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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관현악 명곡만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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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1
CD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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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2
1. 홀스트 : 목성 구스타프 홀스트는 스웨덴인 아버지와 영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1874년 영국의 첼트남이라는 곳에서 태어났다. 비록 크게 알려진 작곡가는 아니지만 근대 영국 음악의 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인물로, 본 윌리엄스와 티페트를 비롯해 이후의 많은 작곡가들에게 영향을 준 인물이다. 그의 작품 가운데 유일하게 대중적으로 성공을 거둔 작품이 바로 '행성'인데, 1919년 처음 공개적으로 연주되었다. 모두 7곡 가운데 '주피터, 기쁨을 가져오는 자'라는 제목의 4번째 곡은 활기찬 악장이다. 2. 파헬벨 : 캐논 요한 파헬벨은 요한 세바스찬 바흐 이전에 가장 진보적이고 왕성한 활동으로 많은 작품을 남긴 17세기 독일 작곡가의 한 사람으로, 그의 건반악기 작품들은 바흐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가 태어나 죽음을 맞이한 도시인 뉘른베르크의 성 제발두스 교회를 비롯해 오르가니스트로 여러 곳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기도 했다. 유명한 캐논 D장조에서는 3개의 바이올린 성부가 8분음표 음형으로 반복되는 베이스와 콘티누오 반주 위로 엄격한 모방에 의한 변주를 지속적으로 엮어 나간다. 3. 카발레프스키 : 어릿광대 中 갤럽과 에필로그 이 모음곡은 1938년 모스크바의 중앙 어린이 극장에서 상연된 어린이들을 위한 연극 '발명가와 광대'를 위한 극부수 음악으로 작곡한 것을 추려서 만든 것이다. 원곡이 어린이를 위한 것이었던 탓에 이 모음곡은 소규모의 관현악 편성과 단순한 음악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누구나 쉽게 들을 수 있는 친근한 곡들이다. 모음곡의 두 번째 곡인 '광대의 갤럽"은 빠른 템포의 춤곡인 갤럽 리듬을 이용한 경쾌하고 흥겨운 음악을 들려준다. 그리고 마지막 곡 에필로그는 화려하게 끝을 장식하는 곡답게 도입부에서부터 힘찬 음악을 들려주며 중간에 등장하는 관악기와 현악기의 듀엣 구성 등이 재미를 더해준다. 4. 볼프-페라리 : 성모의 보석 中 간주곡 볼프-페라리의 '성모의 보석' 간주곡은 원래 그의 동명의 오페라에 나오는 간주곡이지만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로 인해 지금은 독립된 관현악곡으로 자주 연주되고 있다. 춤추는 듯한 멜로디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격정과 흥분을 느끼게 되는 매력을 지닌 곡이다. 5. 비제 : 카르멘 中 4막의 간주곡 비제의 마지막 작품이 된 오페라 '카르멘'은 그가 3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 3달 전인 1875년 3월 3일 오페라 코미크에서 초연 되었다. 처음에 공연됐을 때 이 작품은 별로 성공하지 못했지만, 그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자 얼마 후 대호평을 받으면서 크게 인기를 얻게 되었다. 