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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첫 십년의 한국
우리시대 희망을 찾는 7인의 발언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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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반지성적이고 반이성적인 대한민국- 리영희

우리는 시민이어야 합니다/ 제 책이 안 팔릴 때가 가장 행복한 때입니다/ 대한민국은 한반도의 유일합법정부다?/ 미국의 광역적 군사행동 / 서해 북방한계선 / 우리도 간첩을 보냈다

세상에 좌파정부란 없다- 손호철

경쟁은 필연적으로 독점을 낳는다/ 포드주의 , 개입 국가의 등장 / 자유주의의 역사는 민주주의에 대한 저항의 역사 / 한국사회를 지배해 온 키워드, 개혁 / 민주개혁의 개념 / 자유민주주의라는 이름으로 압살해온 자유민주주의 / 역사의 아이러니

통일은 갑자기 다가 올 수 있다-김삼웅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 정세 / 미국과 중국의 빅딜 / 일본의 핵무장 / 통일은 갑자기 다가 올 수 있다

천황을 받드는 황도유학- 이이화

이단론에 치우친 성리학 / 서양은 금수고 우리는 사람?/ 조선 총독부의 어용기관으로 전락한 성균관/ 성균관에 도포자락 휘날리며 천황요배나 하고 / 천황의 정신을 받드는 황도유학

과거사 청산운동은 사회 정의 운동- 안병욱

파멸적인 과거를 되풀이 하지 않아야 / 과거사 청산의 세 가지 이유 / 진실이 배척되는 사회
과거사 청산운동은 사회 정의 운동

똘레랑스와 한국사회- 홍세화

차이는 차이로만 받아들여야 한다/ ‘다름=틀림’에서 똘레랑스로 / 사람은 합리적 동물이 아니라 합리화하는 동물 / 똘레랑스는 공존의 미학

한국사상사의 주체적 조명-유초하

전통사상 중 영향이 가장 큰 것은 유교-유학 / 끈질긴 생명력을 가진 고유사상인 신명사상
우리 고유사상에 대한 위축된 태도 / 한국사상에 대한 주체적 관점의 결여
한국 현대 사상과 전통 사상과의 관계/ 현실은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창조해낸 것이 아니다

저자 소개8

안병욱

 
문화재청 사적분과 문화재위원, 학술단체협의회 공동대표, 국정원 과거사 진실 규명 위원회 부위원장 및 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가톨릭대학교에서 국사를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5·18은 끝났는가』, 『전환시대의 한국사회』(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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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영희

 

李泳禧

우리 시대의 대표적 진보학자. 1929년 평북 삭주군 대관면에서 태어났다. 1957년부터 1964년까지 합동통신 외신부 기자, 1964년부터 1971년까지 조선일보와 합동통신 외신부장을 각각 역임했다. 1960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신문대학원에서 연수했다. 1972년부터 한양대학교 문리과대학 교수 겸 중국문제연구소(이후 중소문제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 박정희 정권에 의해 1976년 해직되어 1980년 3월 복직되었으나, 그해 여름 전두환 정권에 의해 다시 해직되었다가 1984년 가을에 다시 복직되었다. 1985년 일본 동경대학 초청으로 사회과학연구소에서 그리고 서독 하
우리 시대의 대표적 진보학자. 1929년 평북 삭주군 대관면에서 태어났다. 1957년부터 1964년까지 합동통신 외신부 기자, 1964년부터 1971년까지 조선일보와 합동통신 외신부장을 각각 역임했다. 1960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신문대학원에서 연수했다. 1972년부터 한양대학교 문리과대학 교수 겸 중국문제연구소(이후 중소문제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 박정희 정권에 의해 1976년 해직되어 1980년 3월 복직되었으나, 그해 여름 전두환 정권에 의해 다시 해직되었다가 1984년 가을에 다시 복직되었다.

