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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법과학자 링컨 라임과 악마적 재능의 마술사 말레릭의 흥미진진한 대결!
음산한 암흑 속에 휩싸인 음악 학교, 비명소리가 들렸다는 신고와 함께 두 명의 여경이 순찰을 한다. 조사 중인 여경이 목격한 것은 목을 매단 여인과 그 광경을 지켜보는 범인 말레릭. 하지만 여경들은 귀신에라도 홀린 듯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범인을 놓치고 만다. 한편 색스는 음악 학교 살인사건에 투입되어 현장 관찰을 하지만 범인의 흔적은 찾을 수가 없고 으스스한 기분에 휩싸인다. 현장 증거들을 놓고 관찰하던 라임은 검은 실크, 화장품, 변장, 불꽃놀이, 사라지는 잉크 등의 단서들을 보고 한 가지 사실을 떠올린다. 범인은 마술과 관련이 있다! 라임의 추리에 따라 색스는 근방에 마술과 관련한 가게들을 탐문 수사한다. 이 곳에서 우연찮게 카라라는 20대의 여자 마술사를 만난 색스는 그녀에게 수사의 도움을 요청한다. 라임의 팀에 공식적으로 편입된 카라는 라임에게 마술에 대한 개념과 방법을 설명한다. 범인은 ‘환상 마술사’이며 관객의 주의를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돌리고 자기가 원하지 않는 방향에서 비껴나가게 하는 마술의 방식인 ‘미스디렉션’을 쓰고 있다는 것이다. 이즈음 같은 범인의 소행으로 여겨지는 두 번째 범행이 발생한다. 마술을 이용한 전혀 새로운 살인사건들. 세계 최고의 법과학자 링컨 라임도 마술 앞에서는 속수무책이다. 링컨 라임과 색스, 그리고 마술사 카라는 과연 범인의 정체를 밝혀낼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