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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가 나오는 발상법
평범한 생각을 특별한 아이디어로 바꾸는 창의력 단련법
이순 200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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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사고/두뇌계발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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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창의적 사고와 발상은 학습할 수 있다

PART1 생각하는 기술을 배워라

제1장 세렌디피티 파워

발상은 준비된 사람에게 찾아온다
행운을 불러들이는 마음
행복한 창조력의 주인이 되라

제2장 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까?
쓸모 있는 아이디어란 무엇일까
벽의 높이는 생각의 높이다
발상력은 단련된다
우리는 생각할 권리가 있다
아이디어가 샘솟는 장소를 찾아라

제3장 아이디어 발상은 어떻게 하는가?
정보력이 곧 발상력이다
나만의 아이디어를 소중하게 여겨라
발상력 강화의 3가지 원칙

제4장 발상의 후크를 찾아라
후크로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낚아 올리자
혼신의 힘을 다해 후크를 생각하라
정보는 최대한 축적하고 철저히 활용하라
뇌를 발상회로화하라
제5장 뇌는 꿈속에서도 생각한다
대뇌피질은 칼럼 구조다
뇌는 컴퓨터보다 복잡하다
발상력의 원천은 대뇌피질의 연상능력
뇌는 자기조직화한다
뇌과학에서 얻는 발상의 힌트

PART2 창의력 단련법

제6장 반드시 알아야 할 발상법의 고전

브레인스토밍의 기적
개량된 아이디어 회의법
온몸으로 생각하는 시네틱스
변증법으로 생각하면 신결합이 생겨난다

제7장 시각화는 창의력을 높이는 원천기술
정보의 분류가 발상의 시작이다
아이디어를 시각화하는 방법들
마인드맵은 프랙털 구조
시각화한 아이디어가 뇌에 빨리 흡수된다

제8장 KJ법과 브레인스토밍을 결합한 최강 발상법
KJ법은 야외과학을 위한 종합형 발상법이다
KJ법 제대로 맛보기
보텀업이냐, 톱다운이냐
정보의 정리와 프레젠테이션

제9장 발상의 달인으로 가는 길
트리즈로 후크를 만들어라
말의 힘은 강력하다
수평적 사고에서 라센 사고까지
부정의 정신으로 유연하게 생각하라
발상법 사용시 주의사항

PART3 당신의 발상력을 진화시켜라

제10장 천재들의 경이로운 발상력

천재는 생각하지 않고도 정답에 도달한다
숨겨진 나의 발상감각을 깨워라
천재는 꿈꾸는 사람이다

제11장 미래의 창의성은 인공지능으로 진화한다
인공지능이 발상법을 변화시키고 있다
연상엔진은 인간의 언어를 처리한다
닫힌 환경 vs. 개방된 환경
기술은 인간을 위해 진보한다
인간의 마음을 읽는 인공지능

제12장 창조의 즐거움을 누려라
아이디어의 금맥을 찾는 비법
발상력은 자유의 정신과 비례한다
컴퓨터가 융통성을 발휘하기 시작하다
발상은 표현이다

찾아보기

저자 소개 1

아이자와 아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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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zawa Akira,あいざわ あきら,逢擇 明

