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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나의 형 희망촌 풍경 형의 여자 희망촌 사람들 기적 아리랑 아라리요 할머니의 병환 나의 도박 아버지와 형수의 첫 대면 형수의 향기 떠나시는 할머니 형수의 결혼식 형의 입대 어두운 그림자 그 여인의 향기 |
박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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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간음한 여자를 예수 앞에 끌고 가기는 했지만 ‘누구든지 죄 없는 자 저 여인에게 돌을 던지라.’ 는 예수의 말에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말없이 돌아서서 그 자리를 떠났다고 합니다. 율법을 어지기 않고 한 여인의 생명을 구해준 예수의 지혜도 놀랍지만, 간음한 여인이니 돌로 쳐서 죽여야 한다며 기세등등하던 사람들이 돌을 던지지 못하고 하나 둘씩 자리를 떠나가는 그 장면에서, 나는 그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에게서 ‘그들은 역시 인간이다’라는 감동을 느끼게 됩니다. 매춘이라는 것은 남자들의 욕구에 의해서 존재하는 것이고 남자들이 있는 한 그것은 사라질 수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박도균과 민숙희의 인간미가 주는 교훈은 지금도 살아있으며 앞으로도 유효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