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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ko Sena,せな けいこ,瀨名 惠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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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우리 가위바위보로 정하자!”
화창한 날씨를 만들고 싶은 ‘해님’과 눈을 뿌리고 싶은 ‘구름’이 만났다. 각자 의견이 다르자, 해님은 “그럼, 우리 가위바위보로 정하자!”라고 명쾌하게 말했다. 제안을 받아들인 구름과 가위바위보를 하게 되고, 구름이 이기자 해님은 다른 구름 뒤에 숨어 잠들어 버렸다.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구름은 기뻐하며 눈을 뿌렸고, 함박눈이 내리자 신이 난 아이들은 “야호!” 하고 소리치며 눈사람을 만들기 위해 거리로 나왔다. 눈사람을 만들고 나자 아이들은 눈사람 코는 뭐로 해야 할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돌멩이로 하자고 제안한 한 아이의 말에 눈사람은 싫다며 코를 당근으로 해 달라고 요구했다. 아이들은 눈사람에게 “그럼, 우리 가위바위보로 정하자!” 하고 눈사람이 이기면 당근으로 코를 해 주겠다고 말했다. “가위, 바위, 보!” 누가 이겼을까? ‘우리 가위바위보로 정하자!’라는 반복적인 리듬감으로 아이들을 재미있는 ‘가위바위보’의 세계로 이끄는 이 책은 어떤 상황이든 각자의 생각이 다를지라도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하나의 의견으로 모을 수 있도록 의견의 차이를 좁히는 방법과 약속이 있는 그림책이다. 또한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지더라도 진 사람은 울거나 떼쓰는 모습 없이 그 결과에 깨끗하게 따르며 서로가 정한 규칙과 약속을 소중하게 지킨다. 그림책 『가위바위보』를 통해 재미있게 가위바위보 놀이를 즐기며, 의견이 다를 때 먼저 양보하고 조율해 나가는 법, 또 서로 정한 규칙과 약속을 소중히 지키는 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아이들은 키득키득 웃으며 흥미진진한 가위바위보 게임의 결과에 주목하며 책 읽는 즐거움에 빠져들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