1949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으며, 교토대학 정보공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6년에 “21세기형 기술은 ‘정보검색’ ‘로봇’ ‘자기조직화’의 순서로 진화할 것”을 예측한 인공지능 분야 논문으로 국제적인 학술지가 수여하는 논문상을 받았다. 워드프로세서가 개발된 1980년대 초부터 문서의 디지털화를 시도, 연간 100만자에 달하는 문서를 컴퓨터로 저장하는 전형적인 워커홀릭이다. 방대한 분량의 축적 자료를 바탕으로, ‘일본 네트버블의 붕괴’ ‘디지털 음원을 이용하는 휴대용 뮤직플레이어의 등장’ ‘웹 2.0으로 통칭되는 참여형 미디어’ 등을 1990년대 초반에 이미 정확하게 예측
1949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으며, 교토대학 정보공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6년에 “21세기형 기술은 ‘정보검색’ ‘로봇’ ‘자기조직화’의 순서로 진화할 것”을 예측한 인공지능 분야 논문으로 국제적인 학술지가 수여하는 논문상을 받았다. 워드프로세서가 개발된 1980년대 초부터 문서의 디지털화를 시도, 연간 100만자에 달하는 문서를 컴퓨터로 저장하는 전형적인 워커홀릭이다. 방대한 분량의 축적 자료를 바탕으로, ‘일본 네트버블의 붕괴’ ‘디지털 음원을 이용하는 휴대용 뮤직플레이어의 등장’ ‘웹 2.0으로 통칭되는 참여형 미디어’ 등을 1990년대 초반에 이미 정확하게 예측했다. 문명비평 논객으로 이름이 높고, 퍼즐 취미를 가진 것으로도 유명하며, 일본 벤처기업협회 이사로 각종 아이디어 컨설팅을 해주고 있는 발상의 달인이다.
“창의적 사고는 학습할 수 있다”는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브레인스토밍, 마인드맵, KJ법 등등 널리 알려진 여러 가지 발상법을 직접 실험해보고 그 장단점을 분석하여 독자적인 발상전략을 구축하는 데 힘써왔다. 세계 최초 마이크로컴퓨터 개발자인 시마 마사토시, 일본어 워드프로세서 개발자 아마노 신야, 교토대학 명예교수로 ‘카오스 현상’의 발견자인 우에다 요시스케 등과 함께 아이디어 발상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줄 인공지능 검색엔진을 개발했고, 현재 교토대학 정보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네트워크 사고의 권장』 『어른의 퀴즈』『머리가 좋아지는 논리 퍼즐』 『전환기의 정보사회』 『복잡계는 언제나 복잡해』 『게임이론 트레이닝』 『교토대식 논리적 사고』등이 있다.
역자 : 한은미
일본에서 중학교 시절을 보냈고, 성심여고와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였다. 대학 시절부터 꾸준히 해온 번역이 이제는 천직이 되었다. 지금까지 번역한 책으로는 『여성을 위한 그리스 신화』『일본인 이야기』『운명을 바꾼 말 한 마디의 기적』『색깔의 수수께끼』『성공유전자를 깨우는 생각의 습관』『들꽃진료소』『심리학 칵테일』외 20여 권이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9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15쪽 | 316g | 148*210*20mm
ISBN13
9788901099385

책 속으로

“연상의 소재는 아이디어 힌트나 실마리라고 할 수 있다. 나는 이것을 후크hook라고 부른다. 후크란 말 그대로 물건을 걸어두거나 낚아 올릴 때 쓰는 갈고리를 가리킨다. 후크는 대부분 기술 내용과는 무관하며 일상어에 불과하다. 그러나 아이디어를 계속 생각하고 있는 사람의 마음 깊은 곳까지 파고들어 갑자기 해결책이 떠오르게 해준다. 마음을 움직이도록 적극적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 후크라는 말에는, 아이디어란 혼신의 힘을 다해 쥐어짜내야 할 정도로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 p.58

“머릿속에 많은 후크들이 축적되면 뇌 속이 ‘발상회로화’ 된다. 우리의 뇌에 저장된 후크들이 네트워크를 이루어 서로 상승작용을 일으키는 것이다. 그런 경지가 되면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도 저절로 아이디어가 튀어나오는 것처럼 보인다. 창의적 아이디어 발상이 ‘의식적 능력’에서 ‘무의식적 능력’으로 업그레이드된 것이다. 뇌가 발상을 위해 최적화된 상태, 엄청난 양의 후크들을 자유자재로 조합하여 전혀 예측하지 못한 결과를 내놓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을 우리는 주저 없이 아이디어 달인이라 부른다.” --- p.66

“뛰어난 발상감각의 소유자는 사물을 매우 논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월등히 뛰어난 발상력을 갖기 위해서는 이 논리력을 더 갈고닦아야 한다. 새로운 발상을 하고 싶은 사람에겐 이런 논리력이 필수이다. 익숙한 것들 속에서 새로운 조합의 가능성을 직관할 수 있으며, 처음부터 초점을 향해 범위를 좁혀갈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고생을 하지 않아도 목표를 향해 일직선으로 달려갈 수 있는 것이다. 행운이 찾아올 장소를 미리 알아두는 능력은 복권에 당첨될 번호를 알고 있는 것과 같다.” --- p.171