이 오페라에서 발췌한 모음곡은 서곡과 간주곡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히 제4막에 사용된 간주곡은 투우장의 분위기를 음악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6. 폰키엘리 : 라 지오콘다 中 시간의 춤 오페라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폰키엘리의 업적은 푸치니나 마스카니 같은 음악가들을 키워낸 것과 사실주의 오페라인 베리즈모 오페라에서 선구자 역할을 했던 것으로 높이 평가 받는 인물이다. 반면에 그의 작품은 '라 지오콘다'를 제외하고는 그리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모두 4막으로 된 이 오페라에서 시간의 춤은 제3막의 발레 음악으로 등장하는데, 중간에 등장하는 아기자기한 리듬이 특히 인상적이다. 7. 바그너 : 발퀴레의 기행 "발퀴레의 기행"은 바그너의 악극 '니벨룽의 반지' 가운데 2부에 해당하는 '발퀴레'에 등장하는 곡으로, 발퀴레의 날개짓을 음악적으로 생생하게 그려낸 곡이다. 발퀴레란 지식의 여신 엘다와 주신인 보탄 사이에서 나온 9명의 딸들을 가리키며, 영웅들이 세상을 떠나게 됐을 때 그 영혼을 세상의 종말에 있을 최후의 전쟁을 위해 발할라로 데려가는 역할을 한다. 8. 프로코피에프 : 로미오와 줄리엣 中 몬테규가와 캐플릿가 프로코피에프의 발레 음악 '로미오와 줄리엣'은 그의 작품들 중에서 특별히 낭만주의적인 작풍으로 쓰여진 걸로 유명하다. 그 이유는 그가 모더니즘적인 음악에서 벗어나 보다 단순한 형태의 음악을 추구하던 시기에 작곡된 것이기 때문이다. 이 곡은 발레음악으로 작곡되었지만 발레작품으로 무대에 올리기 전에 2개의 모음곡으로 만들어져 따로 초연 되기도 했다. 그 가운데 "몬테규가와 캐플릿가"라는 제목의 곡은 로미오와 줄리엣이 만나는 캐플릿가의 무도회장 장면을 음악으로 묘사한 것으로, 이 작품에서 가장 낭만적인 곡 가운데 하나이다. 9. 비제 : 아를르의 여인 제2모음곡 中 미뉴에트 이 모음곡은 원래 프랑스의 문호 알퐁스 도데의 희곡 '아를르의 여인'을 바탕으로 한 무대용 음악을 작곡된 것이다. 이 작품은 그해 10월 1일 보드빌 극장에서 초연 되었으나 평이 좋지 않아 모두 15회의 공연으로 끝을 맺게 되었다. 비제는 모두 27곡으로 구성된 이 극음악 중에서 4곡을 골라서 관현악용으로 편곡해 발표했는데, 그게 바로 제1모음곡이다. 제2모음곡은 비제가 죽은 후 그의 친구인 에네스트 기로가 비슷한 방법을 사용해 모아 놓은 것이다. 여기서 사용된 미뉴에트은 비제의 초기 오페라 '아름다운 퍼드의 아가씨' 3막에서 따온 곡이다. 10. 보로딘 : 이고르 공 中 폴로베츠인의 춤 러시아 국민악파의 한 사람인 보로딘의 대표작이자 러시아 국민주의 오페라의 예로 유명한 '이고르 공'은 12세기 키예프 공국의 영웅인 이고르의 애국적인 이야기와 업적을 내용으로 하는 작품이다. 영웅적인 서사시를 내용으로 하는 점 외에도 러시아의 여러 민속적인 음악요소들을 이용해 만든 것이 특징이기도 한다. 특히 이고르 공과 전투를 벌이는 폴로베츠인들을 묘사한 장면에서 이들의 춤곡 리듬을 이용한 폴로베츠인의 춤은 관현악 소품으로 자주 연주되는 곡이다. 11. 말러 : 교향곡 5번 中 아다지에토 말러는 교향곡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던 인물로 그의 다섯 번째 교향곡은 폭풍과 같이 격렬함을 지닌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이 교향곡에서 네 번째 악장으로 사용된 아다지에토는 작품 전체의 분위기와 달리 고요와 평온의 간주곡으로 쓰여지고 있다.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아름다움을 지닌 이 곡은 토마스 만의 소설에 바탕을 둔 영화 '베니스에서의 죽음'에서 완벽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12. 브람스 : 헝가리 무곡 5번 브람스는 20세 때 고향인 함부르크에서 헝가리 출신의 명바이올리니스트였던 레메니을 알게 된다. 브람스는 그와 함께 연주 여행을 하면서 피아노 반주를 한 일이 있는데, 이를 계기로 그는 헝가리의 음악에 대해 많이 배우게 되었다. 