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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있다면 멈추지 않는다
내신 5등급, 모의고사 290점 찬영이의 서울대 합격기
김찬영
은행나무 2009.05.15.
베스트
청소년 top20 7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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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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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1부 게임에 빠졌던 아이

아버지의 분노
동경의 대상들
프로게이머를 꿈꾸다
친구를 위한 용기
학원으로 끌려가다
고등학생이 되다

2부 내신 5등급, 모의고사 290점의 비애

이 죽일 놈의 0교시
그해 여름
야자 = "야, 자?"
문ㆍ이과의 갈림길에 서서
반전
이과에서의 절망
교무실에서 흘린 눈물

3부 진짜 게임은 이제 시작이다

자극제가 필요해
검찰청에 불려가다
희망찬 출발
놈놈놈
여러분도 전설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역전의 찬스
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예감 좋은 날

4부 도전장을 던지다

첫 수능, 수학 앞에서의 좌절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합격의 기쁨, 그리고
나그네
결심
김밥나라의 수험생
한숨만
11월의 비상

5부 외로운 싸움

두 번째 도전
네 그릇을 알라
꿈이 있다면
슬픈 혼잣말
깨달음
나의 직업은 삼수생
D-100일
별을 쏘다
세 번째 수험표

6부 아쉬움은 남아도 후회는 남기지 않겠다

마지막 승부
제 6교시 원서영역
수험생의 간절한 기도
운명
새로운 시작

부록 : 영역별 학습법

언어 영역
수리 영역
외국어 영역
사회탐구 영역
제 2외국어
논술과 면접
학습법 후기 - 공부는 요리처럼

『꿈이 있다면 멈추지 않는다』그 후
후배들에게 쓰는 편지

저자 소개 1

서울대학교 윤리교육과 출신으로 교육 문제와 청소년들의 인권에 누구보다 관심이 많은 사람. 중학생 때부터 게임에 빠져서 공부와 담을 쌓고 살았다. 그렇다 보니 고등학교 2학년 모의고사에서는 수학 25점을 받았고, 내신에서는 8등급 받은 과목이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고등학교 3학년에 올라갈 무렵, 어렸을 때부터 자신이 인권 문제에 관심이 많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인권 변호사’라는 간절한 꿈을 갖게 되었다. 그 후 꿈을 위해 공부를 시작하여 세 번의 수능을 봤고, 사교육 없이 혼자 185점을 올리면서 마침내 서울대에 합격했다. 원래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 아니었고, 남들보다 늦
서울대학교 윤리교육과 출신으로 교육 문제와 청소년들의 인권에 누구보다 관심이 많은 사람. 중학생 때부터 게임에 빠져서 공부와 담을 쌓고 살았다. 그렇다 보니 고등학교 2학년 모의고사에서는 수학 25점을 받았고, 내신에서는 8등급 받은 과목이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고등학교 3학년에 올라갈 무렵, 어렸을 때부터 자신이 인권 문제에 관심이 많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인권 변호사’라는 간절한 꿈을 갖게 되었다. 그 후 꿈을 위해 공부를 시작하여 세 번의 수능을 봤고, 사교육 없이 혼자 185점을 올리면서 마침내 서울대에 합격했다.

원래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 아니었고, 남들보다 늦게 공부를 시작해서 힘든 순간을 많이 겪었다. 그렇다 보니 대학생이 되고 나서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 그런 마음으로 썼던 서울대 합격 수기는 유명 수험생 커뮤니티 ‘오르비’에 올라가서 많은 후배들에게 용기와 감동을 주었고, 책으로도 출간이 되면서 청소년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후 책을 계기로 수많은 청소년들의 멘토가 되었던 저자는 대학교 4학년 시절, 교생실습을 통해 우울하게 살고 있는 후배들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게 되었다. 그때부터 후배들을 제대로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해졌다. 그래서 저자는 자신의 오랜 꿈이었던 인권 변호사의 역할을 교육 분야에서 하기 위해 새로운 책을 쓰기로 결심했다. 저서로는 YES24 청소년 분야 1위를 차지했던 서울대 합격 수기 『꿈이 있다면 멈추지 않는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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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5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526g | 153*224*30mm
ISBN13
9788956602981

