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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글
1부 프레임 1장 경제와 금융의 시소 게임 산업의 성장과 금융 시스템│돈에게 일을 시켜야 하는 시대│정책과 금융시장의 관계 2장 인공지능과 금융의 미래 IT 혁명과 금융 생존 전략│금융, 인공지능을 만나다│로보 시대, 자본주의와 금융 3장 자산시장 들여다보기 금융의 교환 가치와 희소성│자산시장도 진화한다│자산별로 분석한 투자 프레임(부동산, 주식, 채권, 외환, 원자재) 4장 투자의 시선과 시장 분석 투자를 바라보는 두 시선│투자는 세상을 보는 지혜│오랜 논쟁의 종결 5장 전문가 vs. 아마추어 왜 보수가 높다고 생각할까?│스페셜리스트 vs 제너럴리스트│결정적 순간, 최선의 선택 2부 선택 6장 금융시장 예측력 키우기 자신을 믿는 시장 분석법│핵심 지표의 진선미 선발│금융시장의 노스트라다무스 7장 핵심 지표 제대로 읽기 경제 데이터 4가지만 알자│스마트지수 높이기│금융 상품, 나눠보고 쪼개보고 8장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적정 계산법 한·중·미 경제성장과 주가 상승률│합리적인 결정과 전망│적정 지수 계산법 9장 사이클 타고 자산시장 달리기 변동성을 이기는 사이클 분석│워런 버핏의 라이딩│사이클 타고 자산시장 정하기 10장 시장 고수의 칼 다루기 칼 다루기 전 마음가짐│칼 다루는 방법│칼 가는 비법 부록 by 만화가 김대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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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경제는 경제 기반이 없는 상태에서 생산자인 기업이 만들면 팔리는 생산 중심의 시대입니다. 그래서 고성장과 고물가가 특징으로 나타납니다. 금융도 자금 수요가 공급을 넘어서는 고금리의 시대입니다. 반면 성숙경제는 이미 경제 기반이 충분해 생산 중심의 시장이 소비 중심의 시장으로 넘어가는 단계입니다. 그래서 저성장·저물가로 바뀌는 시대, 자금의 수요보다는 공급이 많은 저금리의 시대입니다. 성장경제의 금융은 대출 같은 자금 조달이 중심이지만, 성숙경제의 금융은 자산 운용이 중요합니다. 성장경제 시대에는 금리가 높고 임금상승률도 높아 ‘열심히 일하면 돈을 벌 수 있는 시대’였지만 성숙경제 시대인 지금은 저금리, 낮은 임금상승률로 인해 ‘돈에게 일을 시켜야 하는 시대’로 바뀌었습니다. --- p.24「1장 경제와 금융의 시소 게임」중에서
금융가에 성큼 다가온 미래의 일을 상상해보겠습니다. 첫 번째, 투자 천재들의 의사결정을 외우는 방법입니다. 마치 이세돌의 기보를 외우듯 벤저민 그레이엄·필립 피셔·워런 버핏·피터 린치·존 템플턴 등의 투자 방식과 의사결정의 데이터를 외우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세돌의 기보는 계량화가 쉽겠지만 투자 천재들의 비결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현존하는 투자 천재들의 정보 처리를 입력한다고 해도 인과관계를 밝히는 것은 어려울 것입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알 수 없다면 판단에 활용하기 어렵습니다. --- p.73「2장 인공지능과 금융의 미래」중에서 전문가는 투자를 운이나 재수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워런 버핏의 절친한 동료이자 버크셔 해서웨이의 부회장인 찰리 멍거는 투자를 “폭넓은 분야를 기반으로 하는 유기체적 지식 덩어리”로 정의했습니다. 투자를 잘하려면 경제·경영·금융의 중요한 개념 모형을 습득해야 합니다. 물리학·생물학·심리학·사회과학·철학·문학 등에서 빅 아이디어를 찾아야 합니다. 그래서 성공하는 투자자는 새로운 생각에 자기 자신을 노출하는 지적 호기심이 강한 사람입니다. 여기에 자기만의 방식을 개발할 때 놀라운 창발이 일어납니다. 이렇게 투자는 세상을 보는 지식과 지혜입니다. --- p.129「4장 투자의 시선과 시장 분석」중에서 돈을 벌 기회가 열려 있고 스스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한데, 왜 우리는 이를 제대로 받아들이고 실천하지 못할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아서입니다. 주가를 움직이는 요소에는 변수가 아주 많습니다. 경기·금리·환율·정부 정책·기업 실적·유동성·안전 자산 선호·파생상품 거래·PER·자사주 매입·M&A·외국인 매매 동향……. 언제 어떻게 다 알 수 있을까요· 방법이 전혀 없지는 않습니다. 천재들의 어깨를 빌리는 겁니다. 뉴턴의 말을 잘 들어보면 느낌이 올 것입니다. “나는 거인의 어깨 위에 있었기에 멀리 볼 수 있었다.” 워런 버핏은 벤저민 그레이엄의 어깨 위에서 세상을 보았고, 스티브 잡스는 세상의 모든 미친 사람들의 ‘다른 생각Think Different’의 어깨 위에서 세상을 보았습니다. 우리도 투자 천재들의 어깨를 빌려 복잡한 문제의 실타래를 풀어보는 지혜를 발휘할 때입니다. --- p.174「6장 금융시장 예측력 키우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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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저물가·저금리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금융 프레임