1985년 일본 동경대학 초청으로 사회과학연구소에서 그리고 서독 하이델베르크 소재 독일연방 교회사회과학연구소에서 각기 한 학기씩 공동연구에 종사하였다. 1987년 미국 버클리대학의 정식부교수로 초빙되어 'Peace and Conflict' 특별강좌를 맡아 강의하였다. 1995년 한양대학교 교수직에서 정년 퇴임한 후 1999년까지 동대학 언론정보대학원 대우교수를 역임했다. 2000년대 후반부터 간경화로 투병, 2010년 12월 5일 영면했다.

리영희의 글은 그가 겪어 온 역사적 사건들 속에 동시대의 통념을 뒤엎는 진실의 힘을 담고 있다. 현대사와 국제정치의 현실을 보는 시각에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을 불러일으킨 고전적 계몽서로 평가받는 그의 저서들은, 중국관계·베트남전쟁·일본의 재등장 문제 등을 새로운 시각으로 분석해내어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또한 사랑과 증오가 교차하는 극단의 시대를 살아야 했던 저자의 육성으로 전하는, 지식인의 삶과 사상에 관한 기록을 통해 한국 현대사의 주요 국면을 살펴보기도 하였다. 한 인간으로서 부딪혀야 했던 갈등과 번민, 고통의 순간을 솔직하고 가식 없이 담아낸 그의 체험이야기는 재미와 감동을 더해주며, 나아가 한국 현대사에서 한 인간이 감당해야 했던 고뇌의 무게를 짐작하게 한다.

지은 책으로 『전환시대의 논리』(1974), 『우상과 이성』(1977), 『분단을 넘어서』(1984), 『80년대 국제정세와 한반도』(1984), 『베트남전쟁』(1985), 『역설의 변증』(1987), 『역정』(1988), 『自由人, 자유인』(1990), 『인간만사 새옹지마』(1991),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1994), 『스핑크스의 코』(1998), 『반세기의 신화』(1999), 『대화』(2005) 및 일본어로 번역된 평론집 『分斷民族の苦惱』(1985), 『朝鮮半島の新ミレニアム』(2000)이 있다. 편역·주해서로는 『8억인과의 대화』(1977), 『중국백서』(1982), 『10억인의 나라』(1983)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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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화

 

Lee E-Hwa,李離和

우리나라 대표적인 역사학자이자 고전연구가 및 한문학자이다. 1937년에 한학자이자 『주역』의 대가인 야산也山 이달李達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1945년부터 아버지를 따라 대둔산에 들어가 한문 공부를 했으며, 열여섯 살 되던 해부터 부산·여수·광주 등지에서 고학하면서 학교를 다녔다. 그후 서울에서 문학에 관심을 갖고 대학을 다녔으나 중퇴하고 한국학 및 한국사 탐구에 열중했다. 민족사·민중사·생활사 중심의 한국사 기술에 열정을 쏟았으며, 오늘의 관점에서 역사 인물을 재평가하는 작업 등을 통해 역사를 대중화하는 일에도 힘써왔다. 민족문화추진회(현 한국고전번역원)와 서울대 규장각
우리나라 대표적인 역사학자이자 고전연구가 및 한문학자이다. 1937년에 한학자이자 『주역』의 대가인 야산也山 이달李達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1945년부터 아버지를 따라 대둔산에 들어가 한문 공부를 했으며, 열여섯 살 되던 해부터 부산·여수·광주 등지에서 고학하면서 학교를 다녔다. 그후 서울에서 문학에 관심을 갖고 대학을 다녔으나 중퇴하고 한국학 및 한국사 탐구에 열중했다.

