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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 문패달기 / 우수 : 우등생 봄비 / 경칩 : 똥 누는 개구리 / 춘분 : 달리기 / 청명 : 4월 4일 / 곡우 : 살곰살곰 / 입하 : 여름 / 소만 : 소야 소야 / 망종 : 보리논 모내기 / 하지 : 숙제 없는 날 / 소서 : 슈퍼스타 썸머 / 대서 : 한판승 / 입추 : 가을 / 처서 : 누구게? 누구 / 백로 : 이슬이 불러내서 / 추분 : 밤 더하기 / 한로 : 이불 짓기 / 상강 : 서리서리 무서리 / 입동 : 야, 겨울이다! / 소설 : 눈, 눈, 꼬마 눈 / 대설 : 간다, 몽골 설원으로 / 동지 : 호랑이 팥죽 먹는 날 / 소한 : 땡초 추위 / 대한 : 무서운 내복 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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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시로 읽는 24절기
남은우 동시집은 농부의 딸로 태어나 몸으로 익힌 24절기를 동시로 맛깔스럽게 풀어내 눈길을 끈다. 기존 동시집 틀을 깨고 가로 판형에 큰 글자체로 어린이에서 노년층까지 아우르는 그림 동시집이다. 절기에 맞춰 농사를 지은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고 날짜에 쫓기듯이 살고 있는 요즘 사람들에게 느리게, 자연에 순응하며 사는 삶을 슬며시 보여준다. 피부에 와 닿는 계절의 변화만큼 정확한 것이 또 있을까?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에 맞게 움직이는 시계가 절기다. 이 절기에 맞춰 옛 조상들처럼 각자 인생의 삶도 설계해 보자. 24절기 그림 동시집은 그림과 글을 함께 보며 즐기는 책이다. 자연 속에서 자란 작가의 따뜻한 마음이 절기에 녹아 있어 시간에 쫓기듯 사는 현대인들에게 절기를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