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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제1장 미스터리한 식물의 세계 01 용오름은 물고기 비를 내리게 한다 02 태풍이 기적을 일으키다 03 꽃봉오리는 언제 생길까 04 잎사귀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 05 바닷가의 나뭇잎이 시들다 06 가을에 벚꽃이 핀다고? 제2장 생체 시계를 가진 식물 07 씨앗은 어떻게 일을 하는가 08 밤의 길이를 어떻게 아는가 09 밤이 꽃을 피우게 한다? 10 시계 역할을 하는 잎사귀 11 꽃을 피우게 하는 환상의 물질? 제3장 빛의 색을 구분하는 잎 12 어둠 속에서 잎은 어떤 색일까 13 왜 잎은 녹색일까 14 만약 잎이 빨간색이라면? 15 얼마나 많은 빛이 잎에 흡수되는가 16 녹색의 정체를 밝혀라! 17 잎의 구조와 빛의 비밀 제4장 광합성의 엄청난 비밀 18 광합성으로 식량을 만든다 19 볍씨 1톨을 1,600톨로 불리는 힘 20 잎이 산소를 배출한다? 21 잎의 어디에서 광합성이 일어날까 22 광합성에 효과적인 빛은 어떤 빛? 23 광합성과 빛은 상관이 없다? 24 어둠 속에서도 광합성을 한다? 25 클로로필에 강한 빛을 주면? 제5장 식물을 살리는 생명의 물 26 자연이 선사하는 시원한 커튼 27 태양열을 차단하는 잎 28 잎이 땀을 흘린다고? 29 잎은 구멍투성이다 30 잎이 물을 낭비한다고? 31 식물과 동물, 누가 물 부족에 강할까 32 뿌리는 어떻게 물을 빨아올리나 33 생화를 오래가게 하려면? 34 식물 곳곳에 양식을 전달하는 것은? 35 잎맥 표본 만들기 제6장 생존을 위한 식물의 고민 36 동물의 먹이가 되면 어쩌지? 37 식물은 식량인가 에너지인가 38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방법은? 39 기공을 열어야 하나 닫아야 하나 40 식물은 어떻게 호흡을 하는가 41 빛이 사라지면 호흡량이 늘어난다? 42 광호흡이 무의미하다고? 제7장 식물의 운동 43 자극을 주면 오그라든다? 44 오그라들면 좋은 점은 무엇일까 45 식물이 뜨거운 자극도 느낄까 46 잠을 못 자도 문제없어! 47 빛 세기에 따라 움직임은 변화한다? 48 기공 운동의 이유는? 맺음말 |
Osamu Tanaka,たなか おさむ,田中 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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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은 잎입니다. (중략) 꽃이 피면 사람들은 ‘예쁘다’, ‘아름답다’고 감탄을 합니다. 저마다 꽃향기에 취해 보기도 합니다. 또 꽃이 지면 열매가 열릴 것을 기대하고, 작은 열매가 커지는 것을 기쁜 마음으로 지켜봅니다. 열매가 커지고 잘 익어 가는 것을 보면서 군침을 흘리고, 탐스러운 열매의 수를 셉니다. 이처럼 꽃이나 열매가 사람들의 관심과 애정을 듬뿍 받고 있는 반면에 잎은 거의 관심을 받지 못합니다. (중략) 하지만 나무의 진정한 주인공은 꽃이나 열매가 아닌 ‘잎’입니다.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리는 것은 모두 잎이 열심히 일했기 때문입니다. --- p.5~6
‘도꼬마리’라는 풀이 있습니다. 옷에 잘 달라붙는 풀입니다. 이 식물은 어둠이 8시간 30분 동안 계속되면 꽃봉오리를 만들지만 그 시간이 8시간 15분일 때는 꽃봉오리를 만들지 못합니다. 또 어떤 품종의 벼는 밤의 길이가 10시간이면 꽃봉오리를 만들지만 그보다 15분 짧은 9시간 45분이면 꽃봉오리를 만들지 않습니다. 많은 식물이 15분 정도의 밤의 길이 차이까지 감지합니다. 이 짧은 시간을 측정하는 감각은 인간이 흉내 낼 수 없습니다. --- p.42 잎은 청색광과 적색광은 흡수하지만 녹색광은 반사시키거나 통과시키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 때문에 백색광이 비치고 있는 잎의 윗면이 녹색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녹색광이 잎에서 반사되어 사람의 눈에 닿기 때문입니다. 청색광과 적색광은 잎에 흡수되기 때문에 사람의 눈에 닿지 않습니다. 그래서 잎은 파란색이나 빨간색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한편 잎의 밑면을 보아도 잎은 녹색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는 잎에 비친 녹색광의 일부가 반사되지 않고 잎 속을 그대로 통과해 나가기 때문입니다. --- p.68 다음은 생화(生花)를 오래 유지시키는 방법입니다. (중략) 꽃을 자를 때 물속에서 잘라야 합니다. 줄기를 자를 때 줄기 속에 공기가 들어가면 물관에서 물의 흐름이 끊어질 수 있습니다. 만일 연결이 끊어지면 위에서 물을 끌어당겨도 물이 위로 가기가 어렵습니다. 물을 끌어올리는 힘이 약해지면 생화는 오래갈 수 없습니다. (중략) 물속에서 자르면 물관의 물의 연결이 끊어지지 않기 때문에 꽃이 오래갑니다. --- p.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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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최첨단 과학도 대신할 수 없는 잎사귀의 놀라운 역할!
