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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이열전
2. 관안열전 3. 노자한비열전 4. 사마양저열전 5. 손자오기열전 6. 오자서열전 7. 중니제자열전 8. 상군열전 9. 소진열전 10. 장의열전 11. 저리자감무열전 12. 양후열전 13. 백기왕전열전 14. 맹자순경열전 15. 맹상군열전 16. 평원군우경열전 17. 위공자열전 18. 춘신군열전 19. 범저채택열전 20. 악의열전 이하생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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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는 초나라 고현의 여향 곡인리 사람이다. 성은 이, 이름은 이, 자는 담이라 하며, 주왕실의 서고를 관리한 사관이었다.
공자가 주나라에 갔을 적에, 예에 관해서 노자에게 가르침을 받으려 하자, 노자는 이렇게 말했다. "그대가 말하는 옛날의 성현이란 그 육신과 뼈다귀가 이미 썩어 버리고, 남은 것이란 오직 공언뿐이오. 게다가 군자라는 사람도 때를 얻으면 마차를 타고 건들거리는 신분이 되지만, 때를 만나지 못하면 쑥대 씨앗이 바람에 날려 이곳 저곳 떠돌듯이 떠돌아다니는 신세가 될 뿐이오. 나는 '훌륭한 장사꾼은 물건을 깊숙히 감춰 언뜻 보면 가게가 텅 빈 것 같지만 속이 실하고, 진실로 훌륭한 사람은 많은 덕을 몸에 갖추고 있으나 겉으로 보기에는 어리석은 것같이 보인다.' 고 들었소. 그대는 그 몸에 지니고 있는 교만과 탐욕, 그리고 잘난 체하려는 것과 편견을 다 버려야 할 것이오. 그런 것들은 그대에게 아무런 이로움도 주지 못하오. 내가 그대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은 오직 이것뿐이오." --- p. 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