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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말썽도사 손오공
비 드니까 마당 쓸린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구관이 명관이다 벼룩의 간을 내어 먹는다 벼룩도 낯짝이 있다 입에 쓴 약이 병에는 좋다 물은 건너 보아야 알고 사람은 지내 보아야 안다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남의 등창이 내 여드름만 못 하다 쥐구멍에도 볕들 날 있다 대신 집 송아지 백정 무서운 줄 모른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려 놓는다 장수를 잡으려면 말부터 쏘아야 한다 풀은 뿌리째 뽑아라 빈 수레가 요란하다 꿩 먹고 알 먹고 고운 사람 미운 데 없고 미운 사람 고운 데 없다 구르는 돌은 이끼가 끼지 않는다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 … 방귀 자라 똥 된다 마른 나무에 좀먹듯 한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 2. 얄구의 전성시대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믿지 않는다 다 된 죽에 코 빠뜨린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 약방의 감초 우물에 가 숭늉 찾는다 없는 놈이 찬밥 더운밥 가리랴 아닌 밤중에 홍두깨 신선 놀음에 도끼 자루 썩는 줄 모른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아는 길도 물어 가라 쇠귀에 경 읽기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여라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민다 핑계 없는 무덤 없다 콩 심은 데 콩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 이불 속에서 활개친다 서투른 무당이 장구만 나무란다 제 눈썹 보는 사람 없다 새가 보고 싶거든 나무를 심으랬다 높은 가지가 부러지기 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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