민족사·민중사·생활사 중심의 한국사 기술에 열정을 쏟았으며, 오늘의 관점에서 역사 인물을 재평가하는 작업 등을 통해 역사를 대중화하는 일에도 힘써왔다. 민족문화추진회(현 한국고전번역원)와 서울대 규장각 등에서 한국 고전을 번역하고 편찬하는 일을 했고, 역사문제연구소 소장, 계간 〈역사비평〉 편집인, 서원대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을 지냈으며, 원광대에서 명예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2020년 타계. 국민훈장 무궁화장 수훈. 후광학술상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허균의 생각』 『위대한 봄을 만났다』 『이이화의 한 권으로 읽는 한국사』 『한국의 파벌』 『조선후기 정치사상과 사회변동』 『한국사 이야기』(전22권) 『역사 속의 한국불교』 『인물로 읽는 한국사』(전10권) 『전봉준, 혁명의 기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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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저홍세화

 

Hong Se-hwa,ホンセファ,洪世和,

저자는 무역회사원, 난민, 택시기사, 언론인 생활을 거쳐 은퇴한 산책자의 일상을 보냈으며,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은행장(?) 명함을 자랑스럽게 휴대하였다. 1979년, 무역회사 주재원으로 프랑스에 체류 중 ‘남민전’ 사건에 연루되어 망명하였다. 프랑스 정부로부터 사상의 자유 침해에 따른 난민으로 인정받아, 관광 안내·택시 운전을 하며 이주노동자로 생활하였다. 이때 집필한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는 ‘똘레랑스’라는 용어에 ‘공존’의 메시지를 담아 우리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02년 귀국하여 언론, 출판, 교육, 사회운동, 정치 등 다양한 분야의 최전선에서 활동하였다
저자는 무역회사원, 난민, 택시기사, 언론인 생활을 거쳐 은퇴한 산책자의 일상을 보냈으며,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은행장(?) 명함을 자랑스럽게 휴대하였다.

1979년, 무역회사 주재원으로 프랑스에 체류 중 ‘남민전’ 사건에 연루되어 망명하였다. 프랑스 정부로부터 사상의 자유 침해에 따른 난민으로 인정받아, 관광 안내·택시 운전을 하며 이주노동자로 생활하였다. 이때 집필한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는 ‘똘레랑스’라는 용어에 ‘공존’의 메시지를 담아 우리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02년 귀국하여 언론, 출판, 교육, 사회운동, 정치 등 다양한 분야의 최전선에서 활동하였다. ‘장발장은행’의 은행장으로 시민 모임 ‘마중’을 통해 화성 외국인 보호소에 수용된 외국인들을 지원하였다. 주요 저서로 『미안함에 대하여』, 『결: 거칢에 대하여』, 『공부』, 『무엇이 우리를 인간이게 하는가』, 『생각의 좌표』, 『지구를 구하는 정치 책』 등이 있고, 『노루 인간』, 『딸에게 들려주는 인종차별 이야기』, 『왜 똘레랑스인가』 등을 번역했다.

2024년 4월 18일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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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저이이화

 

Lee E-Hwa,李離和

우리나라 대표적인 역사학자이자 고전연구가 및 한문학자이다. 1937년에 한학자이자 『주역』의 대가인 야산也山 이달李達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1945년부터 아버지를 따라 대둔산에 들어가 한문 공부를 했으며, 열여섯 살 되던 해부터 부산·여수·광주 등지에서 고학하면서 학교를 다녔다. 그후 서울에서 문학에 관심을 갖고 대학을 다녔으나 중퇴하고 한국학 및 한국사 탐구에 열중했다. 민족사·민중사·생활사 중심의 한국사 기술에 열정을 쏟았으며, 오늘의 관점에서 역사 인물을 재평가하는 작업 등을 통해 역사를 대중화하는 일에도 힘써왔다. 민족문화추진회(현 한국고전번역원)와 서울대 규장각
우리나라 대표적인 역사학자이자 고전연구가 및 한문학자이다. 1937년에 한학자이자 『주역』의 대가인 야산也山 이달李達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1945년부터 아버지를 따라 대둔산에 들어가 한문 공부를 했으며, 열여섯 살 되던 해부터 부산·여수·광주 등지에서 고학하면서 학교를 다녔다. 그후 서울에서 문학에 관심을 갖고 대학을 다녔으나 중퇴하고 한국학 및 한국사 탐구에 열중했다.