책 속으로

공부를 못하니 나는 학교에서 선생님들에게 받는 대우도 달랐다. 상위권 애들과 받는 대우가 달라도 너무 다른 것이었다.
당시 나는 얼굴이 조금 창백한 나머지 한 선생님에게 '얼굴 허연 놈'이라고 불렸다. 그 선생님은 내가 수업시간에 졸 때마다 항상 내 목 뒤를 세게 치고 가셨는데 공부를 잘하는 친구들이 졸고 있을 때에는 이름을 부르면서 등이나 머리를 쓰다듬어주시고는 했다. 그래서 나는 '얼굴 허연 놈'이라는 농담은 이해했지만 성적에 따라서 학생들을 차별하는 선생님의 그런 모습만큼은 정말 이해할 수 없었다…
- 이과에서의 절망

'경찰서에 출두하라고?'
나는 갑작스러운 소환장에 너무나 당황했다. 경찰서에 불려갈 만한 죄를 지은 적이 없는데 갑자기 경찰서에서 왜 나를 부른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 순간 소환장 마지막에 적힌 경찰서 지역을 보고 나서 불현듯 생각나는 것이 있었다.
그랬다. 그 지역은 바로 어느 방송에 나왔던 국회의원의 소속 지역이었던 것이다.
나는 고2 겨울방학 때 한 방송 프로그램을 보고 흥분한 나머지 친일파 청산법에 반대하는 한 국회의원의 홈페이지에 글을 남긴 적이 있었다. 다른 인터넷 뉴스의 기사를 인용하여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느냐는 식으로 항의하는 내용의 글이었는데 이것 때문에 그 국회의원이 나를 비롯한 여러 명의 네티즌을 고발한 듯했다.
방에서 나와 자초지종을 들으시던 아버지는 말없이 다시 방으로 들어가셨고 어머니는 이제 어떡하냐고 속상해하시다가 끝내 울음을 터뜨리고 마셨다. 일을 저지른 나도 답답했는데 부모님은 오죽하셨을까…
- 검찰청에 불려가다

그날 밤 자습실에서 오답 노트를 작성하다 말고 밖으로 나와, 벤치에 그대로 누워서 멍하니 하늘을 쳐다보았다. 나에게 남은 시간이 두 달뿐이라는 사실과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100점 이상이 부족하다는 현실이 그저 답답할 뿐이었다.
'여기서 이대로 끝나버리는 것인가…'
- 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러나 용기는 서서히 끌어 오르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자습실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후배들을 보면서 다시 한 번 수능을 향해 달리고 싶다는 생각이 더욱더 간절해졌기 때문이었다. 이곳에서 다시 한 번 시간을 보낼 수만 있다면, 다시 한 번 날 수 있다면 나는 내 꿈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았다.
- 결심

밥 먹는 시간은 공부를 할 수 있는 최고의 자투리 시간이라고 생각했기에 이 때 나는 항상 한문 자습서를 공부했다. 눈으로 한자와 지문을 계속 봐서 시험에 그 지문이 나오면 풀지 못할 문제가 없을 정도로 눈에 익혔다.
사람들은 그런 나를 신기한 듯 쳐다보기도 했는데, 나는 주위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책을 보면서 밥을 먹었다. 오히려 그렇게 사람이 적당히 있는 곳에서 책을 보니까 집중력이 배가 되는 느낌이었다. 한번은 이 모습을 보신 한 아주머니가 어린 아들에게 "ㅇㅇ야, 나중에 커서 저 형처럼 밥 먹으면서도 공부할 정도로 열심히 해야 공부를 잘 할 수 있단다"라고 말씀하시는 걸 듣고 웃은 일도 있었다.
- 김밥나라의 수험생

