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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소개

디스크

CD 1

CD 2

CD 3

품목정보

발매일
2009년 02월 05일
시간/무게/크기
크기확인중

제작사 리뷰

흑인의 힘, 모타운 레코드사의 50년 궤적
올 1월20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하던 날, 미국의 전 흑인들은 말로 표현하지 못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아프리카에서 노예로 미국 땅에 끌려와 수백 년 동안 백인들의 억압과 차별의 설움을 당한 끝에 그들은 마침내 흑인이 불가능하다던 미국의 대통령이 되는 것을 목격한데 따른 기쁨의 눈물이었다.

오바마가 대통령 자리에 오른 것은 그의 재능 덕분도 있겠지만 오랜 세월 흑인의 인권신장과 지위향상이 축적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토록 염원하던 흑인대통령이 탄생하기까지는 오랫동안 사회 각 분야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인내하고 노력한 흑인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특히 흑인들은 스포츠와 음악에서 백인들이 따라올 수 없는 빼어난 능력을 바탕으로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음악의 경우 미국 음악의 아버지라는 재즈, 어머니라는 블루스가 모두 흑인에 의해 잉태된 음악이다. 20세기 중반부터 대중음악의 중추가 된 록도 백인의 음악인양 인식되고 있지만 실은 흑인 블루스에서 발전해온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렇듯 미국(아니 전 세계) 대중음악의 뿌리가 흑인음악임에도 불구하고 대중음악의 스타들의 대다수가 백인이라는 것은 '흑인의 것을 백인들이 팔아' 미국의 음악 산업이 구축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흑인이 만든 음악으로 돈은 몽땅 백인들이 차지한 것이다.

1950년대 말, 야심에 찬 베리 고디(Berry Gordy)라는 이름의 흑인은 이러한 왜곡된 현실에 참을 수가 없었다. 그는 흑인이 레코드사를 만들고 흑인 아티스트를 발굴해 흑인이 돈을 벌자는 비전을 품었다. 한마디로 흑인이 음악 산업의 주인이 되자는 것이다. 돈에 대한 그의 주장은 분명했다. "사람들은 돈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그렇게 말하는 사람도 따지고 보면 돈을 가진 사람들이더라."

그가 살던 곳은 자동차 공업이 발달된 디트로이트. 당연히 흑인 노동자들이 인구의 대다수를 형성한 도시였고 그 별칭은 모토 타운(Motor town)이었다. 베리 고디는 이 말을 줄인 모타운(Motown)을 자신의 레코드사 이름으로 채택했고 '미국의 히트동네(Hitsville USA)'라는 간판을 내걸었다. 1959년에는 탐라(Tamla) 레코드사라고 붙였지만 나중에는 모타운이란 이름으로 통일했다.

스모키 로빈슨 앤 더 미라클스(Smokey Robinson & The Miracles), 메리 웰스(Mary Wells), 마블리츠(Marveletts)를 비롯한 초창기 스타들을 거쳐 1960년대 중반에 와서 모타운 레코드사를 통해 배출된 스타들은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그 면면들은 화려했다. 이때부터 1970년대 중반까지 미국의 음악시장과 인기차트는 모타운의 것이나 다름없었다. 통계로 봐도 1961년에서 1971년까지 모타운은 빌보드 10위권에 들어간 히트곡을 자그마치 110곡이나 터뜨렸다.

모타운 스타들 가운데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 마빈 게이(Marvin Gaye), 마이클 잭슨이 있던 잭슨 파이브(Jackson 5), 다이애나 로스가 이끈 슈프림스(Supremes), 포 탑스(Four Tops), 템테이션스(Temptations)는 미국 대중음악 역사에서 천연히 빛을 발하는 전설의 거성들이다. 특히 흑인음악을 논할 때 중요한 인물과 작품은 멤피스 소울을 알린 어틀랜틱 레코드사나 시카고와 필라델피아 출신의 몇몇 거물을 제외하면 거의 모두가 모타운 레코드사를 기반으로 성공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스모키 로빈슨, 스티비 원더, 마빈 게이, 다이애나 로스(Diana Ross) 그리고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과 라이오넬 리치(Lionel Richie)를 빼고 어찌 대중음악을 얘기할 수 있겠는가.

