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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왜‘자녀와 함께 하기’인가?
Chapter 1. 사랑을 아는 아이 - 사랑 받을 줄 알고, 사랑 베풀 줄 알기 부모에 대한 관심과 사랑 얼마나 사랑받고 소중한 존재인지 사랑의 증거 삶에 대한 주인의식과 책임감 눈높이를 맞춰 서로 공감 나눔과 공존의 인성 가족끼리 표현하는 진솔한 감정 사랑의 공동체, 가족의 소중함 △자녀와 함께 생각하는 세상의 주제① - 행복 △자녀와 함께 생각하는 세상의 주제② - 부(富)와 재물 Chapter 2. 세상을 아는 아이 - 다양하고 창조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현실 감각 두려움과 거부감 없이 세상 마주하기 넓은 세상을 꿈꾸며 글로벌 시대에 맞는 감각과 능력 낭만과 패기, 그리고 성취동기 올비른 경제 교육 세상의 아픔에 대해서 역사와 공간 너머 지혜를 미래의 주역으로서 준비 △자녀와 함께 생각하는 세상의 주제③ - 사랑 △자녀와 함께 생각하는 세상의 주제④ - 고통 Chapter 3. 도전을 아는 아이 -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도전 의식 홀로서기 도전과 성취감 우리 땅 제대로 알아가기 낯선 곳에서 더 큰 도전을 꼬마 사장님 체험 가족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 자연에서 즐기는 여유와 모험 함께하기에 실패해도 OK ! △자녀와 함께 생각하는 세상의 주제⑤ - 죽음 △자녀와 함께 생각하는 세상의 주제⑥ - 공부 Chapter 4. 감성을 아는 아이 - 정서적인 깊이와 안정을 지닌 인성으로 감정과 에너지 발산 조화로운 감성을 위하여 또 하나의 감성놀이 가족으로서의 관심과 책임감 건강한 노동의 즐거움 비우는 연습 타인과의 어울림 건전한 여가 즐기기 △자녀와 함께 생각하는 세상의 주제⑦ - 쉼 △자녀와 함께 생각하는 세상의 주제⑧- 느림 Chapter 5. 행복한 아이 - 일상 속에서 감동과 의미를 깨우치기 무엇보다 귀중한 간접 경험 검색이 아닌 사색을 눈높이 맞추는 ‘바보상자’ 게임도 소통의 수단으로 주말마다 즐기는 가족행사 절약정신과 성취감을 동시에 가족 건강이 행복의 기본 용서하는 마음 △자녀와 함께 생각하는 세상의 주제⑨ - 다름 △자녀와 함께 생각하는 세상의 주제⑩- 아버지 에필로그 - 함께하는 모든 게 평생의 힘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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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자녀들도 험난한 세상의 현실과 맞닥뜨리게 될 것입니다. 성장을 위해 피할 수 없는 시련이지만, 미처 감당할 준비를 갖추지 못하였을 때 간혹 극단적인 좌절이나 자기 포기를 하는 일도 있습니다. 각종 매체에서 종종 듣게 되는 정말 가슴 아픈 상황입니다. 이런 극단적인 시련을 만났을 때 결코 자신을 내팽개치지 않도록 힘을 주는 것은 자신이 참으로 소중한 존재라는 믿음입니다. ---p.31
주어진 틀 안에서 정해진 패턴의 일만을 해결할 수 있는, 단편적이고 수동적인 능력을 주입식으로 훈련받는 것은 우리 자녀들에게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세상을 넓고 건강하게 바라볼 수 있는 능력, 세상 안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창조적인 능력, 모든 상황에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아이로 성장할 수 있어야 합니다. ---p.71 체험학습은 아이들에게 미리 세상의 축소판을 경험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세상이 어떤 곳이고, 어떤 일들이 있는지 간접적으로나마 미리 알 수 있게 해줍니다. 아이들이 성장 과정에서 미리 세상을 알아가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세상의 넓고 다양함을 알수록 아이는 더 큰 세상을 가슴에 품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p.76 우리 자녀들이 이렇게 당당한 신념을 갖추고 모든 일에 용기 있게 도전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기 바랍니다. 흔히 용기와 도전 의식이라는 것을 마냥 겁 없이 부딪치고 밀어붙이는 것으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진정한 용기와 도전이란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이 선택한 일을 소신 있게 지켜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p.119 정서적 깊이와 안정을 위해서는 내면적 신념과 자신감을 우선 갖추어야 하겠지만, 이와 더불어 어려서부터 다양한 정서에 적응할 수 있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아름다운 것은 아름답게 느낄 줄 알고, 슬픈 일에는 슬퍼할 줄 알고, 부당한 일에는 분노를 느낄 줄 아는 감성의 계발이 필요합니다. 건전하게 스트레스를 발산할 줄 알고, 적절하게 감정을 표출하는 방법도 알아야 합니다. ---p.167 가족이 따뜻하고 행복한 느낌을 경험하는 것은 반드시 특별한 일이기에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매일 반복하는 평범한 일이라도 이를 통해 가족이 함께한다는 느낌을 공유할 수 있다면 그대로 특별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 평범한 일상 안에서 새롭게 의미를 발견하고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p.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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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는 힘은 부모와의 체험에서 온다.”
