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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 자소서만 잘 쓰면 합격한다 제1장 자소서를 알면 취업이 보인다 1 자소서가 취업의 1차 관문 2 대부분의 학생이 자소서 제대로 작성하지 못해 3 자소서는 다른 글과 다르다 4 자소서의 작성의 2단계 과정 5 스펙은 갔다, 나만의 이야기로 승부하라 제2장 나와 회사의 분석이 합격으로 가는 지름길 1 나를 120% 분석하라(Self-analysis) 2 회사를 120%분석하라(Company analysis) 3 직무를 120% 분석하라(Job analysis) 제3장 이렇게 쓰면 합격한다 1 회사의 인재상에 맞추어라 2 직무역량(직무적합성)을 어필하라 3 자신만의 주제를 가져라 4 성장과정에서 주제를 추출하라 5 성장과정은 어릴 적 사실만 서술해야 6 입사 동기를 구체적으로 밝혀라 7 조직 적응력을 보여줘라 8 하나의 질문에는 하나의 소재만 9 같은 소재를 반복하지 마라 10 장래 희망과 포부를 수치로 얘기하라 11 제목을 달아야 인사담당자가 좋아한다 12 핵심 내용을 앞 문장에 내세워라 13 변곡점을 만들어 행위를 돋보이게 하라 14 전체를 대충 채워놓고 다듬어 나가라 15 장점은 하나로 하고 단점을 역이용하라 16 질문이 없는 경우엔 제목으로 항목을 구분하라 17 글 쓰는 능력을 보여줘라 18 개성 있는 문체가 강한 인상을 준다 19 어투의 일관성을 유지하라 20 제출한 자소서는 반드시 복사해 보관하라 제4장 이렇게 쓰면 떨어진다 1 자소서에서 웬 군대 얘기 2 재수 이야기를 뭘 자랑거리라고 3 학점은 점수 보면 아는데 뭘 구구절절이 4 헉, 다른 회사 이름이 나오다니 5 물 반 군더더기 반 6 오탈자를 흘리고 다니는구만 7 멋진 말은 빈약과 부족의 증거 8 영어와 한자를 이렇게 남용하다니 9 ‘아녀세여!'라니 여기가 무슨 SNS인가 10 '귀사'는 무슨 귀신 잡는 회사인가 11 시켜주면 다하다니 배알도 없나 제5장 학생들의 자소서 사례 및 분석 1 지원동기 및 포부 2 성장과정 3 사회활동 4 장점과 단점 5 기타 다양한 사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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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시장에 ‘탈(脫)스펙’ 바람이 불면서 자소서가 더욱 중요해졌다. 과거에는 학점이나 토익 등 스펙이 좋은 사람을 뽑았기 때문에 단순히 스펙을 열심히 쌓고 그것을 나열하면 됐다. 하지만 지금은 스펙을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학점과 토익 점수 등만으로는 지원자의 문제해결 능력이나 조직 적응 능력 등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따라서 남들과 비교되는 자신만의 능력이나 스토리, 직무와 관련한 경험 등을 자소서에서 어떻게 잘 풀어내 회사를 설득하느냐가 더욱 중요해졌다.
- 15p. 기본적으로 자기소개서 작성은 소재 선택과 소재 가공의 두 가지 단계를 거친다. 질문에 맞는 소재를 찾아내고 그것을 임팩트 있게 가공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이 질문에 합당한 소재를 제대로 선택하지 못하고 또 소재를 선택했다 하더라도 그것을 평가자의 입맛에 맞게 가공하는 데 실패한다. 이 두 가지 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혀 별반 경쟁력 없는 자소서를 작성해 제출함으로써 평가자의 마음에 들지 못하기 십상이다. - 17p. Before 무엇보다 화장품 진열을 바꾸면 매출이 늘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그렇게 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 저의 제안은 기존의 제품 진열과는 많이 다른 것이었습니다. 가게 사장님도 그렇게 해보자고 흔쾌히 동의해주셔서 제가 제안한 대로 제품의 진열을 바꾸었습니다. 다행히도 제가 제의한 대로 화장품 진열을 바꾼 뒤로 조금이나마 매출이 늘었습니다. After 저는 신제품을 가계 앞 매대에 진열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때까지는 신제품을 매장 입구에 배치하긴 했지만 가게로 들어온 사람이 아니면 볼 수가 없었습니다. 