흔히 '모타운 사운드'로 일컬어지는 모타운의 음악은 어떠한 스타일이었는가. 도대체 어떤 것이었길래 그토록 무수한 히트를 창출한 것인가. 흑인음악이므로 당연히 알앤비(R&B)였지만 모타운 음악은 상당히 밝고 경쾌한 느낌이 강조되었다. (드라이브의 배경음악으로도 최적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의 방식이 시장에서 통하면 그것에서 큰 변화를 주지 않고 살짝 바꾸는 전형적인 '패턴화'와 모든 것을 쉽게 만드는 '단순화' 수법이었다.

대중들은 결코 어렵지 않고 뭔가 익숙한 멜로디와 리듬을 선호한다는 것을 모타운과 베리 고디는 신주단지처럼 신봉했다. 음악을 만든 전설적인 모타운의 프로듀서들 이를테면 스모키 로빈슨, 바레타 스트롱 그리고 히트제조기로 통한 브라이언 홀랜드, 라몬트 도지어, 에디 홀랜드(H-D-H) 트리오, 노먼 휘트필드 등은 '단순하고 어리석게 만들라!(Keep It Simple, Stupid)'는 작법을 한시도 잊지 않았다. 이른바 키스(KISS) 전략. 단순하고 쉽게 만들어 대중들과 성공적으로 입을 맞춘 셈이다.

나중 모타운은 근거지를 로스앤젤레스로 옮기고 라이오넬 리치가 이끈 코모도스, 릭 제임스, 티나 마리, 드바지 등 히트 가수가 없지는 않았지만 위세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1988년에는 베리 고디가 회사를 팔아버려 주인이 바뀌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름 덕에 1990년대에서 지금까지도 보이즈 투 멘(Boyz Ⅱ Men)을 위시해서 다수의 국내 가수들에게 영향을 미친 브라이언 맥나이트(Brian McKnight), 에리카 바두(Erykah Badu), 인디아 아리(India.Arie), 마야(Mya) 등 역량 있는 가수들이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모타운이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모타운의 장대한 역사를 기념하는 이번 앨범은 모타운이 50년 동안 엮어낸 대표곡 50선이다. 실로 모타운, 아니 흑인 대중음악 역사로의 초대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각 곡의 매력은 물론, 그것을 통해 흑인들의 자신감과 문화적 긍지를 읽을 수 있다. 이 레이블과 아티스트들이 확립한 '흑인의, 흑인을 위한, 흑인에 의한 음악'이라는 원칙은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에도 각별하다.

다음은 각 곡에 대한 간략한 해설이다.

[CD]]
1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 - Superstition
지금도 모타운에 적을 두고 있는 살아 있는 전설. 이 곡은 1972년 말에 발표, 전미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펑키한 리듬이 매력.

2 포 탑스(Four Tops) - Reach out, I'll be there
1960년대 모타운 최고 인기 그룹 중 하나. 모타운 공식에 충실한 이 곡은 1966년 1위.

3 잭슨 파이브(Jackson 5) - I'll be there
1970년대 초반 모타운의 아이돌 그룹으로 등극한 잭슨 파이브의 1970년 넘버원 송. 그룹의 보컬을 담당한 마이클 잭슨이 이 곡을 부를 때 나이 겨우 열두 살이었다. 우리한테는 머라이어 캐리의 리메이크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4 글래디스 나이트 앤 더 핍스(Gladys Knight & The Pips) -Help me make it through the night
모타운은 탐라 외에도 여러 레이블을 운영했는데 그 중 하나가 '소울(Soul)'이었다. 글래디스 나이트 앤 더 핍스는 여기서 앨범을 출시했는데 여가수 글래디스 나이트를 간판으로 내건 이 그룹은 모타운에 합류하기 전에 이미 스타였던 첫 케이스였다. 컨트리 아티스트 크리스 크리스토퍼슨의 곡을 특유의 소울 감각으로 리메이크한 명작. 1972년 차트 33위.

5 코모도스(Commodores) - Three times a lady
1970년대 모타운 스타그룹 코모도스는 펑키한 노래를 많이 발표했지만 히트곡은 주로 발라드에서 나왔다. 1978년에 발표되어 공전의 히트(빌보드 1위)를 기록한 올타임 리퀘스트. 그룹의 리더는 나중 솔로로도 금자탑을 세운 라이오넬 리치다. '보통 여인보다 3배나 낫다'는 아름다운 노랫말의 발라드 명곡이다.