이후 브람스는 헝가리 음악을 이용해 피아노 연탄곡을 만들었는데, 바로 헝가리 무곡이다. 이 작품은 모두 21곡으로 되어 있는데, 브람스는 이 곡들을 피아노 독주용으로 편곡하기도 했으며, 다시 관현악곡과 바이올린 곡으로 각각 편곡했다. 글 / 김경수(음악 컬럼니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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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1. 바그너 : 뉘른베르크의 마이스터징거 中 전주곡 '뉘른베르크의 마이스터징거'는 바그너의 오페라 중에서는 보기 드물게 비신화적이고, 희극적인 분위기를 지난 작품이다. 뉘르베르크의 마이스터징거였던 한스 작스라는 실제 인물을 주인공을 등장시켜 오페라 부파에 가깝게 만든 이 작품에서는 음악도 낭만주의적인 색채가 강한 게 특징이다. 전주곡은 '마이스터징거의 동기'를 오케스트라가 총주로 당당하고 힘차게 연주하면서 시작하며, 이어서 오페라에 등장하는 여러 동기들이 대위법적인 구성 위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2. 마스카니 :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中 간주곡 종교음악에서 느껴지는 장엄하고 숭고한 느낌마저 감돌게 하는 이 곡은 '시골뜨기 기사'라는 뜻을 지닌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에 나오는 곡이다. 시칠리아섬의 어느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질투와 사랑의 배신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이 오페라에서 간주곡은 혼란스럽게 펼쳐지는 오페라의 분위기를 진정시키듯 등장하는데, 오페라와 관계없이 음악을 듣는 모든 사람들에게 일종의 휴식 같은 편안함을 전해주는 곡이다. 3. 바흐 : G선상의 아리아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는 원래 프랑스 풍의 서곡에 영향을 받아 작곡한 4개의 관현악 모음곡 중 3번의 2악장에서 사용된 곡으로 감미로운 선율의 아름다움 때문에 널리 사랑 받는 곡이다. 특히 19세기의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빌헬미가 이 곡을 편곡해 바이올린의 G선만으로 연주하도록 해 이때부터 'G선상의 아리아'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4. 쇼스타코비치 : 재즈 모음곡 2번 中 왈츠 쇼스타코비치는 구 소련를 대표하는 음악가로 여러 편의 교향곡을 통해 잘 알려진 인물이다. 하지만 그의 재즈 모음곡에서는 교향곡에서 느낄 수 있는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음악을 들려준다. 쇼스타코비치의 재즈 모음곡은 진정한 의미에서의 재즈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일종의 경음악으로서 재즈라는 명칭을 사용한 것으로 음악 형식으로는 왈츠와 행진곡, 폴카 등이 사용되고 있다. 쇼스타코비치의 음악에서는 좀처럼 들을 수 없는 가볍고 경쾌한 리듬과 멜로디가 이 재즈 모음곡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왈츠는 재즈풍의 리듬을 이용한 경쾌한 느낌의 곡으로 변모한다. 5. 헨델 : 라르고 흔히 헨델의 '라르고'라고 알려진 이 곡은 1738년에 런던에서 초연된 그의 오페라 '세르세'에 나오는 '나무 그늘 아래에서 (Ombra mai fu)'라는 제목의 오페라 아리아이다. 장중하고 감미로운 곡의 분위기 때문에 라르고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이 곡의 차분한 멜로디는 본 음반에서 들을 수 있는 것처럼 오케스트라용 버전을 비롯해 여러 방식의 편곡으로 연주되고 있다. 6. 