신제품을 바깥 매대에 놓으면 지나가는 사람들의 호기심과 이목을 끌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많은 판매로 이어지리라 생각했습니다. 그 옆에는 세일하는 품목을 놓아 오가는 사람들이 쉽게 볼 수 있게 했습니다. 그리고 선크림?수딩젤 등 계절별 상품을 매장 입구 첫 번째로 배치하고 립스틱이나 마스카라 등은 계산대 바로 옆에 진열하는 방식을 제안했습니다. 손님들이 계산을 하러 움직이고 줄 서 기다리는 동안 이들의 손에 쉽게 잡힐 수 있게끔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저의 생각이 적중해 이렇게 배치를 바꾼 결과 하루 30% 정도의 매출이 올랐습니다. 가게 사장님은 이 사실을 본사에 보고했고 본사에서는 전국의 매장에 상품 진열을 모두 이 방식으로 바꾸라고 지시했습니다. 그 후 다른 매장에서도 매출이 많이 올랐다고 했습니다. 본사에서는 저에게 감사장을 수여했고 저는 소정의 격려금까지 받았습니다. 시키는 대로만 하지 않고 주인의식을 가지고 어떻게 하면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연구하고 창의성을 발휘한 결과입니다. 원래 작성한 것은 자신의 제안으로 상품 진열을 바꾸어 매출이 늘었다면서 창의적인 일처리로 성과를 가져온 경험을 서술하고 있지만 구체적이지 못해 설득력이 떨어진다. 본인은 질문에 부합하는 소재와 내용으로 잘 서술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렇게 해서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 이런 정도의 얘기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럴 때는 자신의 행위와 결과를 눈에 보이게끔 자세하게 서술해야 한다. 그러자면 어떤 상품을 기존과 달리 어떻게 배치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하고 매출이 늘었으면 얼마나 늘었는지를 수치로 제시해야 한다. 이러한 요소를 반영해 재구성한 스토리가 훨씬 더 구체적이고 창의적인 노력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왔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질문에 부합하게끔 행위를 좀 더 상세하게 서술하고 수치를 제시하면서 그 효과나 결과를 보여준다면 더욱 인사담당자의 마음에 드는 자소서가 될 수 있다. - 24p.~26p.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을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내가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나에게 알맞은 직업과 직무는 무엇인지를 알아야 어떤 직군, 어느 업무에 들어가야 하는지 판단할 수 있다. 그리고 이에 맞추어 어느 회사의 어떤 분야에 들어가야 하는지도 결정할 수 있다. 취업은 결국 회사와 나를 맞추는 작업이다. 즉 회사와 나를 매칭(matching)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분석이 전제가 돼야 한다. 하지만 막상 자기 자신을 스스로 정확하게 알기는 의외로 어렵다. - 35p. 장래 희망을 막연하게 표현하지 말고 ‘어떤 일에 어떠한 방법을 동원해 어떤 성과를 이루어 내겠다’는 식으로 구체적으로 기술하는 것이 좋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담당하게 될 직무를 철저하게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 다음 직무의 범위를 좁혀야 한다. 범위를 좁히면 좁힐수록 포부를 더욱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게 된다. 직무의 범위를 좁히지 않고 넓은 범위에서 얘기하다 보면 추상적으로 흐르게 마련이다. 자신이 지원하는 분야의 직무를 좁히고 또 좁히다 보면 더욱 수치로 얘기하기가 쉬워진다. 