동서양의 종교와 철학을 넘나드는 강의로 명성을 얻고 있는 서강대 종교학과 오지섭 교수의 ‘철학이 있는 자녀교육 이야기’. 아이가 더 크기 전에 부모가 함께해야 할 여러 체험들을 소개하면서 그 의미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지금까지 자연스럽게 해왔거나 또는 못해본 일들이 부모와 자녀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어쩌면 별 의미부여 없이 해왔던 일들이 얼마나 크고 소중한 경험인지를 새삼 되새기며, 이제부터라도 하나하나 실천에 옮기자는 게 이 책의 참 의도.사랑을 받을 줄 알고 사랑을 베풀 줄 아는 아이, 다양하고 창조적인 삶을 위해 현실감각을 갖춘 아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도전의식을 키워가는 아이, 일상 속에서 감동과 의미를 깨우치며 행복한 아이로 이끄는 40가지 방법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 과정에서 부모 역시 함께 행복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세상 체험들이다. 좀 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실천 매뉴얼이며, 아이가 함께하면서 얻는 즐거움 또한 특별하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모든 일들은 그 순간은 물론이고 이후 평생을 살아가는 힘이 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특히 학교생활부터 사회에 나가서까지, 힘들고 지친 순간에 끝까지 삶을 지탱해주는 끈이 된다고 말한다. 요즘 학교폭력과 왕따 등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현실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깊이 와 닿는 이야기들이다. 또한 부모에게도 자녀와 함께했던 경험과 즐거움은 현재의 고단한 삶을 위로해주고 행복을 주는 소중한 자산이다. 저자는 이 책을 쓰면서 만나본 많은 부모들이 자녀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모두 그때의 느낌으로 되돌아가 다시 행복한 표정을 짓더라고 한다. 그리고 자녀들과 더 많이 함께 하지 못한 것을 못내 아쉬워했다. 행복, 사랑, 감성, 도전을 위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세상 체험 40가지 많은 부모들이 자기 자녀에게 올인하는 이유는 뭘까. 남들 앞에 자랑스럽게 내놓기 위해? 이만큼 잘 키워냈다는 성취감이나 자부심 때문에? 내가 못해보고 못 이룬 것에 대한 대리 만족으로? 아니면 나중에 성공한 자녀 덕을 보려고? 저자는 내친김에 더 근본적인 의문도 제기한다. 도대체 자녀를 잘 키운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을까? 과연 어떤 아이로 키우는 것이 정답일까? 이 책 역시 기존 자녀 교육에 관한 관심과 맥락이 닿아 있긴 하지만, 적어도 세상에서 말하는‘일등 프로젝트’의 방안을 제시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자녀가 성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녀 교육을 보다 근원적인 차원에서 생각해보고 싶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런 의미에서 ‘자녀와 함께하기’를 가장 소중하고 필요한 자녀 교육의 방법으로 ‘새삼’ 강조하려는 것이 이 책의 의도이다. 저자가‘새삼’이란 표현을 쓴 것은 ‘자녀와 함께하기’가 이미 여러 부모가 해오고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자연스럽게 해왔거나 또는 못해본 일들이 부모와 자녀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어쩌면 별 의미부여 없이 해왔던 일들이 얼마나 크고 소중한 경험인지 되새기며, 이제부터라도 하나하나 실천에 옮기자는 것이다. 