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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휴선 休休禪
이현주 저
소금나무 200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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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 top20 1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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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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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열면서
에필 로그

제1부 행복한 아이의 알 수 없는 슬픔
행복한 아이의 알 수 없는 슬픔
어른들의 삶 / 부엌에 들어가는 여자는 고생을 한다 / 알 수 없는 슬픔으로 잠 못 이루던 밤 /
자유를 그리워하는 본능

사회에 눈 뜨다
사회과학 공부를 하다 / 운동권과 비운동권 / 난생 처음 맞아본 따귀 / 누구를 위하여 돌을 던지나? /
회색분자와 변절자

비폭력주의 운동
예수는 사람의 아들이다 / 원불교를 만나다 / 간디와 사티아그라하, 아힘사 /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
라마나 마하리쉬 / 씨앗과 생명

휴휴선
시골에 내려가다 / 휴휴선 / 황소와 길에서 마주치다 / 깊은 숲으로 홀로 들어가기 /
시골의 밤 / 나는 도시가 좋다

한약사가 되다
한약학과를 가다 / 생약과 본초학 / 실험하다 생긴 눈병 / 본초구진(本草求眞) / 약초감별 공부를 하다

제2부 생명의 길
채식주의자가 되다
금강경과 완전채식 / 업(業: Karma)의 법칙 / 푸드낫밤(Food not bombs)과 프리건(Freegan)

생명의 노래
전쟁뉴스를 보다가 / 사슴농장에서 생긴 일 / 개 잡는 날 / 생명의 무한한 가능성 /
꼭 지켜야 할 자연유산, 계양산

내면의 길
신비한 체험 / 초능력자가 되다 / 빛의 동굴 / 식물들의 소리를 듣다 / 출가자와 재가자 / 영혼의 스승

어르신들을 방문하면서
희망을 잃어버린 사람들 / 한약국을 찾아오시는 어르신들 / 어르신들의 심각한 약물중독 /
사랑의 도시락 / 죽음은 영혼의 해방 / 무지개 색으로 피어난 희망 / 활동가들과의 자연스러운 만남

제3부 채식이야기
채식주의 한약국
사람을 살리는 에너지 /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
녹용 없이 보약이 가능할까? / 유기농 한약재와 수입 한약재 / 자연의학을 만나다 / 다르마와 아유르베다

나를 감동시키는 사람들
한 장의 전단지가 일군 결실 / 아들과 친구들의 반응 / 채식이 지닌 긍정적 에너지 / 변해가는 아들 /
귀농에 대한 자신감을 얻은 부부 / 아이의 아토피를 통해 삶의 방식을 바꾼 엄마 /
강의를 듣다가 강사가 된 사람 / 채식을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변하는 느낌들

살림을 잘 못하는 여자
대충주의 살림솜씨 / 영양학 공부를 시작하다 / 정제탄수화물로 가득한 우리의 식탁 /
자연의 상태에 가까운 음식 / 비만을 일으키는 중성지방 / 안전한 지방섭취방법 /
콜레스테롤로부터 자유로워지기 / 단백질 과잉시대, 미네랄 부족시대

아이들의 눈으로 본 먹거리 문화
병아리를 기르다 계란을 먹지 않게 된 조카 / 동물원의 동물과 반찬으로 나오는 햄은 다르다? /
고기 먹을 때마다 생각나는 선생님 / 도둑고양이와 도둑의 고양이 / 고기반찬만 좋아하는 급식문화

제4부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
기후변화와 먹거리문화
채식강의를 시작하다 / 긴급한 기후변화의 상황 / 기후변화와 숲의 생물다양성 문제 /
살찐 미국 고양이와 굶주리는 코스타리카 어린이 / 지구환경과 먹거리문화의 연관성 /
광우병과 불안한 밥상 / 조류독감과 살처분 / GMO / 활동가들과의 긴밀한 연대의식

나의 채식주의 라이프 스타일
'의'
알뜰하고 평화롭게 옷 입기 / 밍크코트의 진실 / 잔인한 화장품, 야만적 아름다움
'식'
튀는 사람이 멋있다 / 하루 식생활 - 조식폐지와 현미 / 제대로 물 먹는 방법 /
외식 대신 유기농 채식식단으로 / 몸이 안 좋은 때는 굶어라 / 친환경적인 식생활과 도시농업
'주'
이사비용 줄이기 / 모기향 없이 여름나기 / 가정에서의 에너지 절약
'명상'
생태적 감수성과 영성적 감수성 / 영성적인 생활방식

한방채식주의
친환경적 먹거리의 기준 / 약식동원(藥食同源)의 원리란? / 우리나라 음식문화의 특징 /
음식의 맛과 오장(五臟)의 관계 / 월 별 생산되는 식재료와 음식 /
채식을 통해 계절별로 5대영양소를 보충하는 방법 / 체질을 고려한 음식궁합, 약초궁합 / 체질별 잡곡 /
체질별 음식과 약초 / 소음인을 건강하게 하는 채식음식 / 소양인을 건강하게 하는 채식음식 /
태음인을 건강하게 하는 채식음식 / 태양인을 건강하게 하는 채식음식 /
에코라이프(Eco life), 한방채식주의

저자 소개

저자 : 기린 이현주
麒麟(기린) 이현주는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숙명여자대학교 음악치료학과 교육과정(음악심리학, 음악치료학)을 이수했으며 우석대학교 한약학과를 졸업하고 한약사가 되었다.