“인간이 생물학적인 능력으로서의 창조력은 빠른 시간 내에 진보시킬 수 없을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가 사용하는 도구의 진보를 통해서 우리의 능력을 극대화시킬 수는 있을 것이다. 현대는 정보화 시대고 인터넷 시대다. 환경이 바뀌었으니 아이디어 발상의 패러다임도 바뀌어야 한다. … 우리가 끊임없이 창의력을 단련하면, 애초에 가능한 것보다 훨씬 큰일을 해낼 수 있다. 모든 기술 진보의 원동력은 바로 인간의 사고력이다. 생각하는 인간만이 인간을 뛰어넘는 기술의 진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그러므로 내가 생각하는 인공지능은 인류의 가능성에 대한 무한한 신뢰에서 출발한다.” --- pp.200-202

“아이디어의 발상이란 시행착오의 연속이다. 결점이 있는 아이디어들을 자꾸 버려나간다. 아무리 버려도 더 이상 버릴 것이 없어질 때 발상은 완성된다. 테크닉은 각자 선택할 수 있다. 자기에게 더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방법을 쓰면 그만이다. 옷은 사 입을 수도 있지만 맞춰 입을 수도 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스타일을 시험해보지 않으면 어떤 것이 나에게 어울리는지 알 수가 없다. 발상법도 똑같다. 자기에게 맞는 발상법을 찾으려고 이런저런 시험을 해보는 것만으로도 발상력이 높아질 것이다.”

--- p.206

출판사 리뷰

일상의 문제해결에서 인생을 바꾸는 아이디어까지
조직과 개인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발상법 완전정복
당신의 두뇌 나이가 젊어진다!


만일 당신이 “나는 얼마나 창의적인 사람일까?”라고 스스로에게 질문한다면, 시작부터 잘못되었다. 왜냐하면 이 질문 속에는 ‘창의력은 타고나는 능력’이라는 생각이 암암리에 깔려 있기 때문이다. 뇌과학자들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창의력을 담당하는 뇌의 기관은 20세까지 왕성하게 발달하고, 그 이후부터는 지속적으로 퇴화해간다고 한다. 이것이 정말로 옳다면 이미 머리가 굳어져버린 대다수의 성인들에게 ‘창의력 개발’은 근본적으로 불가능한 것이 된다. 그런데 이러한 생각은 ‘창의성’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아이자와 아키라는 이렇게 묻는다. “10년 동안 춤이라곤 춰본 적이 없는 사람과, 원래는 아마추어였지만 10년 동안 매일 훈련한 사람 중에 누가 더 춤을 잘 출까?”

저자가 강조하는 창의력은 바로 이처럼 ‘훈련’과 ‘학습’으로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창의력이다. 특히 뇌의 가소성可塑性(뇌의 특정 부분이 기능을 상실하면 다른 부분들이 그 기능을 대신하는 능력)은 인간에게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의 잠재력이 있음을 암시한다. 따라서 창의성 역시 결정된 한 가지의 능력이 아니라, 여러 요소가 상호작용하는 ‘잠재능력’이자 학습과 훈련으로 향상될 수 있는 ‘연상능력’의 일종이다. 따라서 이제 질문은 이렇게 바뀌어야 한다. “나의 창의력은 얼마나 단련되어 있는가?”
『결과가 나오는 발상법』은 누구나 세상을 변화시킬 경이로운 창조력의 주인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저자 자신이 젊은 시절부터 여러 가지 발상법을 직접 실험하고 그 장단점을 분석하여 독자적 발상법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얻은 효과적인 발상법 사용 노하우와, 고전적 발상법에서부터 최신 인공지능 검색엔진까지 핵심만 가려 뽑은 쉽고 명쾌한 설명을 읽다 보면, 누구나 이 책 안에서 자신에게 꼭 맞는 창의력 단련법을 찾아낼 수 있다.