민족사·민중사·생활사 중심의 한국사 기술에 열정을 쏟았으며, 오늘의 관점에서 역사 인물을 재평가하는 작업 등을 통해 역사를 대중화하는 일에도 힘써왔다. 민족문화추진회(현 한국고전번역원)와 서울대 규장각 등에서 한국 고전을 번역하고 편찬하는 일을 했고, 역사문제연구소 소장, 계간 〈역사비평〉 편집인, 서원대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을 지냈으며, 원광대에서 명예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2020년 타계. 국민훈장 무궁화장 수훈. 후광학술상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허균의 생각』 『위대한 봄을 만났다』 『이이화의 한 권으로 읽는 한국사』 『한국의 파벌』 『조선후기 정치사상과 사회변동』 『한국사 이야기』(전22권) 『역사 속의 한국불교』 『인물로 읽는 한국사』(전10권) 『전봉준, 혁명의 기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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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저리영희

 

李泳禧

우리 시대의 대표적 진보학자. 1929년 평북 삭주군 대관면에서 태어났다. 1957년부터 1964년까지 합동통신 외신부 기자, 1964년부터 1971년까지 조선일보와 합동통신 외신부장을 각각 역임했다. 1960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신문대학원에서 연수했다. 1972년부터 한양대학교 문리과대학 교수 겸 중국문제연구소(이후 중소문제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 박정희 정권에 의해 1976년 해직되어 1980년 3월 복직되었으나, 그해 여름 전두환 정권에 의해 다시 해직되었다가 1984년 가을에 다시 복직되었다. 1985년 일본 동경대학 초청으로 사회과학연구소에서 그리고 서독 하
우리 시대의 대표적 진보학자. 1929년 평북 삭주군 대관면에서 태어났다. 1957년부터 1964년까지 합동통신 외신부 기자, 1964년부터 1971년까지 조선일보와 합동통신 외신부장을 각각 역임했다. 1960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신문대학원에서 연수했다. 1972년부터 한양대학교 문리과대학 교수 겸 중국문제연구소(이후 중소문제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 박정희 정권에 의해 1976년 해직되어 1980년 3월 복직되었으나, 그해 여름 전두환 정권에 의해 다시 해직되었다가 1984년 가을에 다시 복직되었다.

1985년 일본 동경대학 초청으로 사회과학연구소에서 그리고 서독 하이델베르크 소재 독일연방 교회사회과학연구소에서 각기 한 학기씩 공동연구에 종사하였다. 1987년 미국 버클리대학의 정식부교수로 초빙되어 'Peace and Conflict' 특별강좌를 맡아 강의하였다. 1995년 한양대학교 교수직에서 정년 퇴임한 후 1999년까지 동대학 언론정보대학원 대우교수를 역임했다. 2000년대 후반부터 간경화로 투병, 2010년 12월 5일 영면했다.

리영희의 글은 그가 겪어 온 역사적 사건들 속에 동시대의 통념을 뒤엎는 진실의 힘을 담고 있다. 현대사와 국제정치의 현실을 보는 시각에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을 불러일으킨 고전적 계몽서로 평가받는 그의 저서들은, 중국관계·베트남전쟁·일본의 재등장 문제 등을 새로운 시각으로 분석해내어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또한 사랑과 증오가 교차하는 극단의 시대를 살아야 했던 저자의 육성으로 전하는, 지식인의 삶과 사상에 관한 기록을 통해 한국 현대사의 주요 국면을 살펴보기도 하였다. 한 인간으로서 부딪혀야 했던 갈등과 번민, 고통의 순간을 솔직하고 가식 없이 담아낸 그의 체험이야기는 재미와 감동을 더해주며, 나아가 한국 현대사에서 한 인간이 감당해야 했던 고뇌의 무게를 짐작하게 한다.