예를 들면 마케팅 분야에서도 어떤 부분, 어느 업무로 범위를 좁히면 수치로 제시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직무가 좁혀지면 그에 대한 자신의 역할을 자세하게 밝히면서 어떠한 목표를 이룰 것인지 수치로 제시해야 한다. - 80p. Before 지난해 순우리말을 주제로 한 영상을 촬영할 때였습니다. 순우리말 간판을 사용하는 사장님들을 인터뷰하기 위해 전주에 내려갔습니다. 그러나 모두들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바쁜 생업 때문에 시간을 내주기가 어려웠겠지만 무엇보다 카메라로 인터뷰 장면을 촬영하는 것을 부담스러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위기에 당황했습니다. 인터뷰 요청을 하자마자 “지금 너무 바빠서요. 나중에.” “카메라는 좀 꺼주시겠어요?”라고 말씀하시면서 강하게 거부하는 모습에서 높은 벽에 부닥치고 말았습니다. After “지금 너무 바빠서요. 나중에.” “카메라는 좀 꺼주시겠어요?” 예상치 못한 위기에 당황했습니다. 인터뷰 요청을 하자마자 강하게 거부하는 모습에서 높은 벽에 부닥치고 말았습니다. 지난해 여름 순우리말을 주제로 영상을 촬영할 때 벌어진 일입니다. 순우리말 간판을 사용하는 사장님들을 인터뷰하기 위해 전주에 내려왔지만 모두들 손사래를 치며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바쁜 생업 때문에 시간을 내주기가 어려웠겠지만 무엇보다 카메라로 인터뷰 장면을 촬영하는 것을 부담스러워 했습니다. 원래 자소서를 보면 순우리말을 주제로 한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순우리말 간판을 사용하는 사장님들을 인터뷰하려고 전주에 내려갔지만 모두들 거부해 벽에 부닥쳤다는 내용이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서술이지만 일이 진행되는 순서대로 써 내려가다 보니 처한 상황에 대한 긴박감이나 절실함이 다소 떨어진다. 이럴 때는 구체적 상황을 묘사하는 부분을 글의 맨 앞쪽으로 옮기는 것이 요령이다. 맨 앞에 위치시키면 긴박감이 살아나고 생생하게 그림이 그려짐으로써 호기심과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즉 “지금 너무 바빠서요. 나중에.” “카메라는 좀 꺼주시겠어요?”라는 부분이 높은 벽에 부닥친 상황을 실감나게 묘사하고 있으므로 이것을 맨 앞으로 당겨 놓는 것이다. 그런 다음에는 이것을 부연 설명하는 방식으로 서술해 나가면 된다. - 92p.~93p. 장점을 몇 개로 내세워야 할까? 리더십, 창의성, 글로벌 인재 등 3개 정도로 하면 장점이 많아서 좋지 않을까? 그렇지 않다. 장점이 많을수록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 장점이 여러 개라는 것은 결국 장점이 없다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장점을 여러 개로 나열해 간단간단하게 설명한다면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와 닿지 않기 때문에 특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없다. 장점을 적을 때는 반드시 하나만 내세워야 한다. - 102p. 남들과 비교되는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어야 차별성 있게 다가갈 수 있다. 그러자면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특색 있는 문체와 스토리텔링으로 작성해 나가야 한다. 남들과 비슷한 글투로는 강한 인상을 주기 어렵다. 소재나 그것을 풀어 나가는 서술 방식이 참신해야 평가자의 눈에 띄는 자소서가 될 수 있다. 만약 자신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로 서술한다면 비슷비슷한 자소서 가운데 눈에 확 들어오기 때문에 선택되는 자소서가 될 확률이 높다.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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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쓴 자소서 하나면 열 스펙이 부럽지 않다”