최근 삼성경제연구소가 CEO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최고경영자들의 86%가 인재를 채용할 때 예술적 감각이 있는 사람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찾아내는 섬세한 감성(34%), 엉뚱하고 이질적인 것을 융합하는 발상의 유연함(28%) 등을 꼽았다고 한다. 이러한 설문조사 결과는 최근의 기업경영 트렌드를 뚜렷하게 반영하고 있다.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와 서비스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틈새시장을 공략하려는 기업들에게 ‘유연한 사고’와 ‘남다른 시각’은 기업생존의 필요조건이 되었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디자인 감각을 극대화한 상품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인 애플이나 인터넷 검색을 혁명적으로 진보시킨 구글은 이러한 ‘창조경영’의 정점에 선 상징적 존재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이런 선두 기업들을 따라잡으려는 많은 기업들이 ‘창의성’을 기업 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으로 여기고, 창의적 인재를 확보하고 교육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뿐만 아니라 회사에서, 경쟁에서, 취업이나 시험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는 수많은 개인들 역시 독창적이고 남다른 아이디어를 내지 못하면 살아남기 힘든 세상이 되었다. 이제 우리는 그야말로 ‘창의력이 관건’인 시대를 살고 있다.

성공한 아이디어맨들은 우뇌형 인간이다, 감성지수가 높은 아이가 공부를 잘한다, 천재들의 창의성에는 공통의 원리가 있다 등등, 뇌과학이 동원되고 심리학과 인지과학 이론이 등장하는 두뇌개발서들이 인기를 끌고, 두뇌를 훈련시킨다는 게임기가 불티나게 팔리고, 숱한 성공처세술들이 ‘창의성’을 논한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선 여전히 강력한 의구심이 위세를 떨치고 있다. 창의성이 정말로 개발될 수 있나? 창의력을 개발해준다는 많은 도구들, 책들, 발상법들이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창의력 개발은 어린애들한테나 해당되는 얘기 아닐까? 회사에서 괜히 엉뚱한 제안을 해서 웃음거리가 되느니, 시키는 일이나 잘하는 게 낫지….

『결과가 나오는 발상법』의 저자 아이자와 아키라는 이러한 불평불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이해하는 사람이다. 일본의 대표적인 정보학자로 뇌의 자기조직화 현상을 컴퓨터의 정보처리에 접목시켜 인공지능 검색엔진을 개발한 그는 심지어 이렇게 말한다. “노력하면 아이디어맨이 될 수 있는지, 창조적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학계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발전시킬 수 있다, 없다, 어느 한쪽을 정답이라고 선언할 만한 근거는 아직까지 없다. 발상력이나 창의적 사고 개발 같은 분야가 과학적으로 믿을 만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나 역시 의구심을 품고 있다. 효과가 있다 해도 위약효과 정도일 것이다.”(본문 33쪽)

하지만 저자는 현대과학이 뇌와 인간의 능력에 대해 밝혀낸 사실은 극히 일부에 불과할 뿐이라는 점도 지적한다. 그는 창의적 발상을 가르치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서 창의성이 없다고 비난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창의적 사고법을 배우려고 시도해보지도 않고서 창의성은 타고나는 것이라고 결론짓는 사람들에게 일본의 도예가 하마다 쇼지의 일화를 들려준다. 문화훈장 수상자인 하마다 쇼지의 가마를 견학하러 온 손님이 한 장에 수십 만 엔을 호가하는 접시를 눈 깜짝할 새에 완성하는 것을 지켜보고 불평을 했다. “아니, 선생님, 그 큰 접시에 유약을 바르는 데 15초밖에 안 걸린다니, 뭔가 작업이 부족한 것 아닙니까” 그러자 하마다 쇼지는 이렇게 대답했다. “60년하고 15초가 걸린 겁니다.”(본문 35쪽)

저자는 타고난 창의력이 사회적 성공이나 인생의 궁극적 목표를 실현하는 데 미치는 영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미약하다고 설명한다. 오히려 창의력을 단련시키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가가 성공과 부를 거머쥐는 열쇠가 된다. 다시 말하면, “창의적 사고는 훈련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창의적 아이디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집중’이다. 오랜 경험과 평소의 지속적 훈련이 축적되었을 때, 빛나는 아이디어를 낚아올리는 행복한 창조력의 주인이 되는 것이다.