좀 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지침서이기도 하다. ‘함께하기’는 가장 중요한 ‘인간 교육’이며 세상을 살아가는 힘이 된다 저자는‘자녀와 함께하기’에 관해 두 가지 의미를 얘기한다. 첫째, 어려서부터 부모(가족)와 함께 하는 모든 경험이 그대로 가장 중요한 ‘인간 교육’이 된다는 점이다. 어린아이 때는 보고 듣는 모든 것을 가장 순수하고 강렬하게 흡수하며 기본적인 인성이 형성되는 시기이다. 어릴 때의 체험은 특정 의도에 따라 인위적으로 행해지는 그 어떤 교육 프로그램보다 우선하는, 가장 근원적이고 총체적인 인간 교육이 된다. 한 인간으로서 아름답고 올바른 삶을 살아가기 위해 갖추어야 할 밑바탕을 형성시키는 교육인 셈. 이러한 소중한 시기의 체험이 소홀해지거나 잘못 이루어지지 않도록 부모의 배려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둘째, 어려서 부모와 함께 했던 체험이 나중에 어른이 되었을 때 힘든 삶을 견디게 해주는 위로와 힘이 된다는 점이다. 요즘 누구나 세상이 더욱 살기 어려워졌다고 말한다. 험한 일도 많이 일어나고, 삶의 조건도 각박해지고, 이래저래 살기 위해서 참고 견뎌내야 할 일들이 더 많아지고 혹독해졌다. 끝내 견뎌내지 못하고 좌절하거나 스스로 삶을 포기해버리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요즘 자녀들은 학교 폭력이나 왕따 같은 새로운 사회문제에 직접 노출되어 있다. 이렇게 힘든 세상살이를 잘 버텨내려면 저마다 기대고 위안 받을 수 있는 ‘그 무엇’이 필요하다. 인생을 살아가며 힘들? 지칠 때마다 자신을 스스로 위로해주고 힘이 될 수 있는 그 무언가를 간직하며 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힘든 시기를 버티며 살아가게 해주는 방법은 사람마다 여러 가지겠지만, 특히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했던 다양한 경험과 추억은 인생을 살아가며 두고두고 가장 큰 위로와 힘이 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이렇게 부모와 아이가가 함께하는 모든 체험은 아이가 어른이 되어 자신의 삶을 살아가면서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자산을 만들어 주는 일이다. 또한 부모에게도 자녀와 함께했던 경험과 즐거움은 현재의 고단한 삶을 위로해주고 행복을 주는 소중한 자산이다. 방법이 좋아도 대화와 소통이 중요하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그 모든 일들이 제각기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고, 그것을 함께하는 것 자체가 충분히 행복하고 가치 있는 경험이다. 하지만, 이들 경험을 함께하면서 기본적으로 강조되어야 할 중요한 원리는 부모와 자녀 사이에 격의 없고 진심 어린 대화와 소통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저 형식적인 행사에 그친다면, 차라리 하지 않는 편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것은 부모와 자녀가 진정한 교감으로 행복한 삶의 추억을 함께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서로에게 부담스럽고 거추장스러운 행사 하나를 억지로 치르는 것일 뿐이기 때문이다. 많은 대화와 소통은 기본적으로 서로에 대한 신뢰를 확인시켜주고, 이해와 사랑을 더욱 키운다. 이를 통해 부모와 자녀는 삶의 여정을 언제나 함께 걸어가는 가장 깊은 내면의 동반자라는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고 한다. 결국 답은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그저 ‘뛰어난 아이 만들기 프로젝트’가 아니라, 진정 아이와 부모가 한 가족으로서 소통하면서 함께 즐거울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