중대 재학 중 자본주의 문명의 반생명적 현실과 유물론적 사회운동의 대립적 상황 속에서 비폭력주의 사상에 눈뜨게 된다. 사회구조적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내면으로부터 정화되고 각성된 인식의 바탕이 필요하다는 전제하에 사회로의 진출 대신 시골행을 선택한다. 이때 자연과의 교감을 통하여 생명의 가치와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고 영적 탐구와 모색의 과정에서 채식주의자가 되었다. 한약사가 된 이후 국내 유일의 채식주의 한약국인 기린한약국을 열어, 환경단체, 여성단체, 유기농단체 등의 시민운동 단체를 중심으로 활발한 채식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인천녹색연합 운영위원으로 채식소모임 ‘행복한 밥상’을 운영하면서 환경해설가 전문가과정의 강사로 활동 중이다. 건강문화 신문에 [기린의 채식가이드]를 연재중이며, 네이버 블로그 ‘건강한 한방채식이야기(http://blog.naver.com/girinherb)’를 운영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40쪽 | 506g | 153*224*30mm
ISBN13
9788992359276

출판사 리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한 자연환경 보호의 날인 지구의 날(4월22일)을 앞두고 의미 있는 책 한 권이 도서출판 소금나무에서 나왔다. 국내 유일의 채식주의 한약국을 운영하며 여성, 환경단체 등 시민단체 회원 대상의 생태채식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기린한약국 이현주(李賢珠) 한약사(42세)가 쓴 ‘휴휴선(休休禪)’이 바로 그 책이다.

‘쉼, 또 한 번의 쉼, 비움을 통한 채움의 역설’이라는 부제가 붙은 휴휴선(休休禪)은 생각과 마음작용이 쉬는 고요한 상태, 즉 우리가 바라는 진정한 평화, 선정(禪定)의 경지를 의미한다.

저자는 먼저 이 책에서 어린 시절 자신이 체험했던 특별한 기억들과 함께 386세대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당시 부모세대들의 삶과 애환, 그리고 인간에 대한 연민으로부터 글을 풀어나가고 있다. 대학에 입학한 후 군사독재 정권의 정치적 상황 속에서 선배들의 권유로 사회과학을 접하게 된 저자는 사회구조적 모순과 정치적 상황에 대해 눈을 뜨게 된다. 그러나 잦은 시위현장에서 다치고 피 흘리는 동기들을 보면서도 자신은 시위에 참여해 차마 돌을 던질 수 없어 괴로워하면서 인간 속에 내재한 폭력성에 대한 깊은 회의와 문제의식에 사로잡힌다. 그러던 어느 날 동기생으로부터 시위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따귀까지 맞았지만 그래도 자신의 고집을 꺾을 수 없자 아예 학교를 나와 비폭력주의 사상과 정신세계에 심취하게 된다.

대학 졸업 후, 사회로의 진출 대신 남도의 산골마을로 들어가 2년여의 시간을 보내면서 거대한 자연의 무질서 앞에서 관념적 지식인으로서의 한계와 더불어 무엇으로도 규정하기 어려운 생명 그 자체의 에너지와 교감하게 된 저자는 그 때의 심경을 이렇게 고백하고 있다.

사회에 섞여 살기에는 지나치게 자기몰입적인 성향이 강했던 탓에 한 번도 살아본 적 없었던 시골생활을 시도했다. 오로지 적막한 고요만이 흐르는 깊은 숲 속에 홀로 앉아 자연이 들려주는 투박한 소리와 정해져 있지 않은 리듬 속에서 마냥 시간을 보내는 일이 좋았다. 무차별적인 생명의 전장에는 나라고 말한 만한 대상이 따로 존재하지 않았다. 생명의 값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더라도 다르지 않으며 생명 하나하나가 정말로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를 찾아 도시로 돌아온 저자는 한약사 면허증을 취득하고 완전채식주의자가 되었으며 순식물성 한약재만 사용하는 국내유일의 채식주의 한약국을 열었다. 그리고 현재 시민단체 회원들과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위기와 공장식 축산으로 인한 먹거리오염의 심각성을 알리는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생태적인 시각에서 환경과 건강, 채식, 복지, 기후변화 등의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룬 이 책은 감성적이면서도 차분하게 다양한 관련 사례와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함께 제시하고 있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저자는 지구의 날을 즈음해 국제적인 동물보호운동과 재난구호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아난다마르가 국제요가협회' 세계생태환경동식물보호 및 세계 재난구호 순회책임자인 실라바드라난다(Shiiabhadrananda)와 함께 ‘에코라이프, 채식한방주의’, ‘채식주의와 지속가능성’, ‘네오휴머니즘과 소비문화’ 등을 주제로 4월11일(토)에는 부산 공간초록, 4월15일(수)에는 전주 아난다마르가 요가협회 회관, 4월19일(일)에는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강당에서 ‘강연회 겸 출판기념회’를 갖고 동대학원 잔디밭에서는 ‘채식 길거리 음식페스티벌’을 개최하며 4월21일(화)에는 인천녹색연합에서 강연회를 열 예정이다.
리뷰 총점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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