지은 책으로 『전환시대의 논리』(1974), 『우상과 이성』(1977), 『분단을 넘어서』(1984), 『80년대 국제정세와 한반도』(1984), 『베트남전쟁』(1985), 『역설의 변증』(1987), 『역정』(1988), 『自由人, 자유인』(1990), 『인간만사 새옹지마』(1991),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1994), 『스핑크스의 코』(1998), 『반세기의 신화』(1999), 『대화』(2005) 및 일본어로 번역된 평론집 『分斷民族の苦惱』(1985), 『朝鮮半島の新ミレニアム』(2000)이 있다. 편역·주해서로는 『8억인과의 대화』(1977), 『중국백서』(1982), 『10억인의 나라』(1983)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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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저손호철

 

孫浩哲

화가를 꿈꾸다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로 진학했다. 선배를 잘못 만나 운동권이 됐고, 제적, 투옥, 강제 징집을 거쳐 8년 만에 졸업했다. 어렵게 기자가 됐지만, 신군부가 저지른 ‘1980년 광주 학살’에 저항하다 유학을 가야 했다. 귀국한 뒤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일하며 사회과학대 학장과 대학원장 등을 지냈다. 2018년 정년을 마친 뒤 서강대학교 명예 교수로 있으면서 정의당 정의정책연구소 이사장을 맡고 있다. 한국정치연구회 회장, 복지국가연구회 회장, 《진보평론》 공동대표,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상임의장, 국정원 과거사건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국정원 진실위) 위
화가를 꿈꾸다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로 진학했다. 선배를 잘못 만나 운동권이 됐고, 제적, 투옥, 강제 징집을 거쳐 8년 만에 졸업했다. 어렵게 기자가 됐지만, 신군부가 저지른 ‘1980년 광주 학살’에 저항하다 유학을 가야 했다. 귀국한 뒤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일하며 사회과학대 학장과 대학원장 등을 지냈다. 2018년 정년을 마친 뒤 서강대학교 명예 교수로 있으면서 정의당 정의정책연구소 이사장을 맡고 있다. 한국정치연구회 회장, 복지국가연구회 회장, 《진보평론》 공동대표,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상임의장, 국정원 과거사건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국정원 진실위) 위원, 간행물윤리위원회 좋은책 선정위원 등을 지내며 진보적 학술 활동과 사회운동을 펼쳐왔다. 《국가와 민주주의》, 《한국과 한국 정치》, 《촛불혁명과 2017년 체제》 등 이론서, 《유신 공주와 촛불》, 《빵과 자유를 위한 정치》 등 정치평론집, 《즐거운 좌파》라는 에세이를 냈다. 여행과 사진 찍기를 좋아해 《마추픽추 정상에서 라틴아메리카를 보다》, 《카미노 데 쿠바 ? 즐거운 혁명의 나라 쿠바로 가는 길》, 《물속에 쓴 이름들 ? 마키아벨리에서 그람시까지, 손호철의 이탈리아 사상 기행》, 《레드 로드 ? 대장정 15500킬로미터, 중국을 보다》, 《키워드 한국 현대사 기행》(전 2권) 등 역사 기행서와 《슈팅 이미지》(공저)라는 사진집을 냈으며, ‘제1회 포토코리아 사진전’에 초대 작가로 참여해 ‘대륙의 꿈’이라는 사진전을 열었다. 마키아벨리와 그람시 로드를 시작으로 로자 룩셈부르크 로드, 레온 트로츠키 로드 등 진보 사상 기행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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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저김삼웅