브레인스토밍에서부터 마인드맵, 트리즈, 라센 사고까지
학교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 창의적 발상법의 모든 것!

『결과가 나오는 발상법』은 전체 3부로 이루어졌는데, 1부에서는 파스퇴르, 플레밍, 노벨 화학상 수상자 다나카 고이치, 일본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로 불리는 18세기 천재 발명가 히라가 겐나이, 벤젠의 분자구조를 발견한 케쿨레, 19세기 미국의 발명가 일라이어스 하우, GE의 창의성 교육 전문가 폰 팬지 등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고, 대뇌와 대뇌피질의 기능 방식에 대해 고찰함으로써 “학습과 훈련으로 창의적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심도 깊게 논한다.

한편, 2부에서는 여러 가지 발상법의 구체적 실행 방법, 장단점, 주의사항 등을 쉽고 흥미진진하게 설명한다. 1단계는 아이디어를 짜내는 방법을 알려주는 기초편이다. 아이디어 회의의 대명사인 브레인스토밍과 여기서 파생된 여러 가지 아이디어 회의법, 즉 6명이 3가지 아이디어를 5분 동안 생각하여 종이에 써나가는 것을 30분간 반복하는 브레인라이팅, 아이디어와 연관이 있는 추상적인 주제어를 제시하여 참가자들의 연상능력을 자극하는 고든법, 6명이 6분 동안 생각하여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필립스의 6-6법 등을 소개한다. 또 대뇌의 연상능력을 극대화하여 온몸으로 발상하는 시네틱스, 미국의 전설적인 카피라이터 제임스 웹 영에서부터 오스트리아의 경제학자 슘페터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상가들이 강조한 변증법적 사고와 신결합의 중요성 등이 언급되고 있다.

2단계는 마구잡이로 제안된 여러 아이디어를 분류, 정리, 시각화하여 목적에 맞도록 다듬어가는 과정이다. 저자는 제안된 아이디어들을 일목요연하게 시각화하는 과정이 발상을 완성시키는 데 얼마나 중요한가를 거듭 강조한다. 이러한 시각화를 거침으로써 머릿속의 공상에 불과했던 생각이 현실에서 실행력을 발휘하는 아이디어로 다시 태어난다. 세계를 평정한 아이디어 정리의 기본 스텝인 마인드맵, 메모카드를 활용해 방대한 분량의 데이터를 정리하는 일본의 대표적 도식형 발상법인 KJ법, 물고기뼈 모양으로 가지를 쳐나가며 아이디어를 정리하는 피시본, 키워드들을 나무 형태로 배치하면서 결론에 도달하는 의사결정나무, 시네틱스에서 활용되는 유추 연상과 카드식 정리법을 결합한 나카야마 마사카즈의 NM법, 아이디어바이트라는 메모카드에 키워드를 적어 넣은 다음 가로세로 7칸으로 된 보드에 붙이며 정리하는 7×7법 등등, 아이디어 정리의 핵심 기술을 가려 뽑아 설명하고 있다.

3단계는 아이디어 발상에 가장 효과적인 브레인스토밍과 많은 양의 정보를 효율적으로 정리하는 KJ법을 결합하여 강력한 발상력을 갖추는 실전 훈련을 유도하며, 4단계에서는 실용적 발상법을 뛰어넘어 ‘창의성’의 바탕을 이루는 사고법에 대해 다룬다. 여기에는 대뇌의 연상능력을 자극하는 키워드들을 모은 체크리스트, R&D 분야에서 중요하게 활용되는 트리즈, 창의적 사고 교육의 세계적 권위자인 에드워드 드 보노의 수평적 사고 등이 언급된다. 저자는 특히 자유롭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해내기 위해서는 ‘라센Lassen 사고’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라센은 독일어로 ‘마음대로 하도록 내버려두다’라는 뜻으로, 창의적 발상에서는 원칙이나 제약에 매달리지 말고 아이디어가 발전해나가도록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자유롭고 유연한 마음’이 중요하다.