6 마빈 게이(Marvin Gaye) - Let's get it on
1973년 차트 1위. 모타운 빅 스타인 마빈 게이의 표현영역 중 하나는 섹스임을 가리키는 곡이다.

7 템테이션스(Temptations) - My girl
템테이션스는 모타운 사장 베리 고디의 이름을 딴 레이블 '고디'에서 음반을 냈다. 포 탑스와 함께 최고의 실력파 그룹으로 이 곡은 1965년에 발표되어 차트 정상에 오르며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밝고 경쾌해 방송의 배경음악으로 지금도 자주 쓰인다.

8 메리 웰스(Mary Wells) - My guy
1964년 1위에 오른 여가수 메리 웰스의 명곡. 깨끗한 맛이 일품이다. 스모키 로빈슨이 작곡하고 프로듀스했다.

9 미라클스(Miracles) - Love machine(pt. 1)
스모키 로빈슨이 이끌었던 모타운의 스타 그룹. 하지만 스모키 로빈슨이 1972년 빠지면서 리드 보컬 자리를 빌리 그리핀(Billy Griffin)이 대신했다. 그룹 이름도 스모키 로빈슨 앤 더 미라클스에서 그냥 미라클스. 1975년 1위.

10 텔마 휴스턴(Thelma Houston) - Don't leave me this way
1977년 차트 1위. 디스코 시대에 발표된 디스코 풍의 댄스 넘버. 이 곡으로 그래미 R&B 여가수 부문상을 수상했다.

11 슈프림스(Supremes) - Stop! in the name of love
모타운의 최고 여성그룹 슈프림스의 1965년 발표 곡. 역시 정상을 차지했다. 밝고 경쾌하고 쉽고 간결한 모타운 사운드의 특징을 이 곡을 통해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그룹의 간판은 다이애나 로스이며 나중 사장 베리 고디와의 각별한 관계로 인해 다른 소속 아티스트와의 불화를 낳기도 했다.

12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 - Ben
나중 현재 소니 산하 에픽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마이클 잭슨은 잭슨 파이브 이래 모타운 소속이었다. 국내에서 지금도 애청되는 이 곡은 모타운 시절인 1972년에 발표되어 차트정상에 올랐다. 어리지만 감성적인 보컬이 일품이다.

13 라이오넬 리치(Lionel Richie) - Say you, say me
코모도스 출신 위대한 송라이터. 영화 '백야'에 삽입된 이 1985년 곡으로 그는 차트 1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오스카 베스트 송도 수상했다.

14 스모키 로빈슨(Smokey Robinson) - Being with you
국내에서도 사랑받은 발라드로 1981년 빌보드 2위 곡. 모타운 거물 스모키 로빈슨의 장기는 살아 꿈틀대는 가성이다.

15 락웰(Rockwell) - Somebody's watching me
본명 케네디 고디. 바로 베리 고디 사장 아들이다. 사장 아들의 데뷔에 대한 예우였는지 마이클 잭슨이 코러스를 넣어주고 있다. 1984년 2위. 한국에서는 이 곡이 수록된 앨범에서 발라드 'Knife'가 더 사랑받았다.

16 마블리츠(Marvelettes) - Please mr. postman
탐라 레이블 그러니까 모타운의 첫 미국 넘버원 송. 마블리츠는 미시간 출신의 여성 보컬그룹. 비틀스도 이 노래를 리메이크했다.

17 다이애나 로스(Diana Ross) - Ain't no mountain high enough
슈프림스에서 나온 다이애나 로스가 1970년 솔로로 거둔 첫 넘버원 곡. 실은 마빈 게이가 여가수 타미 테렐과 부른 1967년 곡이 오리지널.

[CD2]
1 라이오넬 리치 앤 다이애나 로스(Lionel Richie & Diana Ross) - Endless love
이렇게 슈퍼스타 둘을 붙이면 히트가 안 날 수 없다. 1981년 9주간 1위를 차지한 대박. 당대의 아이돌 스타 브룩 실즈가 주연한 동명의 영화 주제곡이었는데, 영화는 온데 간데 없고 노래만 남았다. 1994년 머라이어 캐리와 루서 밴드로스의 리메이크 버전도 빅히트했다.