 
독립운동사 및 친일반민족사 연구가로 현재 신흥무관학교 기념사업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제7대 독립기념관장을 역임했다. [대한매일신보](현 서울신문) 주필을 거쳐 성균관대학교에서 정치문화론을 가르쳤다.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위원,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 위원, 제주 4·3사건희생자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 위원, 백범학술원 운영위원,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이사,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조사위원회 자문위원, 『친일인명사전』 편찬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바른 역사 찾기, 언론 바로잡기와 민주화·통일운동에 큰 관심을 두고 역사에 헌신한 우리 현대사
독립운동사 및 친일반민족사 연구가로 현재 신흥무관학교 기념사업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제7대 독립기념관장을 역임했다. [대한매일신보](현 서울신문) 주필을 거쳐 성균관대학교에서 정치문화론을 가르쳤다.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위원,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 위원, 제주 4·3사건희생자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 위원, 백범학술원 운영위원,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이사,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조사위원회 자문위원, 『친일인명사전』 편찬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바른 역사 찾기, 언론 바로잡기와 민주화·통일운동에 큰 관심을 두고 역사에 헌신한 우리 현대사의 주요 인물들의 삶을 전하고자 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 인물들에 대한 수많은 평전을 집필했다.

주요 저서로는 『김대중 평전』, 『녹두 전봉준 평전』, 『단재 신채호 평전』, 『만해 한용운 평전』, 『백범 김구 평전』, 『심산 김창숙 평전』, 『안중근 평전』, 『약산 김원봉 평전』, 『장준하 평전』, 『죽산 조봉암 평전』, 『곡필로 본 해방 50년』, 『을사늑약 1905, 그 끝나지 않은 백년』, 『책벌레들의 동서고금 종횡무진』, 『10대와 통하는 독립운동가 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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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유초하
1948년 생.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공동의장, 한국사상사연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역사문제연구소 연구위원, 한국철학사상연구회 고문, 한국철학회 연구이사로 활동하며 충북대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쓴 책으로는 『한국사상사의 인식』,『몸』(공저) 등이 있다.
엮음 : 박상환
1954년 생.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공동의장을 지냈으며 현재 성남외국인노동자의집? 중국동포의 집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성균관대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쓴 책으로는『라이프니츠와 동양사상』,『문화콘텐츠와 인문정신』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5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321g | 153*224*20mm
ISBN13
9788995833889

출판사 리뷰

우리시대 희망을 찾는 7인의 발언록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양심적 지식인 7인의 강연록. 이 책은 남북한과 주변 강대국 관계(리영희, 김삼웅), 소수자 인권(홍세화), 주체적 학문정립(유초하), 역사바로세우기(이이화, 안병욱), 사회, 정치, 경제의 민주화(손호철)등 21세기 첫 십년의 한국사회의 시급한 모순을 지적하고 해결하기 위한, 우리시대 희망을 찾는 일곱 가지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왜 우리는 보수에게 지배당하는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일종의 종교 신앙처럼 강요되고 믿어져 왔던 한국사회의 병적인 극우반공주의와 친일 잔재, 과거사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담고 있다.

1. 반지성적이고 반이성적인 대한민국-리영희

여러분들은 지금 최루탄이 어떤 모양이고 최루탄 가스는 어떤 냄새가 나는지 모르실 겁니다. 여러분은 무지 행복하고 다행스런 세대입니다. 그러나 당시 대학을 다녔던 사람들은 강의실에서 수업은 하루에 한두 시간 받을까 말까했고, 밤낮 데모하느라 경찰에 쫒겨 다녔습니다. 당시는 군대가 학교를 폐쇄했으며 워커를 신고 철모를 쓴 군인들이 강의실을 점령했습니다. 그런 때에 대학을 다닌 여러분의 선배들은 지금 40, 50대가 되었습니다. 그 선배들은 불행한 세대였지만 그러나 비인간화와 소외에 대해 항거하며 삶의 보람을 느꼈던 세대이기도 합니다