조금 후 부장선생님이신 생물선생님이 오셨다. 그리고 선생님은 복사한 성적표를 나눠주시며 한마디씩 하시던 중 나에게 말씀하셨다.
"오, 찬영이~ 수능 대박 났네."
그때 영어를 담당하셨던 정 선생님이 들어오셨다. 그리고 선생님은 냉장고에서 박카스를 꺼내어 우리에게 나눠주시면서 구수한 영주 사투리로 말씀하셨다.
"어떠노? 1년 동안 재수해보이 마음먹은 대로 잘 안 되제? 자신의 그릇을 아는 것도 다 능력이대이~"
그 순간 영어 선생님의 입에서 나온 이 말이 내 머릿속에 또렷하게 박혔다. 그래서 나는 잠시 그 말을 곱씹어보았다. 그러자 '수능에 대한 그릇이 작은 사람은 더 해도 그릇을 넓힐 수 없다. 이미 너희들의 그릇은 다 차 있다. 또 해봤자 어렵다. 괜히 또 삼수하지 말고 자기 그릇에 맞는 대학 가서 열심히 해라'는 결론이 나왔다.
- 네 그릇을 알라

'내가 할 수 있을까…'
그렇게 고민이 깊어가던 2006년 1월의 겨울 어느 날. 나는 책이나 읽을까 하는 마음으로 아침 8시에 집을 나와 도서관으로 향했다.
그때 일이 많으셨는지 뒤늦게 신문배달을 마치고 오토바이를 끌고 오시던 어머니와 마주쳤다.
바람이 몹시 찬 계절이어서 어머니는 목부터 머리까지 감싸고 눈만 빼꼼히 내밀 수 있는 모자를 쓰고 계셨다. 그리고 칼바람과 이른 새벽에 일어난 탓인지 어머니의 눈은 심하게 충혈되어 있었다…
"어유, 우리 아들. 이렇게 이른 시간에 어쩐 일로 일어났어?"
어머니는 내가 일찍 일어난 것이 대견한 듯 물으셨다.
"오늘은 도서관에 가서 책 좀 읽으려고요…"
내가 대답하자 어머니는 엉성하게 둘러진 나의 목도리를 다시 여며 주시면서 말씀하셨다.
"아들. 목도리는 이렇게 묶는 게 아니고 이렇게 묶는 거란다. 지금 바람이 몹시 차니까 목에 바람 안 들어가게 따뜻하게 하고 가야지."
그 순간 갑자기 가슴속에서 뜨거운 무엇인가가 솟구쳐 올랐다… 새벽바람을 맞아 붉게 충혈딘 눈을 하고 계시면서도 행여나 자식이 찬바람을 맞을까 걱정되어 추위에 곱은 손으로 목도리를 매주시던 어머니… 항상 자식 걱정에 당신의 피곤한 몸도 제대로 뉘지 못하고 20년을 살아오셨던 어머니….
- 꿈이 있다면

나의 아침은 고요했다. 아침에 일어나면 동생은 학교에 가서 없었고 부모님은 새벽에 신문 배달을 하신 것 때문에 주무시고 계셨다.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은 없었고, 나를 맞이하는 것은 침묵이 흐르는 공기와 신문으로 덮여 있는 말라 비틀어진 반찬들뿐이었다… 이런 상황이라, 밤 12시가 넘어 집에 돌아와 가족들과 잠깐 얘기를 하거나 고등학교 친구들과 간간히 통화를 하는 것이 내가 하는 말의 전부였다.
그래서였는지 나는 도서관 옥상에서 자주 혼잣말을 하고는 했다. "아씨, 오늘 공부 진짜 안 되네"라는 푸념부터 시작해서 건너편에 있는 풍경을 보며 혼자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슬픈 혼잣말이었다…
- 슬픈 혼잣말