슈미트 : 노트르담 中 간주곡 오스트리아의 작곡가인 프란츠 슈미트는 20세기 작곡가임에도 비엔나의 고전/낭만주의 전통을 고수한 음악가로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그의 오페라 '노트르담'은 '노르트담의 곱추'로 잘 알려진 빅토르 위고의 작품을 원작으로 해 만든 것이다. 오늘날 오페라 자체는 거의 잊혀졌지만, 여기에 사용된 간주곡만은 유명한 관현악 소품으로 자주 연주되고 있다. 이 오페라의 여주인공인 에스메랄다가 집시인 관계로 집시풍의 선율과 색채가 강한 게 특징이다. 7. 훔퍼딩크 : 헨젤과 그레텔 中 마녀의 기행 그림 형제의 이야기로 유명한 '헨젤과 그레텔'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오페라로, 작곡가의 여동생이 남편의 생일 축하를 위해 집에서 작은 공연을 위해 의뢰했던 작품이 오페라로 확장된 것이다. 이 오페라에서 사용된 주요한 음악적 테마는 마녀가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는 장면에서 사용된 동기들로 작품 전반에 걸쳐 여기저기서 나타낸다. 그 중에서도 제2막의 전주곡으로 사용된 '마녀의 기행'이 특히 유명하다. 8. 그리그 : 페르귄트 제2모음곡 中 솔베이그의 노래 페르귄트 모음곡은 그리그가 극작가 입센의 위촉을 받아 그의 환상 시극 '페르 귄트'를 무대 음악으로 작곡하면서 만들어졌다. 이 무대용 음악은 5개의 전주곡을 비롯해, 행진곡, 무곡, 독창곡, 합창곡 등 모두 23개의 곡으로 구성되었는데, 그리그는 나중에 여기에서 4개의 곡을 뽑아 제1모음곡을 만들었고, 다시 그 뒤에 4곡을 더 뽑아 제2모음곡을 만들었다. 너무도 유명한 '솔베이그의 노래'는 제2모음곡에 수록된 곡으로 정적이고 평화스러운 분위기에서 죽음을 맞는 페르 귄트를 위해 부르는 노래이다. 9. 알비노니 : 아다지오 알비노니는 비발디와 함께 베네치아 악파의 거장으로 활약한 인물이다. 비발디, 코렐리와 마찬가지로 오페라와 협주곡, 실내악곡 등에서 많은 작품을 남기고 있다. 그의 대표곡인 '아다지오'는 원래 '현악과 오르간을 위한 아다지오 G장조'인데 다른 악기로 편곡되어 자주 연주되고 있다. 애수에 젖은 듯하면서도 장중한 주제가 유유한 템포를 타고 연주되어 듣는 이에게 깊은 감독을 주는 곡이다. 10. 베버 : 무도에의 권유 베버의 '무도에의 권유'는 그의 기악곡 가운데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 1819년에 사랑하는 아내 카롤리네에게 헌정한 곡이다. 원래 이 곡은 '화려한 론도'라는 제목의 피아노곡이었으나 지금은 피아노 독주보다 베를리오즈가 관현악으로 편곡한 것이 훨씬 더 자주 연주되고 있다. 원곡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자유로운 론도 형식과 왈츠의 리듬을 이용한 화려한 느낌의 곡이다. 11. 라흐마니노프 : 보칼리즈 보칼리즈란 원래 노래 연습을 하기 위해 성악곡에 가사를 붙이지 않고 '아~'같은 모음으로 노래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 곡처럼 처음부터 가사를 붙이지 않고 만들어진 곡들도 있다. 러시아 최후의 낭만주의 음악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라흐마니노프의 이 곡은 보칼리즈 형식의 노래 가운데 가장 유명한 곡으로, 아름답고 서정적인 멜로디는 가사가 없어도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전해준다. 12. 하차투리안 : 가야네 中 칼의 춤 이 발레 모음곡은 하차투리안 특유의 민속적인 색채가 강한 작품으로, 음악과 춤에 있어서 극적인 드라마가 잘 표현된 것으로 유명하다. 이 모음곡을 위해 하차투리안은 야성적이고 정열적인 표현의 관현악법을 구사하고 있으며, 특히 칼의 춤에서 이런 특징은 잘 나타난다. 여기서 차용된 칼의 춤은 쿠르트 족이 전통적으로 전쟁에 나가기 전에 행한 예식에 사용된 전쟁무용에서 따온 것으로 리듬의 표현에서 아주 인상적인 곡이다. 13. 