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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tav Klimt (구스타프 클림트) : 황금빛 에로티시즘으로 세상을 중독시킨 화가
1. 신구의 충돌 역사의 재현 상징주의로의 전환 음악의 비밀 분리주의의 거장들 거울에 비친 진실 [세기말의 빈] 2. 스캔들 실패한 프로젝트 황금의 시기 악의 기운이 가득한 보석들 [디오니소스와 에로스] 3. 분리주의 분리주의 정신 분리주의 프로그램 예술을 위한 사원 혁명적인 인테리어 미학적 공간 [빈 분리파] 4. 미술 공방 성스러운 봄 스토클레 저택 분리주의의 신성화 꿈속에서 나락으로 [아르누보] 5. 화가의 화법 지옥 여행 에로스의 승리 모체의 아이러니 모체의 상징 물을 딸들 황금빛 입맞춤 [종합예술작품] 6. 알레고리 풍경화가 스케치의 거장 [문학과 연극] 7. 만개한 스타일 신세대 예술가 마지막 변화 마지막 상아탑 완전한 에로스 [예술적 길동무] 구스타프 클림트 연대표 찾아보기 Vincent Van Gogh (빈센트 반 고흐) : 위대한 예술가의 영혼과 작품세계 1. 소명을 찾아서 갈등 속에서 보낸 어린 시절 예술과의 첫 만남 종교적 소명 인정받지 못한 노력 예술가로서의 소명 - 반 고흐와 헤이그파 2. 어둠의 나라 네덜란드 반체제파를 선택하다 누에넨 시절 감자 먹는 사람들 농부들과 함께 안트베르펜으로 이주 파리를 향해 - 고흐에게 영감을 준 예술가들 3. 파리의 열정 1886년의 열정적 문화 프랑스 미술과의 만남 사실주의를 포기하다 색채의 발견 파리에서의 삶 - 작품의 주인공은 색채 4. 남부의 빛을 향해 프로방스 시절 지중해에서 빛의 색채 밤을 그리다 고갱과의 짧은 우정 - 예술과 광기 5. 환영의 시절 북부로 돌아가다 새로운 양식 죽음을 선택하다 비평가들의 평가 - 반 고흐 작품의 시세 고흐 그림의 특징과 영향 자화상들 인간과 노동에 대한 관심 장소 남부의 색채 고흐가 남긴 것 연대표 찾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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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tav Klimt (구스타프 클림트) : 황금빛 에로티시즘으로 세상을 중독시킨 화가
예담출판사에서 『빈센트 반 고흐』에 이어, 인문ㆍ예술 분야의 명문 출판사인 이탈리아 준티 출판사가 야심차게 기획한 '예술가와 작품' 시리즈의 대표작 『구스타프 클림트』가 출간됐다. 이 책은 세기말 유럽의 열정적인 예술계와, 일생 동안 "모든 예술은 에로틱하다"는 신념으로 현대인을 매혹시키는 황금빛 에로티시즘의 아성을 구축한 구스타프 클림트를 총체적으로 바라본다. 무엇보다 클림트의 예술세계를 풍성하게 수놓는 대표작, 미완성작, 스케치, 풍부한 사진 자료에 이르기까지 300여 점의 질 좋은 도판들이 '내 손안의 작은 클림트 갤러리'로 독자들을 생생하게 안내한다. '현대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 클림트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그림 「키스」를 그린 화가'로 우리에게도 친숙하게 다가와 있다. 짙은 관능과 현란한 색채로 우리의 눈을 현혹시키면서 '구스타프 클림트'라는 낯선 화가에 대한 궁금증은 커져만 갔고, 그러한 독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국내에서도 클림트를 소개한 책들이 꾸준히 출간됐다. 그러나 클림트의 주요 활동 무대였던 오스트리아 빈의 시대적 상황과 분리파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서는 화가 클림트를 온전히 알았다고 말하기 힘들다. 팜므 파타, 에로티시즘(관능), 황금빛 스타일, 사물의 장식화 등 클림트 화풍의 어느 한 가지 특징만으로는 그의 다면적인 예술을 한눈에 조망하기에 역부족인 것이다. 『구스타프 클림트』는 클림트의 삶과 예술, 그리고 세기말 유럽의 예술계를 유기적으로 조명했다. 이 책에서 우리는 근대화로 격변하는 유럽 사회와 빈의 열정적인 예술계를 주도한 진정한 화가 클림트의 역동적인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에곤 실레, 오스카 코코슈카 등 그와 예술적 신념을 공유했던 거장들까지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 구스타프 클림트의 삶과 예술적 경향 1. 