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자 : 안인성
이화여자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중학교 영어교사와 한국지역사회 교육협의회 논술, 글쓰기, 독서 책임강사 역임하였다. 현재 중학교 논술 특활, 특기 적성교사로 있다.
역자 : 안-바롱 옥성
서울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 프랑스 국립파리대학교 제3대학 누벨-소르본 대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프랑스 파리 국립아시아미술 기메미술관 연구원을 역임하고 국립파리대학교 제3대학 동양언어문화대학에서 한국고대문화사를 강의하였으며, 현재 한국고전문학 불역(佛譯)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미술과 사회』(대우학술총서)를 번역하였다.
저자 : 테오도르 모노 (Theodore Monod)
1902년 목사이자 기독교사회주의 창설자인 빌프레드 모노의 아들로 태어났다. 고고학자이자 인류학자로서 자연주의자의 길을 택하여 사막을 성소(聖所)로 삼고 평생에 걸쳐 탐험하였다. 아프리카 여러 사막의 식물, 곤충, 돌을 걸어서 손수 채집하고 연구하며 그곳에서 지구와 인간의 역사를 찾으려 했다. 전쟁과 핵무기에 반대하는 평화주의자였고 생명의 존엄과 관련한 운동에도 두루 참여하였다. 종족차별 반대, 민족우애 운동, 그린피스, 알제리 지지 운동 등과 나이 들어 거의 시력을 잃고도 주거지 없는 이들을 위한 시위에 참여하는 등 끈임없이 투사의 삶을 살았다.
2000년 11월 22일, 98세로 별세했을 대 많은 이들이 "지칠 줄 모르는 사막 탐험가, 열렬한 평화주의자, 우리 세기의 위대한 정신 하나가 사라졌다"고 애도하였다. 모노에게 사막은 고행과 자기 성찰의 공간이었다. 사막의 음악 즉 침묵에 귀를 기울여 모든 일상의 잔가지를 쳐버리고 절대에 온전히 침잠하면 순수하고 깨끗한 사막처럼 모든 욕망을 초월한 진정한 인간의 아름다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하였다. 정보의 홍수와 속도의 과잉, 소유에 대한 집착으로 정신의 중심을 잃고 사는 이 시대에 모노는 '새로운 인간의 미래'를 일깨운 확고한 신념의 사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