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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 머리말 ... 이현주
글과 강연 삶의 도량에서 생태학적 관점에서 본 예수 탄생 화합의 논리, 협동하는 삶 거룩한 밥상 세상 일체가 하나의 관계 시(侍)에 대하여 자애와 무위는 하나 나락 한 알 속에 우주가 있다 왜 한살림인가 내 안에 아버지가 계시고 사심 없이 자기부정을 하고 가면 대담 늘 깨어 있는 사람 풀 한 포기도 공경으로 겨레의 가능성은 대중 속에 새로운 문화와 공동체운동 반체제에서 생명운동까지 한살림운동과 공생의 논리 치악산 그늘에 앉아 세상을 본다 해설 무위당의 생명사상과 21세기 민주주의 ... 김종철 연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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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놀라워요. 철저하면서도 조금도 철저하지 않은, 그저 일상생활이 되어버리는 이런 인간의 크기 말입니다. 그런 크기를 지니고 사회에 밀접하면서도 사회에 매몰되지 않고, 인간 속에 있으면서 영향을 미치고 변화를 시키면서도 본인은 항상 그 밖에 있는 것 같고, 안에 있으면서 밖에 있고 밖에 있으면서 인간의 무리들 속에 있고, 구슬이 진흙탕에 있어도 나오면 그대로 빛을 발하는 것 같은 그런 사람은 이제 없겠지요. 지금이야말로 무위당 선생의 삶과 사상을 연구하고 더욱 심화시켜서 우리들의 일상생활에 생활화해 나가야 할 가장 적절하고도 필요한 시대가 아닌가 합니다. 한마디로 비인간화된 세상을 바로잡는 사상적 전환이 바로 지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리영희 (전 신문기자(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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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위당 선생은 우리더러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거나 무엇을 하라고 직설적으로 요구하지 않는다. 또 선생은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서' 지금 당장 어떤 행동에 나서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하게 설득하려 하지 않는다. 선생은 다만 세상에 살아 있는 존재들과의 근원적인 공감과 대화를 통해서, 개인이 어떻게 참된 행복에 도달하고 기쁨을 누릴 수 있는지를 자신의 체험에 비추러 부드러운 음성으로 차근차근 말할 뿐이다.
선생의 생명사상의 핵심은, 적어도 내게는, 공경의 사상으로 이해되었다. 사람 하나하나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모든 목숨 가지고 태어난 것들을 그 어느 것도 하찮은 미물이라고 여기지 않고, 깊이 주의를 기울여 대하는 일관된 마음과 태도, 이것은 이 책 어느 페이지에서든 선생의 곡진한 목소리에서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가장 두드러진 면모이다." -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편집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