2 코모도스(Commodores) - Easy
1977년 4위. 역시 아름다운 발라드. 록 팬들은 그룹 페이스 노 모어(Faith No More)의 1993년 강력한 록 리메이크 버전을 좋아한다.

3 브렌다 할로웨이(Brenda Holloway) - I've been good to you
메리 웰스에 이은 여성 빅 솔로 스타로 기대되었지만 큰 성과는 없었다. 가스펠 성향의 탁월한 음색이 장기. 발군의 송라이터로 나중 블러드 스웻 앤 티어스의 히트곡이 된 'You've made me so very happy'도 작곡했다.

4 스모키 로빈슨 앤 더 미라클스(Smokey Robinson & The Miracles) - The tracks of my tears
1965년 16위에 그쳤지만 아름다운 노랫말과 멜로디로 평단의 찬사를 받는 곡. 록 전문지 '롤링스톤'이 선정한 '록 역사의 위대한 500곡'에서도 50위를 차지했다.

5 아이슬리 브라더스(Isley Brothers) - This old heart of mine(is weak for you)
소울의 전설 아이슬리 브라더스도 1960년대 중후반에 잠시 탐라 레이블에서 활동했다. 1966년 12위. 로드 스튜어트가 리메이크한 곡이기도 하다.

6 슈프림스(Supremes) - Baby love
1964년 1위곡.

7 벨벳리츠(Velvelettes) - He was really sayin' somethin'
모타운이 운영한 또 하나의 레이블 '비아이피(V. I. P.)'에서 활동한 여성 보컬 그룹. 주목은 받지 못했다. 이 곡도 1965년에 발표해 64위에 그쳤다.

8 잭슨 파이브(Jackson 5) - I want you back
1969년 말에 발표한 그룹의 첫 싱글로 이듬해 차트 정상에 올랐다.

9 저메인 잭슨(Jermaine Jackson) - Let's get serious
잭슨 패밀리의 네 번째로 역시 잭슨 파이브의 멤버였다. 솔로로 1980년에 발표한 이 곡은 9위에 오르는 히트를 기록했다.

10 릭 제임스(Rick James) - Super freak
고디 레이블에서 활동한 펑크(Funk) 뮤지션. 1981년 16위에 오른 이 곡은 1990년의 대박 히트를 친 엠씨 해머(M.C. Hammer)의 'U can't touch this'에 뼈대를 제공했다.

11 오리지널(Originals) - Baby, I'm for real
'소울'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 보컬 그룹이었다. 그들의 이 첫 싱글은 1969년 14위를 기록했다.

12 템테이션스(Temptations) - Just my imagination(running away with me)
템테이션스가 1971년에 1위와 밀리언셀러를 쾌척한 빅히트 넘버. 모타운이 생산한 무수한 곡 가운데 발라드 최고 반열에 오를만한 명곡 중의 명곡이다.

13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 - For once in my life
1972년 2위. '내 생애 단 한번 만이라도...', 스티비 원더의 명작 러브 송.

14 마빈 게이(Marvin Gaye) - What's going on
모타운 영웅이 주조한 모타운의 세기적 명곡. 1971년 2위.

15 마사 리브스 앤 더 반델라스(Martha Reeves & The Vandellas) - Dancing in the street
'롤링스톤' 선정 500곡 가운데 40위. 탁월한 리듬으로 평단의 찬사를 받는 여름 시즌 불후의 명곡. 1964년 2위이자 골드 레코드. 믹 재거와 데이비드 보위가 '라이브 에이드' 때 이 곡을 리메이크했다.

16 포 탑스(Four Tops) - Standing in the shadows of love
1967년 6위. 참고로 포 탑스, 템테이션스, 슈프림스, 스모키 로빈슨 앤 더 미라클스는 '모타운 그룹사운드의 빅4'로 불렸다.

17 킴 웨스턴(Kim Weston) - I'm still loving you
큰 궤적을 남기지는 못했지만 킴 웨스턴은 이전 가스펠 그룹에서 노래한 경력의 빼어난 가창력의 소유자였다. 마빈 게이와 듀엣으로 부른 곡 'It takes two'는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CD3]
1 마빈 게이와 킴 웨스턴( Marvin Gaye & Kim Weston) - It takes two
1967년 14위.

