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코끼리다! 코끼리가 틀림없어! 빈치히는 크게 트럼펫을 불면서 그쪽으로 달려갔어요.
그러나 반쯤 가다가 아기 코끼리는 마치 얼음처럼 굳은 채 서 버렸어요. 큰 눈물방울이 뺨을 타고 흘러내렸어요. 그것은 코끼리가 아니라 코뿔소였어요! 지금까지 내내 코뿔소 발자국을 쫓아왔던 거랍니다. --- 본문 중에서 |
|
태어난 지 이틀 만에 사라진 아기 코끼리
이 이야기의 주인공 빈치히는 아기 코끼리다. 너무 작아서 이름조차 빈치히(Winzig)다. 'winzig'는 영어의 'small'보다 작은 개념의 독일어다.
코끼리가 거대한 동물이라는 기존의 가치관과는 달리 코끼리가 너무 작아서 풀밭에서 코끼리 부모가 아기 코끼리를 잃어버리는 해프닝에서 시작된다. 코끼리 무리에서 이탈된 아기 코끼리의 힘겨운 세상 탐험이 시작된 것이다. 강가에서 사는 친절한 돼지 부부가 아기 코끼리를 키워 주었지만 빈치히는 진짜 엄마, 아빠를 찾고 싶어한다. 마침내 돼지 부부와 작별 인사를 하고, 초원을 지나 사막으로 가던 중 빈치히는 멋진 세 친구, 사막쥐와 아기 사자 그리고 독수리를 만난다. 아기 코끼리는 코끼리들을 찾아다니면서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여기저기서 많은 것을 보기도 하지만, 진짜 가족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잃지 않는다. 그렇게 포기하지 않은 결과, 빈치히는 부모님과 다른 코끼리들을 찾는다. "무엇인가를 간절히 바라면 언젠가는 그 바람이 꼭 이루어질 테니까요." 라는 저자의 말처럼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