창의적 발상법을 똑똑하게 활용하는 4가지 노하우
1. 부?의 정신으로 유연하게 생각하라: 기존의 사물이나 사고를 비판하지 않고 무조건 수용하는 태도는 창의적 발상의 최대 적이다. 이미 있는 사물, 형식, 태도, 생각들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그것에 반대해보는 용기가 창의력의 출발이다. 또 자신이 낸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부정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아이디어의 문제점은 뭘까,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없을까, 버려도 되는 아이디어는 아닐까 깊이 고민함으로써 더욱 완성된 아이디어에 이를 수 있다.
2. 순간의 번뜩임을 낚아채는 아이디어 갈고리, 후크를 잡아라: 아이디어 발상에서 ‘말’은 매우 중요하다. 어떤 단어를 보거나 듣는 순간, 기대하지 않은 멋진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연상을 자극하는 단어들을 저자는 ‘후크hook’라고 부른다. 키워드나 실마리, 단서라는 표현으로는 부족하고, 갈고리처럼 확실하게 아이디어를 낚아채 끌어올려야 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3. 관용의 정신으로 라센 사고를 하라: 발상은 자기표현이기 때문에 10명이 아이디어를 내면 10명이 다 다른 것이 당연하다. 각자 그리는 그림이 모두 다르듯이 답도 하나의 세계가 아니다. 이 사실을 늘 염두에 두어야 한다. 엉뚱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허락하고 받아들이는 너그러움. 거기서 얻은 자신감과 성공체험이 더욱 훌륭한 아이디어 발상의 계기가 되기 때문에, 창의성 개발에서 관용은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4. 많이 생각하라: 한순간에 엄청난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역사상 위대한 발견이나 발명들도 대개 오랜 시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던 와중에 결정적인 단서를 얻게 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아이디어 역시 변증법적으로 발전해나가다가 어느 경지에 이른 뒤에야 보통 수준을 뛰어넘는 비약적 발전을 하게 된다. 따라서 보잘것없을지라도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꾸준히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21세기형 창의성은 기술과 더불어 진보한다
발상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라

『결과가 나오는 발상법』이 다른 많은 발상법 책들과 뚜렷하게 차별되는 요소가 있다면, 그것은 ‘미래의 창의성과 인공지능’에 대한 저자의 신념일 것이다. 소위 창의적 발상법의 대명사라는 브레인스토밍이나 마인드맵, 일본을 대표하는 발상법인 KJ법 등은 컴퓨터와 인터넷이 지금처럼 보편화되기 이전에 개발된 것들이다. 그리고 이런 발상법의 핵심은 아이디어가 될 만한 소재나 정보를 모으고 체계화하는 기술이다. 그런데 현대는 정보의 시대이고, 기술은 인간의 사고력이 진화하는 속도보다 더 빨리 진보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발상법이 강력히 요구된다.

이를 위해 저자가 권하는 것은 바로 도구를 사용하여 ‘정보 수집 능력’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인터넷 검색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검색된 정보들을 컴퓨터로 분류하면 시간도 대폭 줄이고 아이디어가 전개되는 여러 가능성을 실험해볼 수 있다. 기계나 기술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은 그것에 대한 무지에서 나온다. 그에 반해 기술의 진보를 정확하게 파악하면 할수록 그것의 장단점과 효과를 분명히 이해하게 된다. 창의력을 인간의 고유하고 선천적인 생물학적 능력으로 국한시키는 사고에서만 벗어난다면, 우리는 얼마든지 창의성의 영역을 확장시킬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흔히 아이디어란 순간의 번뜩임이라고 여긴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운이 좋거나 원래 특출한 천재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이자와 아키라는 이런 생각에 반대한다. 위대한 아이디어는 그러한 행운을 거머쥐기 위해 끈기 있게 기다리며 아이디어를 결정화結晶化해온 사람들의 몫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창의적인 사람이 되려면 맨 먼저 끈기를 길러야 하고, 그다음으로 자신에게 맞는 발상법을 훈련해야 하며, 마지막으로 순간의 번뜩임을 낚아채는 능력을 키워야 하는 것이다. 사실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들 대다수에게 필요한 것은 누구도 생각지 못한 유일무이하고 천재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창의력이 아니다. 오히려 이미 존재하는 요소들 중에서 골라내고 새롭게 조합하는 창의력이면 충분하다. 그 외에는 오직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아이디어를 갈고닦는 ‘끈기’만 있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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