‘첨삭의 신공’으로 익히는 ‘이기는 자소서’ 쓰기 스펙왕도 서류통과 어려운 시대 문제는 자소서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벌써 8개월째다. 백수 생활 말이다. 아니, 사실 나는 누구보다도 바쁘게 살아온 백수다. 매일 아침 여섯 시가 되면 지하철 1호선을 타고 노량진의 영어 학원으로 출근했던 백수. 점심은 김밥이나 라면으로 대충 때우며 자격증을 따기 위해 다른 학원으로 분주하게 움직이던 백수. 그렇다. 나는 언젠가 취업으로 해방될 그날만을 꿈꾸며 이 모든 어려움을 꾹꾹 참아내는 대한민국의 그 수많은 취준생 중 하나다. 그러나 동시에 나는 다른 어떤 취준생도 가지지 못한 것들을 갖추고 있다. 바로 취업에 들이는 돈과 시간이다. 매일 아침 취업을 위해 눈을 뜨고 취업을 위해 밤을 샜던 나는 토익을 비롯해서 각종 어학 자격증을 따고 화려한 스펙으로 무장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받아온 상장과 각종 공모전에서 입상한 내역이 적혀 있는 내 이력서를 보고 모두들 감탄하며 나를 ‘알파고’ 같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나에게 ‘스펙왕’이라는 명예로운 호칭도 붙여줬다. 그런 내가 ‘서류광탈’이라니! 이 굴욕적인 상황을 도저히 믿을 수가 없다. 나보다 스펙도 모자라는 녀석은 보란 듯이 합격하는데 말이다. “이 불공평한 세상! 헬조선 같으니라고!”를 외쳐보고 싶지만 그게 나에게 도대체 무슨 이득이랴. 왜 서류에서부터 떨어졌는지를 확인해보니, 나는 자기소개서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얼마 전 학원에서 취업 컨설턴트 선생님이 요즘에는 ‘탈스펙’이 대세이며 자신만의 스토리를 어필해야 한다고 알려줬던 게 떠올랐다. 스펙 따는 데 열중하느라 자신만의 스토리와 개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인 자소서에 너무 소홀했던 것이다. Before: 스펙왕의 절규 “자소서 쓰기가 가장 어려워요” 이제부터는 스펙보다 자소서에 공을 들이겠노라 결심하고 마음을 가지런히 정돈하여 컴퓨터 앞에 앉아 자소서를 쓰고자 하였다. 그런데… 어디서부터 뭘 어떻게 써야 할지 도무지 모르겠는 거다. 땀을 뻘뻘 흘리며 억지로 써내려가도 이게 과연 잘 쓴 건지 알 수가 없었다. 하여 인터넷에서 ‘자기소개서 잘 쓴 예’, ‘자기소개서 샘플’ 등으로 검색해봤다. 취업 컨설턴트 선생님의 얼굴이 떡하니 박힌 ‘합격 자소서’ 책들도 뒤적거렸다. 책들에서는 “이대로 쓰면 합격!”이라고 하길래 정말 그대로 옮기거나 조금 수정한 자소서를 서류랍시고 제출하였다. 사실 스펙을 따느라 벌써 8개월이나 시간을 소비했기에 마음이 급해진 것도 있었다. 그래도 눈높이를 낮춰서 여기저기 가리지 않고 지원했으니 어디 한 군데는 걸리겠지 싶은 마음으로 합격 통보서가 날아오기를 기다렸다. 하지만 서류를 제출한 회사들마다 들려오는 소식은 탈락, 탈락, 탈락. ‘합격’ 자소서를 참고해서 열심히 썼는데 ‘탈락’이라니. 스펙왕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도대체 뭐가 문제인 것인가. “이런 헬조선 같으니라고!” 아, 아니지. “자소서 쓰기가 가장 어려워요!” 자소서 때문에 좌절하는 서류광탈자들 그들을 구원해줄 첨삭 수업이 필요하다 나는 자소서로 인해 고민하는 다른 취준생 청년들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웬걸, 취업 사이트나 카페를 뒤져보니 나처럼 자소서로 인해 떨어진 게 명확한데도 뭐가 문제인지,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를 몰라서 고민하는 서류광탈자들이 수천 명은 되는 거 같았다. 시중에 나와 있는 합격 자소서, 샘플 자소서로는 취업에 어림도 없음을 이들도 뼈저리게 느꼈던 것이다. “내 자소서, 어디가 그렇게 이상한가요?” 서류광탈자들은 하나같이 이런 탄식을 내뱉었다. 그렇다. 지금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건 볼품없던 내 자소서를 고급스럽게 바꿔줄 ‘첨삭 수업’이다! 첨삭의 신 배상복 기자의 ‘내 자소서 내가 고치기 교본’ 수소문 끝에 나는 ‘첨삭의 신’이라 불리는 배상복 선생님을 찾아갔다. 배상복 선생님은 중앙일보 어문연구소 기자로 오랫동안 신문에 정기 칼럼을 쓰면서 우리말을 바로 알리는 데 힘써왔고 《문장 기술》이나 《글쓰기 정석》 등 다수의 글쓰기 관련 베스트셀러를 펴냈다. 