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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라인 (1963-2009)
지은이의 말 1 -신영옥 지은이의 말 2 -김동환 1. 기질_노래와 춤과 함께한 시절 2. 연마_줄리아드 안에서 3. 데뷔_무대 뒤편에서의 긴 여정 4. 비상_날개를 달고서 5. 순례_높이 날아 멀리 보는 새가 되어 6. 갈채_노래의 날개 위에 7. 코다_상상할 수 있는 한 가장 감미로운 나이팅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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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인이 인정하는 프리마돈나의 삶과 무대 이야기
세계적인 프리마돈나 신영옥의 인생과 무대이야기를 이제 한 권의 책에 담았다. 그녀의 어린시절 이야기부터 무대를 위해 그녀가 바치는 치열한 고민과 열정의 시간까지……. 신영옥. 그녀는 ‘세계적인’ 또는 ‘한국이 낳은’과 같은 거창한 수식어가 이름 앞에 붙는 성악가이기 전에, 우리의 삶에 오르내림이 있고 굽이굽이가 있고 때로는 막다른 절벽이 있듯이 그와 같은 길을 다만 ‘노래’로만 나아간 음악가이다. 《신영옥의 꿈꾼 후에》 이 책을 통해 그동안 무대를 통해서만 신영옥의 노래와 연기를 봐왔던 국내외 팬들은 그녀의 삶과 음악을 좀 더 깊이 이해하는 한편, 세계인이 인정하는 전문인의 음악적 성취과정을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책에는 세계가 인정하는 전문인이 되기 위해서 어떠한 학습과정을 겪어야 하는지, 자기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 그녀처럼 세계적인 프리마돈나를 꿈꾸는 국내외 성악 전공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전문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다. 특히, 신영옥의 무대 이야기와 함께 책 전반에 흐르는 오페라 이야기와 전문적인 작품해설은 오페라 무대를 즐겨 찾는 음악 애호가들이 오페라와 클래식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오페라 무대에 대해서 생소한 독자들에게는 오페라 무대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노래를 살아가는 방법으로 받아들인 한 사람의 이야기 신영옥은 만 네 살 무렵에 노래하는 인생에 발을 담갔다. 그리고 1990년 남들보다 늦은 스물아홉에 세상에 이름을 알리며 본격적으로 프로 오페라 가수로서 인생을 시작했다. 노래는 그녀에게 있어 인생의 시작이자 전부였고, 지금까지도 노래를 삶의 한가운데 놓고 사는 것은 변함이 없다. 그 과정에서 신영옥은 “모든 것을 가질 수는 없다. 노래를 하려거든 오로지 노래만 바라보며 수녀처럼 살아야한다.“고 이야기한 스승의 말을 되새기며 많은 것들을 내려놓고 한 길을 걸어왔다. 그래서 그녀에게는 애틋한 사랑이야기나 사생활이라 할 만한 이야기가 별로 없다. 그녀의 사생활이라는 것도 무대에서 맞는 운명과도 같은 시간을 위해 혼신을 다해 임하는 연습이 전부였다. 자신의 무대를 찾아준 이들과 보다 좋은 모습으로 만나기 위해 개인의 삶과 일상의 재미까지 뒤로하며 끊임없이 스스로를 단련해 온 삶에는 철저하게 음악, 가족, 신앙이 있었을 뿐이다. 아티스트와 팬, 두 사람이 함께 써내려간 책 음악가의 생애를 다루는 책이라면 당연히 그 음악가가 겪은 역경, 성공, 무대 그리고 성장과정, 인간관계, 무대 밖 인생 등을 두루두루 살펴봐야 할 것이다. 그러한 이유로 이 책은 1, 2부로 구성된다. 《신영옥의 꿈꾼 후에》1부는 신영옥이 썼다. 최연소 나이로 KBS 애기노래회에 입단하여 음악인생을 시작한 만 네 살부터 리틀엔젤스 활동, 사람들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은 유학시절 등을 비교적 상세하게 쓴 것이 흥미롭다. 《신영옥의 꿈꾼 후에》2부는 그녀의 팬(김동환)이 썼다. 열네 살 때 오페라 무대에서 신영옥을 처음 본 순간부터 지난 지금까지 그녀의 팬으로서 헤아릴 수 없이 무수한 공연을 찾아다닌 저자가 그녀의 음악 여정을 차곡차곡 충실하게 적어나가고 있다. 신영옥의 음악에 대한 집요한 추적, 전문적인 해석 그리고 무엇보다 아티스트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15년 간의 특별한 기록이다. 《신영옥의 꿈꾼 후에》2부는 그녀의 커리어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갔다. 데뷔 전 견대내야 했던 힘든 시간과 그 시간을 이겨낸 과정들이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이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이외의 다른 나라 극장들에 데뷔를 하면서 세계적인 3인의 테너-루치아노 파바로치, 호세 카레라스, 플라시도 도밍고-와 공연을 할 정도로 세계무대에서 인정받는 성악가로 활동한 이야기들이 무대 이야기와 함께 자세하게 펼쳐진다. 이 책의 2부에서 저자는 신영옥이 사로잡았던 그 화려한 무대들을 생생히 펼쳐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주로 공연을 위한 준비과정, 그 과정이 빛을 발한 공연, 그 공연을 향한 언론의 비평을 연대기적으로 기술해놓은 것은 그것이 가장 정직하고 솔직한 ‘신영옥의 이야기’라는 생각에서였다. 바로 이 점이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다른 책들과 이 책이 구별되는 이유이자 이 책의 가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