2. 세상에 좌파 정부란 없다- 손호철

브라질에 가서 굉장히 유명한 지식인을 만났는데 룰라를 비판적으로 얘기하면서 마지막으로 얘기하는 것이 ‘세상에 좌파정부란 없다’란 것이었습니다. 즉, 집권을 하면 이미 좌파가 아니고 우파란 것입니다. 진정한 좌파정부라 해도 집권 이후에는 결국 누가 더 자본의 재생산에 기여하는가를 놓고 우파정부와 경쟁해야 되는 이런 구조 속에서 좌파란 것은 아무 의미가 없는 겁니다. 결국 개인이나 세력이나 정부에 들어가 무엇을 한다든가, 집권을 해서 무엇을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밖에서 더 많은 것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3. 통일은 갑자기 다가올 수 있다- 김삼웅

지금 중국은 전통적인 중국영토라 할 수 있는 땅을 거의 다 장악하였습니다. 심지어 멀리 티벳, 위구르, 외몽골까지 장악하였습니다. 중국 입장에서는 지금 한민족이 대단히 골칫거리입니다. 과거에 자기나라에 조공을 보냈던 세력은 거의 패망을 하였는데 한민족은 지금 비록 분단되었지만 군사력, 경제력 등이 만만치 않습니다. 중국의 국가기관에서 2002년부터 2007년까지 5년 동안 우리 돈으로 약 2조원의 돈을 들여 동북공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북한이 동요되었을 경우에 북한을 자기 영토에 편입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4. 천황의 정신을 받드는 황도유학- 이이화

중요한 것은 해방 이후에, 이러한 친일 유림 세력들에 대한 평가나 검증이 없었고, 친일파로서의 역할에 대한 규명도 안됐고, 응징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지방에서는 이들이 의원도 하고 도지사도 하고, 군수도 했습니다. 그런 명단을 제가 일부는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것이 오늘날까지도 이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국회에서 친일파 처벌에 관한 특별법이 상정되었을 때 이에 거세게 반대하고, 방해한 자들은 친일파 후손들과 친일 유림단체에서 활동했거나 관여한 자들입니다.

5. 과거사 청산 운동은 사회 정의 운동- 안병욱

과거청산은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과거의 사실들을 그 가해자들, 관련기관들이 시인하도록 만드는 데서 이루어집니다. 부인할 수 없도록 증거를 찾아내 확인하고, 잘못을 시인하고 진실을 고백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진실을 고백하고 스스로를 반성하게 되면 피해자들이 용서하게 되고, 피해자들의 용서를 통해서 사회적으로 ‘화해’를 이루게 되면서 과거청산이 이루어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과거청산의 목적은, 곧 피해자가 용서해 줄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서 ‘화해’하게 하는데 있습니다.

6. 똘레랑스와 한국 사회-홍세화

자기 성숙을 위해 내면과 대화하지 않는 사람에게 스스로 우월하다고 믿게 해주는 것은 그의 소유물이며, 그가 속한 집단입니다. 이 소유물과 소속집단은 인간 내면의 가치나 이성의 성숙과는 무관하다는 공통점을 갖습니다. 물신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사회구성원들은 인간의 내면적 가치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습니다. 오직 ‘무엇을 소유하고 있나’에만 관심을 두고 서로 비교하면서 경쟁합니다

7. 한국사상사의 주체적 조명- 유초하

오늘의 현실은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창조해낸 것이 아닙니다. 현실을 구성하는 오늘의 우리 자신 또한 우리 자신이 창조해 낸 것이 아닙니다. 현실은 과거 역사를 살아간 사람들이 남긴 유산을 바탕으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형성하는 것이며, 미래의 자산으로 누적됩니다. 오늘의 현실은 미래의 역사로서 미래현실의 규정요인으로 작용합니다. 현재 우리가 직접 느끼고 꼬집어낼 수 없다고 하더라도 우리 속에는 경제·정치·문화의 각 영역에서 이어져온 역사적 동인들이 숨쉬고 있습니다.

채널예스 기사1

  • 한 실천적 지식인과의 대화, 리영희 교수
    한 실천적 지식인과의 대화, 리영희 교수
    200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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