나는 자소서로 인해 고통 받는 서류광탈 중생들을 데리고 그분이 강의하는 대학으로 찾아가 가르침을 얻고자 했다. 그분은 다년간의 글쓰기 강의 경험을 살려서 광탈자들이 써온 자소서에 눈이 휘둥그레지는 첨삭의 신공을 발휘하였다. 광탈자들의 자소서를 낱낱이 해부하여 날카롭게 허를 찌르는 배상복 선생님의 돌직구 첨삭 수업에 모두 혀를 내둘렀다. ‘첨삭 수업’에 대한 소문은 급격히 퍼져 취업에 목마른 청년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수강생이 날이 갈수록 늘어나자 그분은 자신의 강의를 듣지 못하는 더 많은 수험생들이 자소서로 ‘이기는’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 책 《이기는 자소서 Before&After》를 썼다. 소수의 합격 자소서와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는 많은 자소서 책들과 달리 이 책은 평범한 수험생들이 자신과 비슷한 사례를 통해 글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훈련을 유도한다. 배상복 선생님은 이 책이야말로 시중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내 자소서 내가 고치기 교본’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첨삭 수업이 알려준 Before & After “내 자소서가 이렇게 달라졌어요” 배상복 선생님이 가르쳐준 첨삭의 한수로 나는 내 자소서가 뭐가 이상했던 건지를 정확히 알 수 있었다. 급한 마음에 서류만 제출하기 바빴던 나는 정작 내가 지원하는 회사에서 무슨 일을 해야 할지 정확히 모르고 있었다. 내 역량과 재능을 회사의 업무와 연결시키는 작업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다 보니 지원동기와 포부를 서술하라는 항목에서는 그저 “열심히 하겠습니다” 등의 뻔하고 추상적인 말들만 반복할 뿐이었다. 자신이 노력하여 이뤄낸 성과를 적으라는 항목에서도 나는 스펙이나 학점을 따기 위해 공부했던 이야기를 구구절절 길고 지루하게 늘어놓았다. 항목에 맞는 적절한 소재를 선택하여 가공의 작업을 거쳐야 매력적인 스토리가 나온다는 자소서 쓰기의 기본 원칙을 무시하고 있었던 것이다. 선생님이 가르쳐준 원칙에 따라 내가 쓴 자소서에 칼을 댔더니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내가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할지를 머릿속에 그리며 지원동기와 포부를 쓰니 훨씬 생동감 넘치는 자소서가 됐다. 구체적인 수치로 내가 앞으로 어떤 성과를 달성할 것인지를 적으니 더욱 그럴듯해 보였다. 스펙 따는 이야기로 인사담당자를 하품 나오게 했던 내 자소서는 친구들과 자전거 일주에 도전하여 협동심을 키울 수 있었다는 매력적인 스토리로 재탄생하였다. 이처럼 배상복 선생님의 첨삭 수업은 단순히 모범 사례에만 기대지 않고 나만의 자소서를 더욱 경쟁력 있게 작성하여 합격을 도모할 수 있게 해주었다. After: 스펙왕에서 취업왕으로 “자소서 쓰기가 가장 쉬웠어요” 우여곡절 끝에 나는 현재 모 대기업에 취직하여 신입 직원으로 일하는 중이다. 배상복 선생님의 가르침을 통해 나는 이제 자신 있게 이렇게 말한다. “자소서 쓰기가 가장 쉬웠어요.” 이제 나는 서류광탈자들에게 스펙 쌓기에 열중하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다른 어떤 활동보다 자소서 쓰기에 노력을 기울이라고 말한다. 그것이 취업에 드는 돈과 시간을 최대한 절약하고 합격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자소서를 쓰는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쓴 자소서를 계속 점검하고 더 나은 자소서로 만들어나가는 피드백 과정이다. “그렇게 피드백해줄 사람이 없다고요? 걱정 마세요. 배상복 선생님과 함께라면 잘 쓴 자소서 하나로 합격이 보일 겁니다.” 스펙왕에서 취업왕으로 거듭난 내가 이 책 《이기는 자소서 Before&After》를 추천하는 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