그런데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갑자기 눈이 떠졌다.
시계바늘은 새벽 5시 30분을 가리키고 있었고 거실에서는 시끄러운 소리가 나고 있었다. 귀기울여보니 막 신문배달을 마치고 오신 부모님이 부부싸움을 하시고 계시는 것 같았다…
나는 어제 분명히 부모님에게 내일 중요한 시험을 치른다고 말을 했었다. 하지만 부모님은 그 말을 깜빡하셨던 것이었다.
순간 나는 너무 화가 나서 무심결에 뛰쳐나가 소리를 질렀다.
"이거 너무한 거 아니에요? 오늘 분명 중요한 시험이 있다고 어제 그렇게 말했잖아요!"
내 말에 두 분 다 갑자기 말을 잃으셨다. 아버지는 조용히 방으로 들어가셨고, 어머니는 "찬영아, 정말 미안하다…"라고 하셨다. 부부싸움의 원인은 언제나처럼 신문과 관련된 문제였다.
화를 내고 다시 방에 들어와 방문을 세차게 닫았다. 다시 침대에 누워 잠을 청했지만 잠은 쉽사리 오지 않았다.
갑자기 눈물이 핑 돌았다. 리듬이 깨져버린 것에도 화가 났지만, 내가 보는 부모님의 모습이 아침마다 거실에서 곤하게 주무시는 것 아니면 신문 때문에 부부싸움을 하는 게 전부라는 것이 너무 서글펐기 때문이었다…
신문배달은 부모님을 힘들게 했다… 배달 뿐만 아니라 우편발송을 위해 신문을 접고, 매달마다 돌려야 할 수백 개의 지로용지와 영수증을 직접 작성해야 했다. 게다가 수금이 안 된 곳은 몇 번이고 찾아가야 했다. 그런 부모님을 내가 이해해야 했다…
- 별을 쏘다

속으로 마음을 진정시켰다.
'침착해야 한다. 다 내 머리로 풀 수 있는 것들이다. 나는 할 수 있다.'
침착하게 다시 문제들을 뚫어지게 보면서 발상을 하려고 노력했다. 오른손에 쥐어진 펜은 시험지 위에서 멈춘 채 움직이질 않았다. 움직여야 하는 것은 나의 수학적 머리였다.
그러나 이후 10분이나 흘렀지만 단 한 문제도 풀리지 않았다.
'내가 바친 모든 것들이 여기서 모두 사라져버리는 것인가…'
- 마지막 승부

도서 본문

출판사 리뷰

오르지 않는 성적에 좌절하지 않고 오기와 끈기 하나로 꿈을 향해 달렸던
중하위권 수험생의 빛나는 대역전 스토리!


“이 책은 어린 시절부터 줄곧 1등만 하다가 과학고나 외고를 졸업하고 명문대에 진학한 ‘최고’, ‘1등’, ‘엘리트’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공부보다 게임을 좋아하던 한 평범한 학생이 과외는 물론, 학원도 다니지 않고 혼자 공부로 오로지 꿈을 향해 달렸던 ‘노력’의 과정입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3만여 수험생이 공감한 화제의 수기
2007년 3월, 수험생 커뮤니티 "오르비"(오르비스 옵티무스 http://orbi7.com)에서 합격자 수기 하나가 화제가 되었다. 내신 5등급, 모의고사 290점의 중하위권 수험생이 학원도 다니지 않고 철저하게 혼자 공부해서 ‘서울대학교 입학’이라는 쾌거를 이뤄낸 사연이었다. 그의 수기는 빠르게 입에서 입으로 전해졌고, 3만여 명의 수험생들은 그의 이야기를 통해 희망을 발견했다.
『꿈이 있다면 멈추지 않는다』(은행나무 刊)는 바로 그 "오르비" 최고 화제의 합격 수기의 주인공인 저자가 수능 성공 스토리와 함께 자신만의 수능 공부 노하우를 담은 ‘영역별 학습법’을 정리해 엮은 책이다. 오르지 않는 성적에 좌절하지 않고 오로지 꿈을 향해 달렸던 중하위권 수험생의 빛나는 도전을 통해 수험생들은 학습 의욕과 동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부모의 경제력, 서울 중심부 거주, “자물쇠반” “버거소녀·소년”으로 대표되는 고도의 사교육’이 명문대 입학의 필수 조건이 되고 있는 국내 교육 현실에, 중하위권 저자가 혼자 공부로 이루어낸 서울대학교 입학이라는 결과와 그 수험 과정은 희망과 해답을 동시에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실력은 초라해도 꿈만은 당당하라!
평범한 중하위권 수험생이 이룬 비범한 성과

