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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말
백범일지를 풀어쓰며 두 아들에게 주는 글 나의 소원 백범일지 상권 상,하권 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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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형수에게 나를 소개하였다.
"여보, 당신이 그렇게도 뵙고 싶어하던 어른이 오셨습니다." 김형진의 아내가 통곡을 하였다. 그 날은 김형진이 세상을 떠난 지 열아흐레 되는 날이었다. 한 달, 아니 스무 날만 일찍 왔어요 김형진을 만날 수 있었으련만. 나는 그 곳에서 죽은 친구의 영혼을 위로하며 며칠을 지내다가 목포로 갔다. 막 개항한 목포는 몹시 어수선하고 엉성하였다. 나는 거기서 우연히 함께 탈옥한 양봉구를 만났다. "조덕근이는 다시 잡혀 들어가 심한 고문을 당했는데 한쪽 눈이 빠지고 다리가 부러졌다고 합니다. 또 우리가 탈옥하던 날 당직 선 아편쟁이 옥사장 김씨는 죽었답니다." --- p.1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