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그림 : 김경일
1973년에 세상에 나왔다. 동국대학교에서 순수미술(서양화)을 전공하였으며, 2000년 잡지 〈빅점프〉에서 신인만화가상을 받고 데뷔하였으나 곧바로 문화일보 미술부기자로 입사하여 8년 동안 기자 생활을 했다. 2002년 대선후보토론회에 후보들의 캐리커처를 그리기도 했고, 도올 김용옥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인터뷰 기사 작업을 하기도 했으나, 꿈틀거리는 손가락을 주체하지 못해 만화작가로서 틈틈이 작품 활동을 했다. 2003년 ‘동아LG국제만화공모전’에 당선 되었고, 2007년 단편모음집 〈요괴의 집〉을 출간하였고, 2004년 AM7에 〈흡혈귀가족〉을 연재하였다.
2007년 7월 ‘상상마당’ 사이트에 〈괴기목욕탕〉 연재를 시작으로 꽤 안정적인 직장인 신문사를 그만두면서 본격적으로 험난한 만화작가의 길로 접어들었다. 상상마당 외에도 디시인사이드 등에 올린 단편만화 〈돼지인간〉이 큰 이슈가 되어 사회적인 문제를 화두로 던지는 생각하는 만화가로 다시 한 번 각인되었다. 2009년 7월 독특한 시선의 〈괴기목욕탕〉 작업으로 ‘MBC문화사색’이라는 프로그램에 소개되기도 하였다. 기괴한 상상력을 무기로 오늘도 세상 속의 부조리함을 꿰뚫어 내는 작업에 힘쓰고 있으며, 아동노동착취, 글로벌리즘이라는 이름의 세계적 기업의 횡포 등과 관련한 블랙카툰을 세상에 내놓기 위해 오늘도 고군분투 중이다. 작가 홈페이지 blog.daum.net/serok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