"오르비"에서 서울대학교 법대나 경찰대학교 합격 수기 등과 같이 최고의 결과가 담긴 수기들을 다 제치고 이 수기만이 수험생들의 큰 반향을 얻었던 이유는 항상 1등만을 하던 엘리트의 모습이 아닌 평범한 중하위권 수험생 한 단계씩 성장해나가는 모습이 잘 그려져 있기 때문이었다. 고등학교 내신이 5등급이었고 모의고사 점수는 290점까지 받아본 저자가 꿈을 이루기 위해 학원도 다니지 않고 독학으로 삼수까지 감수하며 겪었던 시행착오와 깨달음의 과정이 바로 그것이다.
고액 과외를 받을 수 있는 가정형편도 아니었고, 유명 강사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학원도 없었다. 처음부터 끈기와 오기가 남달랐던 것도 아니었다.
중학교 시절 게임에 빠져 성적 대신 게임 랭킹 올리는 데에만 열심이었던 저자는 고등학교에 중간 성적으로 입학하고 나서도 목적 없이 학교만 오가는 그런 평범한 학생이었다. 공부 잘하는 친구들은 그저 ‘다른’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 심지어 문과와 이과를 선택하는 데에는 열 번이나 결정을 바꾸면서 선생님들을 괴롭혔다. 그렇게 어렵게 선택한 이과임에도, 1년을 하위권에 머물며 적응하지 못하다가 결국 문과로 전과한 우유부단한 학생이었다.

그러다 그 무렵 꿈이 생겼다. 학습 동기도, 목표도, 오기도 없던 학생이 고등학교 3학년에 올라가면서 지금껏 가져보지 못한 너무도 확고한 꿈이 생긴 것이다. ‘고려대학교 법대 입학.’ 꿈을 품자 희망이 생겼고, 오기와 끈기가 생겼다. 성적은 턱도 없이 모자랐지만 안 될 거라는 생각은 한 번도 하지 않았다. 그렇게 노력해서 첫 입시에서 경희대학교 법대에 합격하지만 꿈을 이루지 못한 아쉬움이 너무 컸다. 결국 두 번째 수능을 보기로 결심했고 두 번째 입시에서는 한양대학교 법대에 합격했다. 두 번 다 선전한 결과였다. 하지만 저자는 꿈을 향해 마지막으로 달려보기로 어려운 결심을 했고, 비록 꿈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서울대학교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꿈을 이루지 못한 아쉬움은 컸지만 최선의 노력을 한 만큼 후회는 들지 않았다.
이 책에는 이렇듯 중하위권 저자가 혼자 공부로 서울대학교에 합격하기까지의 지난한 과정들이 담겨 있다. 매번 좌절을 안겨준 수학을 극복하기 위해 하루 5~6시간씩 투자하고 총 2만 문제가 넘는 문제들을 풀어내며 분투했던 과정, 밥을 먹으면서도 한자를 외우고 자전거로 길을 달리면서도 머릿속으로 공부했던 외로운 삼수생 시절 등이 생생하게 담겨 있어, 수험생들이 수험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미리 경험하고 스스로의 학습 계획을 세우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혼자서 일어서라!
수능 175점 끌어올린 영역별 자기주도 학습법

이 책의 저자는 공부를 요리에 비유하고 있다. 1등급부터 9등급까지 다양한 재료를 올바로 선택하고 효율적으로 재료를 손질해 간을 맞춰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내는 그 일련의 과정이 공부와 같다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 학생들은 최고의 ?리 강사가 맛있게 요리하는 모습을 보고 그 요리를 떠먹으면서 마치 자기도 그런 요리를 만들 수 있는 것처럼 착각을 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최고의 요리사가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 요리를 해야 하듯, 공부 역시 자신만의 공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저자가 자신의 학습 과정과 성과를 스스로 분석하고 진단하면서 터득한 ‘영역별 학습법’을 수록했다. 지금까지 수많은 합격자 수기와 학습법이 소개되었지만, 이 책만큼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이고 적절한 학습법을 제시하고 있는 책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든 과목들을 5~6등급까지 받았던 수험생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스스로 깨달아가며 1등급까지 성적을 올렸던 그 과정에서 터득한 노하우이기 때문이다.
각 과목별 문제 출제 경향과 그에 따른 학습법은 물론, 각 과목의 기본서를 선택하는 법, 오답 노트 작성법 및 사고력과 발상 능력을 키우기 위한 독서법까지 수험생들에게 가장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들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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