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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과 행복에 관한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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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원
2. 국경선 3. 꽃 천지 4. 예술적인 저녁 식사 5. 교도소 관리 소장 6. 3/4박자의 춤곡 7. 음모 8. 눈물 9. 양치기 소녀 역자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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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 깊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누구나 얻게 되리라.
모든 존재는 저마다 행복하기 위해 창조되었고 오로지 그것을 위해 살아가니까. -17쪽 신은 그대 혼자 머물러 있던 날들에 대해선 생각지 않으시네. 하지만 그대가 친구를 얻게 된 1시간에 대해서는 1,000일로 평가해 주신다네. -28쪽 소원이란 아이와 같은 것. 소원은 사랑에서 비롯되고, 시간에 의해 성숙되며 인내를 통해 위대해진다네. -48쪽 그대 마음속 무덤보다 더 깊은 무덤은 없고, 소원의 해안에서 현실의 해안까지 그대가 지금 머물고 있는 그 다리보다 더 훌륭한 다리는 없다네. / -128, 129쪽 결코 불행해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은 행복하지 않다네. 자신들의 불행을 받아들이고 그 불행을 통해 성숙된 불행한 사람들이 오히려 행복하다네. / -139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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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정벌레 하나만을 벗삼아 오랜 여행을 해 온 늙은 방랑자는 꿈속에서 본 양치기 소녀를 만나, 소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불행한 나라로 여행을 떠난다.
방랑자와 딱정벌레는 일만 해야 하는 노동의 도시에 들어가 감방 청년의 소원을 들어주어 도시를 꽃천지로 만든다. 평등의 도시에 들어가서는 음식점 여주인의 소원을 들어주어 도시를 음식 냄새와 우스꽝스러운 일로 채운다. 농담의 도시에서 억류되었다가 탈출한 방랑자와 딱정벌레는 쇠의 도시에 들어가 늙은 오르간 연주자의 소원을 들어주어 도시를 온통 춤곡으로 채운다. 사기의 도시에서 붙잡힌 둘은 국왕 앞으로 끌려가게 되는데, 도시들을 온통 억압하고 소원 비는 행위를 금지한 왕은 뜻밖에 곱사등이 난쟁이였다. 백성들이 그런 자신을 업신여길까 두려워 그런 법들을 만들어 낸 것이었다. 방랑자의 솔직한 말들에 왕은 분노하지만 마침내 그동안 참아 왔던 눈물을 펑펑 터뜨린다. 왕의 소원을 들어주고 여행 끝에 양치기 소녀에게 돌아온 방랑자는 소박하지만 정겨운 풀밭 위의 만찬을 하고 떠난다. 소녀의 이름은 에스페란짜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