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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 속의 사랑과 질투
키류 미사오 저 / 오정자 역
지식여행 200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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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키류 미사오가 들려주는 또하나의 신화

목차

프롤로그 - 그리스 신화의 세계로

1. 엘렉트라
2. 오이디푸스
3. 나르시스
4. 피그말리온
5. 아프로디테

에필로그 - 소설적 상상력이 창조해 낸 또하나의 신화

저자 소개

역자 : 오정자
덕성여자대학교 영문과 졸업 후 출판사 근무. 국가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여 총무처 근무. 일본 우메카대학원에서 근대문학 나츠메 소세키 전공. 현재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

주요 역서로는 『잘 나가는 영업사원의 99가지 법칙』『E-파이넨스의 도전』『돈버는 철학』등 다수가 있다.
저자 : 키류 미사오
저자명은 두 명의 여성이 공동으로 만든 펜네임. 함께 프랑스에 유학하여 파리 소르본 대학, 리옹 대학에서 프랑스 문학을 전공, 귀국한 이후 주로 유럽 역사와 문학을 대상으로 공동 집필을 시작했다.

저서로는 밀리언셀러가 된 『알고 보면 무시무시한 그림 동화』『아름다운 성의 무서운 이야기』『아름다운 성의 잔혹한 이야기』『아름다운 성의 공포스런 이야기』『스파이 최전선』『아나스타샤 공주는 살아 있었는가?』『이단, 세기말의 초상』『영국, 신기하고 공포스런 이야기』『아름다운 고문의 책』등 다수가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53쪽 | 42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0054067

책 속으로

엘렉트라는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동생과 온갖 고난과 역경을 헤쳐가지만, 한편 근친상간의 죄를 범하게 된다. 오이디푸스는 이복동생과의 권력다툼으로 인해 많은 젊은이들을 사지로 내몰게 되고 의붓어머니의 사랑을 얻지 못해 고뇌하기도 한다. 나르시스는 아버지의 성학대를 감수해야 했으며, 다른 소년들과 문란한 사생활을 즐기고 나이 많은 작가의 동성애인이 되기도 한다. 피그말리온은 완벽한 미의 결정체인 갈라테아를 창조한 기쁨을 누리기도 전에 그녀의 사치와 오만함에 눈물을 흘려야 했으며, 아프로디테는 바람둥이 남편으로 인해 남자들을 혐오하면서도 닥치는 대로 연애를 하고 결국 성격파탄에 빠지게 된다.

사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대 사회만큼 그리스 신화의 세계와 가까운 세계는 없는 것 같다. 사랑과 질투, 미와 관능, 절망과 집착으로 이루어진 그리스 신화의 세계는 오늘날 우리의 삶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것이 우리를 신화 속에 빠지게 하고 매료시키는 이유가 될 것이다. 새롭게 쓰여진 『그리스 신화 속의 사랑과 질투』를 통해 그리스 신화를 읽는 재미를 한껏 느껴보기 바란다.

--- 본문 내용 중에서

출판사 리뷰

신화는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마음의 거울
그리스 신화는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신화일 것이다. 하지만 그 속에 담긴 깊은 뜻을 이해하려 들지 않고 그냥 읽어내려는 사람들에게 그리스 신화는 그저 서양인들이 지어낸 옛날 이야기에 지나지 않는다. 아니, 그 의미를 아무리 이해하고 음미하려고 해도 정서적으로 고대 서양인들의 신화를 읽을 때는 한계를 느낄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이해하지 않고서는 서양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각기 독특한 개성을 지닌 신들의 탄생과 행적 등은 서양 문학과 미술, 음악 등에서 최고의 소재로 각광 받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문화와 예술을 이해하려면 먼저 그들의 신화를 이해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단편적으로 신들의 탄생과 역사적인 배경만을 익힌다고 해서 그들의 정서와 사고를 이해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그 속에 녹아 있는 참된 의미가 무엇인지를 찾아내는 작업이 훨씬 중요할 것이다.

그리스 신화 속에는 선과 악, 사랑과 증오, 아름다움과 추함 등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모던 것이 다 들어 있다. 그리스 신화는 한마디로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마음 속의 거울과 같다.

사랑과 질투가 부른 그리스 신화 속의 비극
이번에 출간된 『그리스 신화 속의 사랑과 질투』는 비극적이고 참혹한 운명에 내몰린 인물들의 사랑과 질투, 절망과 집착, 그리고 소름이 돋을 정도의 복수와 광기를 다루고 있다. 그 동안 그리스 로마 신화를 새로운 시각에서 새롭게 쓰기 위해 여러 사람이 시도한 바 있지만 거의가 기존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채 재구성하는 것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그리스 신화 속의 사랑과 질투』는 그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탁월한 상상력과 재치 있는 입담을 발휘하여 일본에서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여성의 시각에서 새롭게 해석한 또 하나의 새로운 그리스 신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저자는 그리스 신화 속에서도 가장 널리 알려진 엘렉트라, 오이디푸스, 나르시스, 피그말리온, 아프로디테의 이야기를 토대로 뼈와 살을 붙이고 소설적 상상력을 더하여 전혀 새로운 인물들로 새롭게 창조해 냈다. 또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인간의 나약함과 잔혹함이 공존하는 살벌한 상황에서 사랑을 지키기 위해, 부모의 원수를 갚기 위해, 또 때로는 스스로 죄의 댓가를 치르기 위해서 살인과 배신, 음모와 자해 등 끔찍한 일을 거리낌없이 저지르는 등 인간의 내면에 존재하는 추악하고 비겁한 본성을 그대로 드러내는 인간상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그리스 신화 속에는 신과 영웅, 흉측한 괴물, 그리고 사랑과 질투 때문에 돌이킬 수 없는 죄를 범하는 인간들이 수없이 등장한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그리스 신화 속에 들어 있는 애욕과 질투와 복수의 드라마를 좀더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하여 인간사회의 한 전형으로써 이야기를 풀어 나가고 있다. 물론 그리스 신화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해 인물들의 관계는 좀더 복잡하고 그들 사이에 깔려 있는 복선은 훨씬 다양하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이 책의 재미를 더해 주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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