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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영희
李泳禧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출생
1929년 12월 02일
사망
2010년 12월 05일
출생지
평안북도 삭주
직업
전 신문기자
데뷔작
전환시대의 논리
작가이미지
리영희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우리 시대의 대표적 진보학자. 1929년 평북 삭주군 대관면에서 태어났다. 1957년부터 1964년까지 합동통신 외신부 기자, 1964년부터 1971년까지 조선일보와 합동통신 외신부장을 각각 역임했다. 1960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신문대학원에서 연수했다. 1972년부터 한양대학교 문리과대학 교수 겸 중국문제연구소(이후 중소문제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 박정희 정권에 의해 1976년 해직되어 1980년 3월 복직되었으나, 그해 여름 전두환 정권에 의해 다시 해직되었다가 1984년 가을에 다시 복직되었다.

1985년 일본 동경대학 초청으로 사회과학연구소에서 그리고 서독 하이델베르크 소재 독일연방 교회사회과학연구소에서 각기 한 학기씩 공동연구에 종사하였다. 1987년 미국 버클리대학의 정식부교수로 초빙되어 'Peace and Conflict' 특별강좌를 맡아 강의하였다. 1995년 한양대학교 교수직에서 정년 퇴임한 후 1999년까지 동대학 언론정보대학원 대우교수를 역임했다. 2000년대 후반부터 간경화로 투병, 2010년 12월 5일 영면했다.

리영희의 글은 그가 겪어 온 역사적 사건들 속에 동시대의 통념을 뒤엎는 진실의 힘을 담고 있다. 현대사와 국제정치의 현실을 보는 시각에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을 불러일으킨 고전적 계몽서로 평가받는 그의 저서들은, 중국관계·베트남전쟁·일본의 재등장 문제 등을 새로운 시각으로 분석해내어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또한 사랑과 증오가 교차하는 극단의 시대를 살아야 했던 저자의 육성으로 전하는, 지식인의 삶과 사상에 관한 기록을 통해 한국 현대사의 주요 국면을 살펴보기도 하였다. 한 인간으로서 부딪혀야 했던 갈등과 번민, 고통의 순간을 솔직하고 가식 없이 담아낸 그의 체험이야기는 재미와 감동을 더해주며, 나아가 한국 현대사에서 한 인간이 감당해야 했던 고뇌의 무게를 짐작하게 한다.

지은 책으로 『전환시대의 논리』(1974), 『우상과 이성』(1977), 『분단을 넘어서』(1984), 『80년대 국제정세와 한반도』(1984), 『베트남전쟁』(1985), 『역설의 변증』(1987), 『역정』(1988), 『自由人, 자유인』(1990), 『인간만사 새옹지마』(1991),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1994), 『스핑크스의 코』(1998), 『반세기의 신화』(1999), 『대화』(2005) 및 일본어로 번역된 평론집 『分斷民族の苦惱』(1985), 『朝鮮半島の新ミレニアム』(2000)이 있다. 편역·주해서로는 『8억인과의 대화』(1977), 『중국백서』(1982), 『10억인의 나라』(1983)가 있다.
1957 합동통신 외신부 기자
1960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신문대학원 연수
1964 조선일보, 합동통신 외신부장
1972 한양대학교 문리과 교수 겸 중국문제 연구소 연구교수
1987 미국 버클리대학교 한국현대사 초빙교수
1995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대우교수
1997 한겨레신문 비상근이사 겸 고문
1997 법보신문 고문
1997 민주개혁국민연합 상임고문
1997 국가보안법폐지 국민연대 고문
진실에 대한 충성심, 이를 표현하기 위한 용기가 바로 기자정신이다 부산일보

수상경력

1989 주한외국인협회 자유언론상
1995 단제학술상
1999 제4회 늦봄통일상
2006 제17회 심산상
2006 제1회 기자의혼상
2006 제1회 단재언론상
2007 제9회 한겨레통일문화상
2008 제2회 후광 김대중 학술상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그것이 놀라워요. 철저하면서도 조금도 철저하지 않은, 그저 일상생활이 되어버리는 이런 인간의 크기 말입니다. 그런 크기를 지니고 사회에 밀접하면서도 사회에 매몰되지 않고, 인간 속에 있으면서 영향을 미치고 변화를 시키면서도 본인은 항상 그 밖에 있는 것 같고, 안에 있으면서 밖에 있고 밖에 있으면서 인간의 무리들 속에 있고, 구슬이 진흙탕에 있어도 나오면 그대로 빛을 발하는 것 같은 그런 사람은 이제 없겠지요. 지금이야말로 무위당 선생의 삶과 사상을 연구하고 더욱 심화시켜서 우리들의 일상생활에 생활화해 나가야 할 가장 적절하고도 필요한 시대가 아닌가 합니다. 한마디로 비인간화된 세상을 바로잡는 사상적 전환이 바로 지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백범을 주로 혁명가와 독립투사로 알고 있으나 이 책에서는 민족의 장래와 국가의 미래로 문화?예술?평화의 실현을 목표로 삼았던 그 생애와 사상을 감동 깊게 발견할 수 있다.

작가 인터뷰

  • 한 실천적 지식인과의 대화, 리영희 교수
    2005.03.21.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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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연 어떤 의식속에서 살아오신분을 우리는 감히 진정한 지식인이라고 이야기 할수 있을까. 그것은 바로 진실을 추구하기 위하여 얼마나 노력했는가 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진실이라는 측면이라는 시대의 지식인을 찾는다면 누가 뭐라해도 우리시대 사상의 은사라고 하시는 리영희선생님, 하워드진교수님을 감히 언급할수 있지않을까요. 선생님의 명복을 두손모아 빌면서 ....

    z******2 2012.09.07. 오후 11:45:05
  • 대쪽같이 살다가신 선생님을 존경합니다. 부디 하늘에선 편히 쉬시길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생 2011.07.08. 오후 7:53:16
  • 영원한 시대의 양심 리영희선생님 편안히 잠드세요..

    k****0 2011.03.23. 오후 1:30:56
  • 존경합니다. 좋은 곳에가셔서 편히 쉬세요.

    코****사 2010.12.30. 오후 11:08:16
  • 떠나시기 며칠 전 선생님과의 통화를 절대로 잊을 수 없습니다. 대학시절 제 가치관과 신념을 송두리째 뒤엎어버린 선생님의 책 "반세기의 신화"는 제 가장 소중한 보물 1호 입니다. 가르침 대로 살겠습니다. 부디 계신 곳에서 평안하십시요

    슈**살 2010.12.28. 오후 11: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