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펴내는 글
들어가며 Part 1 히브리 소년 요셉, 애굽의 총리가 되다 Chapter 1 내가 어찌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 Chapter 2 두 관원장의 꿈을 해석하다 Chapter 3 히브리 노예 요셉, 애굽 총리가 되다 Part 2 요셉의 선한 지혜, 이스라엘과 애굽을 살리다 Chapter 4 너희 중에 진실이 있는지 보리라 Chapter 5 베냐민을 데리고 다시 애굽으로 Chapter 6 선한 지혜로 형들을 변화시킨 요셉 Chapter 7 나는 요셉이라, 속히 모시고 내려오소서 Part 3 애굽 총리 요셉, 하나님 언약의 통로 Chapter 8 야곱 가족이 고센 땅에 이르다 Chapter 9 요셉의 선한 지혜와 애굽의 기근 정책 Chapter 10 요셉의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 Chapter 11 이스라엘의 조상, 야곱의 유언과 죽음 Chapter 12 야곱의 장례와 요셉의 죽음 마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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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언약의 통로,
꿈의 사람 요셉… 지금으로부터 약 4천 년 전, 인생의 가장 밑바닥에서 일국의 총리 자리에 오른 사람이 있습니다. 7년간 불어닥친 고대 근동지방의 대가뭄에서 수많은 생명을 구원한 사람, 인간 경작의 표본인 이스라엘 민족의 기틀을 마련한 사람, 바로 요셉입니다. 요셉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증손자입니다.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은 야곱을 낳았고, 야곱은 네 아내로부터 열두 명의 아들을 낳았는데 그중 열한 번째 아들이 요셉입니다. 창세기 37장 2절 이하를 보면 “야곱의 약전이 이러하니라” 하면서 17세 소년 요셉의 행실과 그를 둘러싼 형들의 반응, 그리고 요셉의 예사롭지 않은 두 차례 꿈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꿈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한 번은 밭에서 곡식을 묶는데 요셉이 묶은 곡식 단에 형들의 곡식 단이 절하는 꿈이었고, 또 한 번은 해와 달과 열한 별이 요셉에게 절하는 꿈이었지요. 이는 하나님께서 주신 꿈으로, 장차 요셉이 존귀하게 되어 부모와 형제들까지도 그를 높이게 되리라는 의미가 담겨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스라엘의 조상 야곱의 약전에 이러한 내용이 기록된 것일까요? 요셉의 삶은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과 맺은 하나님의 언약이 이루어지는 과정이자 통로였기 때문입니다. “… 그는(여호와) 그 언약 곧 천 대에 명하신 말씀을 영원히 기억하셨으니 이것은 아브라함에게 하신 언약이며 이삭에게 하신 맹세며 야곱에게 세우신 율례 곧 이스라엘에게 하신 영영한 언약이라 … 그가 또 기근을 불러 그 땅에 임하게 하여 그 의뢰하는 양식을 다 끊으셨도다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음이여 요셉이 종으로 팔렸도다 그 발이 착고에 상하며 그 몸이 쇠사슬에 매였으니 곧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 …” (시 105편) 형들에 의해 애굽 땅에 팔려와 노예생활에서 감옥생활로 이어지는 요셉의 처지는 언뜻 보기에 불통의 연속 같습니다. 하지만 이는 장차 요셉을 애굽의 총리로 세워 이스라엘 민족의 기틀을 마련케 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가운데 허락된 것입니다. 요셉은 하나님께서 주신 분명한 꿈과 비전이 있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성실하고 정직하게 행하면서 오직 정도를 좇으니 하나님께서는 그가 가는 곳마다 형통케 하셨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사랑과 인정을 받게 해주셨습니다. 결국 요셉은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애굽 총리로 세워집니다. 때가 이르자, 형들이 요셉 앞에 나아와 엎드려 절합니다. 이들은 양식을 구하기 위해 애굽 총리 앞에 엎드린 것이지만, 결국 하나님이 주신 꿈대로 이뤄진 것입니다. 요셉은 자신을 노예로 판 형들에게 서운함이나 미움의 감정이 조금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형들이 온전한 회개를 이룸으로 하나님과의 사이에 막힌 죄의 담을 헐고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초석으로 나올 수 있도록 선한 지혜를 발휘합니다. 용서를 넘어 모두를 살리고자 하는 사랑의 깊은 차원입니다(창 45:5). 하나님께서 이 땅에 인간을 창조하시고 오랜 세월 경작하시는 이유는 영원히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는 참 자녀를 얻기 위함입니다. 이를 위해 인간 경작의 모델로 선택받은 민족이 바로 이스라엘입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야곱의 열두 아들 대에 이르러 민족 형성의 기틀을 마련하셨습니다. 이 과정에서 요셉은 온 가족을 애굽으로 이끌어 들여 주변 민족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함으로 하나님 섭리를 이루는 통로가 되었고, 이스라엘은 430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에 큰 민족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요셉의 인생은 날이 갈수록 낮아지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것은 큰 그릇을 만들기 위한 연단이며 축복의 지름길이었습니다. 이는 요셉이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믿고 바라보며, 하나님께서 주신 꿈이 이루어질 것을 믿으며 하나님만 의뢰했기 때문입니다. 모쪼록 본서를 통해 독자 여러분도 요셉과 함께하신 축복의 하나님을 만나 범사에 형통한 삶의 비결을 배우며, 진정한 리더십이 무엇인지 깨달아 마지막 때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는 통로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6년 10월, 겟세마네 기도처에서 이 재 록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