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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불멸의 영혼 우리가 가야 할 머나먼 길 탐라 오디세이 슬픈 遊牧民 민중의 壯頭 金通精 내 생애 단 한 번의 사랑 장일홍의 희곡에 나타난 역사의식/서연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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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4분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선정 우수문학 예술도서
극작가 장일홍의 세 번째 희곡집이다. 이 작품집에서는 작가의 역사의식이 도처에서 살아있음을 느끼게 한다. 우리 개개인의 삶은 역사적인 현실이고, 진정으로 바람직한 역사야말로 현실 속에서 살아있는 실천적 삶으로 언제나 부활되어야 한다는 정신, 즉 작가의 역사의식이 숨쉬는 작품들이라 할 수 있다. '불멸의 영혼'은 1983년을 기점으로 1948년 제주의 4.3사건 당시 9연대장으로 근무했던 김준의 회고기를 무대화시킨 것이다. '우리가 가야 할 머나먼 길'은 자폐증에 걸린 청년과 과대욕망에 사로잡힌 여인의 부부생활을 그린 것이다. '탐라 오디세이'는 제주 설화인 설문대의 이야기를 극화한 것이다. '슬픈 유목민'은 여전히 끝날 줄 모르는 해외입양아의 문제를 다룬 것이다. '민중의 장두 김통정'은 1271년에 삼별초의 김통정(金通精) 장군이 여몽연합군에게 쫓겨 진도로부터 제주도로 건너와서 항쟁하다가 1273년에 최후의 전투에서 패전하여 부인과 함께 자살하기까지의 과정을 극화한 것이다. '내 생애 단 한 번의 사랑'은 자폐아를 둔 가정의 이야기를 다룬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