역사주의자에서 분리주의자로의 변모 오스트리아 빈 근교 바움가르텐에서 미술적 천재성을 타고난 클림트는 청년 시절 빈의 아카데미에 성행하던 역사주의 화풍 속에서 화가로서 자신의 입지를 마련했다. 그로 인해 그의 초창기 작품들은 한스 마카르트의 역사주의 화풍에 큰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당시 점점 더 열광적으로 변해가던 빈의 시대적 영향을 받은 클림트는 자신의 그림에 감각적인 소재와 스타일을 사용함으로써 상징주의와 아르누보 사이에 있는, 이른바 빈 분리파로 화풍을 전환하고, 「팔라스 아테나」「벌거벗은 진실」등의 작품을 통해 예술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2. 위대한 스캔들 클림트는 명성이 높아지면서 정부로부터 중요한 작업들을 의뢰 받았는데, 빈 대학 대강당의 천장을 장식할 「철학」「의학」「법학」을 발표한 것도 그 때문이다. 인간의 실존적 운명을 거스르지 못하는 학문의 무력함을 표현한 이 대작들을 발표하면서, 그는 성공 가도에 진입할 기회를 얻는 동시에 남은 생애 내내 자신을 쫓아다닐 스캔들도 감당해야 했다. 이 모든 것을 감지했음에도 클림트는 의식적으로 그 길을 선택했으며, 그림을 통해 당시 예술과 문학이 새로이 추구했던 '여성'이라는 도발적인 주제에 도전했다. 예술가 클림트는 자신의 주제에 맞는 회화 양식을 찾으려고 고심했다. 그중 하나가 바로 그림을 보는 이의 마음을 온통 뒤흔드는 강렬한 황금빛을 창조해 낸 것이다. 3. 황금의 시기 클림트는 평생 유디트를 두 점 그렸는데, 1901년 「유디트 Ⅰ」을 그리기 시작하여 1909년 「유디트 Ⅱ」를 완성하기까지 약 10년간 황금빛에 집착했다. 그래서 이 시기를 '황금의 시기'라고 부르는데, 또한 화가로서 클림트 개인의 '황금의 시기'이기도 하다.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 Ⅰ」「키스」등은 이 시기에 그려진 대작들이다. 클림트는 이제 초상화의 대상을 여성으로만 국한하고 자신의 고유한 팜므 파탈의 전형을 형성해 나갔다. 4. 빈 공방과 종합예술작품 빈 공방은 일상적인 삶 속에서 심미주의를 추구하여 모든 예술을 감싸 안으려는 분리주의자들의 유토피아를 구체적으로 현실화하겠다는 목표를 가진 대표적인 단체였다. '예술의 완전한 통합'을 향한 빈 분리파와 빈 공방의 꿈은 요제프 호프만이 신축한 스토클레 저택에서 실현됐다. 클림트는 스토클레 저택의 식당 벽면에 '생명의 나무'를 상징적 모티프로 한 「스토클레 벽화」를 모자이크 기법으로 장식했다. 그러나 이러한 예술의 신성화 작업은 제1차 세계데전과 함께 시대착오적인 발상이 되고 말았으며, 에곤 실레와 오스카 코코슈카 등 표현주의 화가들이 세밀한 장식을 지양하고 시대적 불안 심리를 거칠게 표현하기 시작했다. 5. 알레고리 화법 클림트의 화법을 이야기하면서 알레고리 장식 기법을 빼놓을 수 없다. 「조각」, 「유니우스(6월)」, 「비극」등에서 「베토벤 프리즈」까지, 그는 작품의 주제를 일정한 색조로 농축하는 작업에 몰두했다. 「베토벤 프리즈」는 루트비히 반 베토벤에게 바쳐진 제14회 분리주의 전시회장의 벽면에 장식됐다. 클림트는 '갑옷 입은 무사'를 통해 예술의 승리와 그에 대한 절대적 신뢰를 표현했다. 그는 초상화와 풍경화에만 매달렸는데, 이 두 분야는 그의 자율적인 도전 정신과 과감한 창작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분야였다. 클림트는 초상화를 통해 심리학적으로 모호한 정신세계를 상징하는 기호들을 탐구하는 경지에까지 오르게 되었다. 그의 알레고리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구성 요소는 자연과 예술의 힘이 공존하는 여성적 에로스이다. Vincent Van Gogh (빈센트 반 고흐) : 위대한 예술가의 영혼과 작품세계 세계 미술사의 지울 수 없는 화인, 빈센트 반 고흐 예술의 완결판! 예담출판사에서 빈센트 반 고흐의 예술세계를 집대성한 『빈센트 반 고흐』가 출간되었다. 인문ㆍ예술 분야의 명문 출판사인 이탈리아 준티 출판사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예술가와 작품' 시리즈의 대표작으로 고흐의 삶과 예술세계를 함께 조명하고 있다. 