글린카 : 루스란과 루드밀라 中 서곡 글린카의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는 1842년에 초연된 그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로, 줄거리에 있어서나 음악에 있어서 모두 러시아의 민속적인 소재로 작곡되었다. 이 오페라는 푸쉬킨의 서사시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는데, 악마에게 납치당한 키예프 태공의 딸 루드밀라와 그녀에게 청혼한 3인의 기사 가운데 한 사람인 기사 루슬란 왕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빠른 템포로 연주되는 이 오페라의 서곡은 명랑하고 경쾌한 분위기와 더불어 변화가 많고 쉬지 않고 연주되는 선율이 러시아의 민속적인 색채와 결합하면서 독특한 매력을 만들어낸다. 14. 하차투리안 : 가면무도회 中 왈츠 이 모음곡은 원래는 러시아의 문호 레프몬토프의 동명의 희곡을 무대에 올리기 위한 극부수 음악으로 작곡된 것을 정리해 편곡한 것이다. 구르지아 출신으로 아르메니아인의 피가 흘렀던 하차투리안은 토속적인 성격이 강한 작품을 많이 썼는데, 이 모음곡들에서도 춤곡들을 통해 그런 특징을 나타내보이고 있다. 모음곡의 첫 번째 곡인 왈츠는 화려한 무도회장의 모습을 음악적으로 묘사한 것답게 목관악기를 이용한 화려한 장식들로 꾸며진 곡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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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현악곡이란 관현악단, 즉 오케스트라를 위해 쓰여진 음악을 말한다. 관현악곡은 클래식 음악 가운데서도 가장 큰 규모의 기악 합주곡으로, 오늘날 클래식 음악 내의 음악적인 활동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관현악이다. 뿐만 아니라 여기에는 일반적인 관현악곡과 교향곡, 교향시, 관현악 서곡 등이 포함된다. 그리고 이런 관현악곡은 음악적인 표현면에서 가장 풍부한 표현력을 지닌 음악이다. 다양한 악기들이 내는 소리는 그 자체로 감상자에게 풍부한 감성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또한 관현악은 소수가 아닌 대중을 위한 음악이라는 점에서도 다른 형식의 음악과는 차이를 보인다.
클래식 음악에서 관현악곡이 등장한 것은 바로크 시대부터다. 옛날에는 대부분의 음악이 성악곡이었기 때문에 오늘날 흔히 들을 수 있는 교향곡이나 협주곡 또는 독주곡 같은 기악곡들이 존재하지 않았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 음악이 발전하고 세분화되면서 기악곡은 독립된 음악으로 연주되기 시작한다. 즉, 음악에 있어서의 노예해방이 시작된 것이다. 고전주의와 낭만주의 시대를 지나오면서 오케스트라의 규모와 악기의 편성, 그리고 기능 등이 급속하게 변화하면서 이를 위해 만들어진 관현악곡들 또한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한다. 즉 근대적인 음악의 혁명이 바로 관현악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즐겨 듣는 관현악곡들의 대부분은 이때 만들어진 것이다. 때문에 오늘날 클래식 음악을 감상한다고 할 때 그 대부분은 유명 작곡가들에 의해 만들어진 관현악 작품들이 가장 먼저 감상의 대상이 되는 것은 물론이며,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클래식 작품들 가운데 상당수는 이런 관현악 작품들이 차지하고 있다. 관현악곡이 바로 클래식 감상의 척도가 되는 것이다. 여기에 수록된 곡들은 이처럼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는 데 있어 척도가 될 수 있는 대표적인 유명 관현악 작품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