씨 좋은 봄밤 사람이 오지 않는 조용한 들판에서 모였습니다. 모두가 반가운 얼굴들이었습니다. "다들 모였지요? 꼭 1년 만에 만나니 정말 반갑습니다." 우두머리 요정이 질경이 잎에 올라서서 소리쳤습니다. "예, 한 명도 빠짐없이 다 모였습니다." "그러면 해마다 하던 대로 올해도 각자가 맡아 할 일을 정하겠습니다." 우리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이 세상에는 수많은 요정들이 이렇게 모여 그 해에 할 일을 각각 나누어 맡아서 합니다. 이렇게 일 년 동안 부지런히 일을 해주기 때문에 산에는 아름다운 숲이 자라고, 들에는 예쁜 꽃들이 피어납니다. --- pp.69~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