2 데이비드 러핀( David Ruffin) - My whole world ended (the moment you left me)
템테이션스의 리드 싱어 출신. '소울' 레이블에서 활동한 지미 러핀(Jimmy Ruffin)의 동생이다. 1969년 9위.

3 엘진스(Elgins) - Heaven must have sent you
애초 '다운비츠'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보컬 그룹. '비아이피'에서 음반을 냈지만 스타덤에 오르지는 못했다. 1966년에 발표한 이 곡은 차트 50위를 기록.

4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 - Master blaster (jammin')
1980년 5위. 레게의 거장 밥 말리에게 영감을 받아 만든 곡이다. 레게와 디스코 풍이 넘실대는 리듬 편곡이 압권이다.

5 바레타 스트롱( Barrett Strong) - Money (that's what I want)
1960년 팝 차트 23위, R&B 차트 2위에 오른 모타운의 첫 히트곡으로 비틀스도 리메이크한 곡. 베리 고디 사장과 바레타 스트롱의 합작. 바레타는 노먼 휘트필드와 함께 템테이션스의 주요 히트곡을 쓴 인물이다. 'Just my imagination(running away with me)'도 그가 작곡했다.

6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 - Rockin' Robin
어릴 적 마이클 잭슨의 히트곡. 1972년 2위.

7 지미 러핀(Jimmy Ruffin) - What becomes of the brokenhearted
1966년 7위를 차지한 모타운 명작 중의 하나. 데이비브 러핀의 형.

8 마빈 게이(Marvin Gaye) - I heard it through the grapevine
마빈 게이의 대표곡 가운데 하나로 1968년 8주간 1위 자리를 점령했다. 이 곡도 바레타 스트롱 작곡.

9 스피너스(Spinners) - It's a shame
1960년대 초반에서 1980년대 초반까지 인기를 누린 소울 그룹으로 1960년대에 모타운과 '비아이피' 레이블에서 활동한 바 있다. '비아이피'에서 발표한 이 싱글은 1970년 14위를 기록.

10 템테이션스(Temptations) - Papa was a rollin' stone
1972년 차트 정상에 오른 템테이션스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 평단의 찬사를 받은 곡으로 사이키델릭 사운드를 취하고 있다.

11 티나 마리(Teena Marie) - I need your lovin'
펑키한 사운드를 구사한 티나 마리는 1985년 에픽 레이블에서 'Lovergirl'를 히트시키기 전에 1980년대 초반에는 '고디' 레이블에서 활동했다. 이 곡이 1980년 첫 싱글로 차트 37위를 기록했다.

12 컨투어스(Contours) - Do you love me
'고디' 레이블 소속의 보컬 그룹. 이 곡은 1962년 3위에 빛나는 그룹의 대표작이다. 1988년 영화 '더티 댄싱'에 삽입되어 다시금 주목받아 11위까지 오르는 리바이벌 히트를 쳤다.

13 에디 켄드릭스(Eddie Kendricks) - Keep on truckin' (part 1)
템테이션스에서 리드 보컬 출신으로 탁월한 가창력을 자랑하는 인물이다. 솔로로 독립해 1973년 1위를 차지한 모타운 명작 중 하나.

14 언디스퓨티드 트루스(Undisputed Truth) - Smiling faces sometimes
1970년대에 '고디' 레이블에서 활동한 3인조 댄스 보컬그룹. 1971년 3위.

15 에드윈 스타(Edwin Starr) - War
역시 '고디' 소속 아티스트. 1970년에 발표한 박력 넘치는 이 곡은 3주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003년 사망.

16 레어 어스(Rare Earth) - Feelin' alright
디트로이트 출신 록 밴드로 모타운에 픽업되어 1970년대 초반, 광채를 발했다. 모타운은 록을 하는 그들을 위해 그룹명을 취한 별도의 레이블을 만들어주었다. 21분30초에 빛나는 대작 'Get ready'(4위)가 수록된 1970년 동명의 앨범에 실려 있는 곡. '젊은 미국의 사운드(The Sound Of Young America)'를 표방한 모타운은 이처럼 R&B, 소울 외에 록 장르까지 포괄했다.

- 임진모(www.iz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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