금융은 과학이다! 새로운 변화를 위해서는 새로운 프레임이 필요하다. 저축 상품은 가입 자격이 다를 뿐, 금리나 기간 등의 조건이 유사해 금융 상품 선택에 어려움이 없었다. 그러나 투자 상품은 시장 환경의 변화에 따라 수익률의 편차가 크고 손실의 위험이 따른다. 이런 위험을 줄이기 위해 열심히 시장을 분석하고 정보를 취합하지만 양은 많고 내용은 어렵다. 경제가 복잡하고 금융은 변화무쌍하기 때문이다. 이제 금융은 과학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더는 금융이 전문가들만의 영역이 아니다. 바르게 나누고, 제대로 합하면 금융은 우리 삶에 유익한 도구가 될 것이다. 책은 크게 시대 변화에 따른 새로운 경제 프레임 갖기(1~5장)와 이렇게 마련한 프레임으로 실전 전략을 세우는 방법(6~10장)으로 구분된다. 1장 [경제와 금융의 시소 게임]에서는 금융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며, 금융 스스로 독자성을 갖게 된 이유와 배경을 살펴본다. 경기가 좋아 자산이 오르는 것이 아니라, 자산이 올라 경기가 좋아지는 프레임 변화를 통해 금융시장을 좀 더 가깝게 느껴보는 장이 될 것이다. 2장 [인공지능과 금융의 미래]에서는 전 세계를 강타하며 등장한 알파고로 인해 우리 앞에 성큼 다가온 인공지능 시대에 앞으로 우리의 삶과 금융은 어떻게 바뀔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함께 고민해보고 해법을 찾아본다. 3장 [자산시장 들여다보기]에서는 자본주의의 근간을 이루는 교환 가치가 어떻게 발전해왔으며, 금융은 어떤 교환 가치를 사용하는지 알아본다. 그리고 실물시장인 부동산과 원자재, 금융시장인 주식, 채권, 외환은 어떻게 판단할지 그 특징과 분석법도 함께 알아본다. 4장 [투자의 시선과 시장 분석]에서는 자산시장을 전망하고 투자의 혜안을 바로 세워본다. 그리고 2013년 노벨 경제학상의 의미와 내용을 함께 분석하면서 전문가를 판단하는 기준에 관해서도 이야기함으로써 전망과 예측에 대한 각종 오해를 풀고, 올바른 전망을 위한 프레임을 정립하게 될 것이다. 5장 [전문가 vs. 아마추어]에서는 금융 상품의 보수 체계를 통해 PB와 펀드매니저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고 상품에 투자하면서 갖게 되는 궁금증도 함께 해결한다. 금융상품에 대해 좀 더 세밀히 살펴보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 6장 [금융시장 예측력 키우기]에서는 경제 현상을 이해하는 핵심 지표들을 살펴본다. 시장 분석의 핵심 차원에 대해 알아보고, 금융 대가들의 어깨 위에서 금융을 좀 더 멀리 넓게 보게 될 것이다. 7장 [핵심 지표 제대로 읽기]에서는 수많은 정보 중에서 진짜 정보와 가짜 정보를 가려내는 법, 금융 정보는 어디서 찾고, 어떤 정보를 찾아야 하는지, 정보는 어떻게 분해해야 하고 또 통합해야 하는지 함께 알아본다. 8장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적정 계산법]에서는 적정 금리 수준과 적정 주가지수는 과연 얼마인지 알아본다. 적정 주가와 적정 금리 분석은 금융상품 선택의 1차 기준이 된다. 역사적인 가치측정기법을 통한 밸류에이션을 해본다. 가치 측정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세울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9장 [사이클 타고 자산시장 달리기]에서는 상승이 예상되는 자산과 하락이 예상되는 자산은 무엇인지, 미래를 대비하는 사이클 분석의 기준을 세워본다. 가치 측정이 1차 기준이라면 상승과 하락은 자산 선택의 2차 기준이다. 하지만 금융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사이클이 밸류에이션보다 더 중요할 수 있다. 10장 [시장 고수의 칼 다루기]에서는 시장 분석 전문가가 되기 위한 실천 방법들을 알아본다. 제대로 된 정보는 이익과 손실로 직결된다. 금융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시장을 보는 올바른 태도, 시장을 분석하는 방법과 능력을 키워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