잎사귀가 하는 일을 알면 생명의 경이로움이 보인다! 식물의 잎은 광합성을 하여 영양분을 만들고 열매가 자라도록 돕는다. 그런데 잎이 하는 일은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잎은 기온을 측정해서 누구보다도 미리 여름과 겨울이 언제 오는지를 정확하게 예측한다. 또한 생체 시계 역할을 하여 식물이 하루 중 낮에 할 일과 밤에 할 일을 구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게다가 밤의 길이를 측정하여 식물이 꽃봉오리 맺을 때를 정하는 일까지 하고 있다. 잎이 없으면 식물은 제때 꽃을 피우지 못하며, 열매를 맺을 수도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까지가 잎이 하는 일의 전부일까? 이 책은 그 어떤 최첨단 과학도 대신할 수 없는 잎사귀의 놀라운 힘을 여러 사례와 이야기를 통해 보여 준다. 앞서 소개한, 제18호 태풍 ‘송다’가 일본 고베 시를 강타한 후 9월에 벚나무에서 꽃이 피기 시작한 미스터리한 사건의 원인도 잎사귀의 신비로운 작용을 알면 곧 이해할 수 있다. 쉬는 시간에도 읽고 싶어지는 새로운 형식과 내용의 교과서! 이 책의 저자이자 일본 코난대학교 이공학부 교수인 다나카 오사무 박사는 흥미로운 식물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하기 위해 시종일관 대머리 박사님의 캐릭터로 책에 등장하고 있다. 웃는 얼굴에 푸근한 몸매는 실제 다나카 오사무 박사의 모습 그대로이다. 그는 엉뚱한 질문들을 통해 우리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놀라운 식물의 세계에 눈을 뜨게 한다. 또한 이 책은 식물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물리?화학적 과정을 역시 잎사귀의 입장에서 만화를 통해 보여 줌으로써 식물의 경이로움과 과학의 신비를 보다 생생하게 느끼게 해 준다. 흥미로운 질문과 호기심 만점의 실험 위주로 설명이 이어지는데다 보기 쉽고 귀여운 만화가 재미를 더하기 때문에 생물 공부를 하려고 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만화로만 된 책은 내용이 없어서 싫고,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나 참고서는 딱딱하고 지루하다. 『쉬는 시간에 읽는 만화 생물 교과서』는 신비롭고 경이로운 식물의 세계에 대한 궁금증에서 출발해 호기심 가득한 실험과 관찰을 통해 그 의문을 풀어 나가는 책이다. ‘나무는 어떻게 그토록 높게 자랄까?’, ‘잎은 왜 녹색으로 보일까?’, ‘잎은 시계처럼 정확하게 밤의 길이를 측정한다?’, ‘광합성 작용은 왜 하는 걸까?’ 같은 질문을 생각하면서, 대머리 박사님이 안내하는 대로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풍성하고 정확한 과학적 지식을 얻게 된다. 생물 과목이 재미없고 따분하다고 생각하는 학생은 물론, 벌써 생물 공부에 푹 빠져 있는 학생들 또한 이 책이 안내하는 경이롭고 미스터리한 식물의 세계에 매료될 것이며, 생물 과목에 대한 흥미가 더욱더 커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