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심리학이 잡은 범인》은 우리나라의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해당하는 일본 과학경찰연구소의 연구 실무자들이 저술한 책을 번역한 것이다. 폴리그래프 검사, 기억의 메커니즘과 재생, 선면수사, 피의자의 부인과 그 원인, 조사 상황에서의 피의자와의 커뮤니케이션, 인질 사건과 설득 및 교섭, 범죄 피해자의 트라우마와 PTSD, 경찰관의 스트레스와 대처 방법, 범죄자 프로파일링, 범죄자의 행동 분석과 사건 링크, 지리적 프로파일링, 소년에 의한 살인 사건 등 수사심리학의 기본이 되는 주제를 알기 쉽고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책을 개관하면 수사심리학이 어떤 학문 영역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국내 수사심리학 연구의 활성화와 함께 우리 상황에 적합한 수사심리학 이론의 정립에 기여하고 범죄 수사 현장에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면 더 이상의 기쁨이 없을 것이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 본문 중에서 |
|
이제 범죄 수사는 과학 수사가 아니라 심리 수사다!
과학경찰연구소 최고 두뇌들이 들려주는 현장 수사관과 일반인을 위한 수사심리학 강의 이제 범죄 수사는 과학 수사가 아니라 심리 수사다 범죄 수사에 심리학 이론을 적용한 수사심리학 입문서 ‘크리미널 사이언스(Criminal Science)’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심리학이 잡은 범인》이 출간되었다. 우리나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해당하는 일본 과학경찰연구소의 실무 책임자들이 글을 쓰고 동국대 법학과 박병식 교수가 우리말로 옮긴 이 책은, 범죄 수사에 심리학 이론을 적용한 ‘수사심리학’이란 어떤 것이고 범죄 수사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를 구체적인 예를 통해서 살펴보고 있다. 지금 전 세계는 물론 우리 사회 역시 하루가 멀다 하고 벌어지는 각종 흉악 범죄와 이상 성격자에 의한 엽기적인 범죄로 인해 불안감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러다보니 종래의 주먹구구식 수사 방식이나 과학 수사만으로는 사건 해결이 어렵게 되었다. 그래서 ‘형사의 직감’으로 대표되는 종래의 수사 방식과 혈흔, 지문, 성문, DNA 등을 이용한 첨단 과학 수사 방식에 심리학 이론을 적용한 새로운 수사 방식을 만들었는데, 이것이 바로 수사심리학이다. 이 수사심리학은 영국 리버풀 대학의 데이비드 캔터 교수가 범죄자 프로파일링을 연구하면서 주장한 용어로, 1990년대에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지를 중심으로 발전하다가 2000년대 들어 일본에서 중요한 수사 기법의 하나로 주목을 받았다. 우리나라에서는 2007년에 박병식 교수가 동국대에 ‘범죄수사법’ 전공을 개설하면서 수사심리학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수사심리학이 활용되는 분야는 범죄 발생에서 기소까지, 즉 범죄 수사에 전반에 이르며, 목격자의 증언 청취, 선면수사, 거짓말 발견을 위한 폴리그래프 검사, 범행 수법에 따른 피의자 조사, 허위 자백의 판별, 아동 및 성폭행 피해자의 조사 기법 등 다양한 분양에서 활용되고 있다. 《심리학이 잡은 범인》은 일본의 수사심리학에 대한 최근 연구 성과를 정리한 것으로, 사건 현장을 누비는 수사관에게는 실무 지침서의 역할을 할 것이고, 복잡미묘한 범죄자의 심리를 알고자 하는 일반인에게는 소설 이상의 흥미진진한 재미를 제공할 것이다. 범죄 발생에서 기소까지, 범죄 수사의 전 과정을 심리학의 영역에서 살피다 이 책은 7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1장 거짓말 발견의 심리학에서는 범죄 피의자가 왜 거짓말을 하는지 그들이 거짓말을 하는 심리와 그 거짓말을 알아내기 위한 수법의 하나인 폴리그래프 검사의 장단점을 다룬다. 그리고 거짓말 탐지기는 꿈의 기기가 아니라는 사실도 밝힌다. 2장 조사의 심리학에서는 범죄 피의자와 피해자 및 목격자를 조사(또는 면접)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다룬다. 목격자의 진술을 100퍼센트 믿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어떤 진술은 믿을 수 있고 또 어떤 진술은 의심을 해봐야 하는지, 왜 목격자의 진술이 왜곡되어 나타나는지, 목격자에게서 질 높은 증언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성범죄 피해자를 다룰 때는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는지, 피의자 또는 목격자로서의 아동을 면접 조사할 때 오류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사진을 이용한 피의자 조사법인 선면수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살피고 있다. 3장 조사와 자백의 심리학에서는 조사와 자백의 심리학적 측면에 대해 다룬다. 범죄 피의자는 왜 부인을 하며 그런 피의자에게서 증언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어떤 조사 방법을 사용해야 하는지, 피의자는 왜 자백을 하며 자백 후 어떤 심리 상태를 보이는지 등 조사실에서 벌어지는 조사관과 피의자의 숨 막히는 심리 게임을 연상시키는 내용을 선보인다. 4장 인질 사건의 심리학에서는 비교적 까다로운 사건인 인질 사건과 그 해결책에 대해 다룬다. 인질범은 어떤 특징을 보이고, 왜 인질 사건을 일으키기로 마음을 먹으며, 인질 사건에서 범죄 피의자와의 설득과 교섭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한다. 5장 범죄 피해자 및 경찰관의 스트레스에서는 가족의 사망 또는 본인이 상해나 강도 사건 등 예기치 않은 사건에 맞닥뜨렸을 때 받는 신체적, 경제적, 정신적 피해를 다룬다. 특히 뜻밖의 사고로 인해 겪는 심리적 외상인 트라우마와 그 반응의 한 형태인 PTSD의 대처법은 눈여겨볼 만한다. 피해자나 피해 유족 못지않게 담당 경찰관도 스트레스를 받는데, 그들이 받는 스트레스에는 어떤 것이 있고 그 스트레스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언급한다. 6장 범죄자 프로쓆일링에서는 미국 드라마 'C.S.I.', 영화 '양들의 침묵' 등으로 유명해진 프로파일러의 실제 모습과 범죄 조사에서 프로파일링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살펴본다. 특히 범죄자 프로파일링 방법의 하나인 지리적 프로파일링을 일본에서는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구체적인 예를 통해 보여준다. 7장 소년에 의한 살인에서는 일본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소년에 의한 흉악 범죄를 다룬다. 소년은 왜 범죄를 저지르게 되며 그들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유럽과 미국, 그리고 일본의 선행 연구를 통해 살펴본다. 거짓말 탐지기로 거짓말을 밝혀낼 수 있을까? 폴리그래프 검사는 어느 정도 믿을 수 있을까? 성인의 증언은 믿을 수 있고 아동의 증언은 믿을 수 없을까? 목격자마다 기억력에 차이는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인격을 존중하는 조사 방식이 피의자 모두에게 통할까? 피의자 스스로 자백한 경우와 강압으로 자백한 경우, 누가 더 후회할까? 선면수사에서 목격자에게 제시하는 사진은 몇 매가 적당할까? 인질 사건에서 ‘90분 법칙’이란 무엇일까? 경찰관이 받는 스트레스에는 어떤 것이 있고,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범행 테마를 분석하여 범죄자를 찾아낼 수 있을까? 소년들은 왜 살인을 하고, 어떻게 하면 그들의 살인을 막을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