고흐의 대표작은 물론 미발표 습작과 드로잉, 관련 사진까지 300여 점의 작품들을 수록, 가히 고흐 그림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해도 무방한 이 책은 생생한 화집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그와 관련한 고흐의 삶과 예술적 특질들을 세심하게 분석함으로써 그림 읽기의 친절한 안내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동안 국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고흐를 조명한 책들은 그 수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많이 출간되어 왔다. 그만큼 고흐는 현대인이 인간적으로 가장 매력을 느끼는 예술가이고, 미술사적으로는 근대에서 현대를 잇는 선구적 예술 정신을 보여준 화가의 상징처럼 여겨진다. 미술계를 지배하는 아카데미에 소속되기를 거부한 채, 미술 원로와 대중들이 선호하는 화법과 유행을 따르지 않고, 사물의 본질과 인간의 존재의식을 표현하는 궁극의 색을 찾고자 했던 고흐의 삶은 매순간이 강렬한 예술혼으로 불타오른 광기의 기록과도 같다. 기존의 많은 책들이 천재 화가의 고독과 광기에 초점을 맞추어 예술가의 비극적 운명과 아이러니, 고통 속에서 탄생한 그림의 미적 가치에 역점을 두어왔고, 극단으로 치달은 삶에 치중했다. 이 책은 보다 명료하고 체계적이다. 고흐의 생애를 시공간적 배경과 예술사조를 바탕으로 구분, 작품세계를 분석함과 동시에 그의 예술가적 고민과 인간적 면모까지 담아내면서 예술작품에 대한 유기적인 해석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유럽 미술사의 흐름은 물론 시대적 감수성의 변화까지도 엿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미술을 공부하는 이들이나, 미술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는 최고의 필독 교과서가 될 것이고, 청소년이나 일반 독자층에게도 유럽 미술의 중요한 시기와 경향을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교양서가 될 것이다. 가장 많은 고흐의 그림을 수록, 그의 예술세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기에 소장용으로도 권할 만한 가치가 있다. 그림을 통해 듣는 예술가의 격정적이고도 인간적인 영혼의 육성 고흐 생전에 팔린 작품은 단 한 점에 불과하다. 서른일곱 해를 살면서 900여 점에 달하는 방대한 양의 작품을 그렸지만, 정작 살아 있는 동안에는 인정받지 못하고 가난과 고독 속에 자살로 삶을 마감한 후에야 그의 작품들은 명작이 되었고, 삶은 신화로 남았다. 이 책은 고흐의 작품을 분석하고 있지만, 이론적인 요소보다는 그의 사적이고도 내밀한 모습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많은 예술가들이 그러하지만, 특히 고흐의 경우엔 가난과 고독을 거름 삼아 자신의 예술혼을 꽃피운 대표적인 작가이다. 성장기부터 죽음에 이르는 순간까지 예술가로서의 양심과 지성을 잃지 않고, 치열하게 삶을 연소시킨 고흐 영혼의 면면이 그림 속에서 빛나고 있다. 독자들은 연대별로 펼쳐진 다양한 그림들을 감상하면서 한 예술가의 인간적이고도 격정적인 영혼의 육성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삶의 강렬한 의지로 불타오르면서도 끝내 좌절하고 말았던 고흐는 이제 자신의 그림을 통해 진정한 예술을 향한 열정과 고통을 이야기하고 있다. "시인, 음악가, 화가... 그 모든 예술가들이 불우하게 살았다는 건 이상한 일이다. 네가 최근에 모파상에 대해 했던 말도 그 사실을 증명해 주는 것 아니냐. 이건 영원히 되풀이되는 물음을 다시 묻게 한다. 우리는 삶 전체를 볼 수 있을까 아니면 죽을 때까지 삶의 한 귀퉁이밖에 알 수 없는 것일까? 죽어서 묻혀버린 화가들은 그 뒷세대에 자신의 작품으로 말을 건다. 지도에서 도시나 마을을 가리키는 검은 점을 보면 꿈을 꾸게 되는 것처럼, 별이 반짝이는 밤하늘은 늘 나를 꿈꾸게 한다. 그럴 때 묻곤 하지. 프랑스 지도 위에 표시된 검뫀 점에게 가듯 왜 창공에서 반짝이는 저 별에게 갈 수 없는 것일까? 타라스콩이나 루앙에 가려면 기차를 타야 하는 것처럼, 별까지 가기 위해서는 죽음을 맞이해야 한다. 죽으면 기차를 탈 수 없듯, 살아 있는 동안에는 별에 갈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