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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락 한알 속의 우주
무위당 장일순의 이야기 모음 개정판
장일순
녹색평론사 2016.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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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초판 머리말 ... 이현주

글과 강연

삶의 도량에서
생태학적 관점에서 본 예수 탄생
화합의 논리, 협동하는 삶
거룩한 밥상
세상 일체가 하나의 관계
시(侍)에 대하여
자애와 무위는 하나
나락 한 알 속에 우주가 있다
왜 한살림인가
내 안에 아버지가 계시고
사심 없이 자기부정을 하고 가면

대담

늘 깨어 있는 사람
풀 한 포기도 공경으로
겨레의 가능성은 대중 속에
새로운 문화와 공동체운동
반체제에서 생명운동까지
한살림운동과 공생의 논리
치악산 그늘에 앉아 세상을 본다

해설

무위당의 생명사상과 21세기 민주주의 ... 김종철

연보

저자 소개

저자 : 장일순
사회운동가이자 교육자, 서화가, 그리고 ‘모든 생명을 크게 살리는 진짜 살림꾼’. 1928년 원주에서 태어나 친할아버지로부터 한문을, 독립운동가인 차강 박기정 선생으로부터 그림을 배웠다. 하지만 이때 배운 것은 글과 그림이었을 뿐만 아니라 무릇 어떤 생명도 인간보다 못하지 않으며, 미물로부터도 배울 것이 있다는 생명 존중 사상이기도 했다.

원주에서 보통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로 올라가 대학에 들어갔지만, 한국전쟁이 일어나자 공부를 멈추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원주로 돌아온 할아버지는 대성학교를 세워 아이들을 가르치는 데 힘썼으며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바른 정치를 펼치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평화통일을 주장하는 것은 군사정권에 반대하는 것과 같다는 이유로 감옥살이를 해야 했다.

감옥에서 나온 뒤에도 계속 감시를 받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지학순 주교, 김지하 시인을 비롯, 많은 사람들과 함께 농민과 농촌, 노동자들을 위해 일했다. 자연과 사람을 지키고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게 한다는 생명 사상을 바탕으로, 많은 사회운동을 벌여 지역사회는 물론, 많은 이들로부터 스승으로 존경받았다. 1994년에 흙으로 돌아갔지만, 한살림 모임 같은 여러 단체들은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며 그의 뜻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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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139*201*30mm
ISBN13
9788990274847

추천평

"그것이 놀라워요. 철저하면서도 조금도 철저하지 않은, 그저 일상생활이 되어버리는 이런 인간의 크기 말입니다. 그런 크기를 지니고 사회에 밀접하면서도 사회에 매몰되지 않고, 인간 속에 있으면서 영향을 미치고 변화를 시키면서도 본인은 항상 그 밖에 있는 것 같고, 안에 있으면서 밖에 있고 밖에 있으면서 인간의 무리들 속에 있고, 구슬이 진흙탕에 있어도 나오면 그대로 빛을 발하는 것 같은 그런 사람은 이제 없겠지요. 지금이야말로 무위당 선생의 삶과 사상을 연구하고 더욱 심화시켜서 우리들의 일상생활에 생활화해 나가야 할 가장 적절하고도 필요한 시대가 아닌가 합니다. 한마디로 비인간화된 세상을 바로잡는 사상적 전환이 바로 지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리영희 (전 신문기자(작고))
"무위당 선생은 우리더러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거나 무엇을 하라고 직설적으로 요구하지 않는다. 또 선생은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서' 지금 당장 어떤 행동에 나서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하게 설득하려 하지 않는다. 선생은 다만 세상에 살아 있는 존재들과의 근원적인 공감과 대화를 통해서, 개인이 어떻게 참된 행복에 도달하고 기쁨을 누릴 수 있는지를 자신의 체험에 비추러 부드러운 음성으로 차근차근 말할 뿐이다.
선생의 생명사상의 핵심은, 적어도 내게는, 공경의 사상으로 이해되었다. 사람 하나하나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모든 목숨 가지고 태어난 것들을 그 어느 것도 하찮은 미물이라고 여기지 않고, 깊이 주의를 기울여 대하는 일관된 마음과 태도, 이것은 이 책 어느 페이지에서든 선생의 곡진한 목소리에서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가장 두드러진 면모이다." -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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