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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로드아일랜드 먼바다 어딘가 11레돈다 섬의 오귀스트 17세자린의 일기 20새로운 생활 22세자린의 일기 26태극권과 말벌 킬러 32세자린의 일기 42시선을 끄는 기술 45세자린의 일기 52무도회 초대 57세자린의 일기 65절묘한 타이밍 70세자린의 일기 80짚더미에서 바늘 찾기 84세자린의 일기 92제자리로 돌아오기 98세자린의 일기 105페이스타임 108세자린의 일기 117자유, 소중한 자유…… 121세자린의 일기 127실험실 132모두를 위한 하나 144질책 148세자린의 일기 153기발하지만 잘못된 생각 157세자린의 일기 162양호실 166세자린의 일기 172서프라이즈 175세자린의 일기 180아는 길도 물어서 가라 186진저리 191세자린의 일기 198영광의 순간 203세자린의 일기 211작전 215세자린의 일기 221해명 224세자린의 일기 236모임 239세자린의 일기 247이상한 질문 249세자린의 일기 258아빠의 일지 260마지막 준비 269세자린의 일기 276준비 281세자린의 일기 287무도회 294세자린의 일기 303작은 복수 306우회 312세자린의 일기 318바르톨로메의 집 322세자린의 일기 331흡연은 죽음을 부른다 333세자린의 일기 337미스터 하이드 340세자린의 일기 350손에 묻은 피 352세자린의 일기 356이별 358세자린의 일기 361인간의 친구 363세자린의 일기 368결손가정 370세자린의 일기 378이륙 380동생의 말대로 인간은 날기 위해서태어난 것이 아니다! 384세자린의 일기 389레돈다 섬 392에필로그블록 섬·굿북스의 본사·분서자들의 사령부 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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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서자들은 러시아에서 스탈린을 권좌에 올리기 위해 레닌 제거를 획책했고, 이탈리아에서 무솔리니가 정권을 장악하는 데 가담했고, 독일에서 히틀러에게 독일 정신에 위배되는 서적들은 모조리 불살라버려야 한다는 편협한 이론을 심어주어 1933년 대규모 분서 사건이 일어났어. 일본에서는 분서자들이 히로히토 천황의 최측근에 포진해 있었고…….”--- p.35~36
전 세계에 열려 있는 디지털 방식의 도서관을 만든다고 하자 처음에는 세계 각지의 많은 대학교와 유명한 도서관들이 열광했다. (……) 요컨대 굿북스 프로젝트는 광명 시대 철학자들의 백과사전과 세계적인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을 결합한 것이었다.--- p.115 “이게 다 복사기와 관련된 것들이야? NASA에서 이걸 사용한단 말이야?!” 나는 놀라서 물었다. “평범한 복사기가 아냐. 여기서 규격에 관계없이 모든 텍스트를 몇 초 만에 분류하고 복사하는 식별 시스템을 갖춘 초특급 스캐너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거든.”--- p.139 30초도 안 돼 책 한 권이 파괴되었고, 표지조차 남지 않았다. 종이와 판지, 잉크, 생각으로 이뤄진 책이 눈 깜짝할 사이에 한 줌의 먼지로 끝나다니!--- p.142 나는 바르톨로메를 숲 쪽으로 떠밀면서 도망치라고 소리치고는 독수리 낯짝에게 달려들어 총구의 방향을 돌렸다. 총알은 내 뒤쪽으로 발사되었는데…… 바르톨로메가 비명을 내질렀다.--- p.348 내 얼굴을 때리는 바람, 프로펠러 소리에 묻히는 엄마의 고함 소리, 부러질 것 같은 손가락, 목에 말라붙은 피 냄새, 균형을 잡지 못해 컨테이너에서 계속 미끄러지는 신발, 360도로 어지럽게 돌아가는 나…….--- p.385 나를 일으켜주려고 다가온 네네의 헤드셋을 빼앗아서 나는 마이크에 대고 소리를 질렀다. “놈들이 우리 쪽으로 바주카포를 조준하고 있어요! 이동해요, 빨리!”--- p.386 다른 이들이 원하든 원치 않든 그는 이집트의 재앙 ? 프로젝트를 실행할 것이다. 그때도 프랑스의 머저리들이 분개할 힘이 있는지는 두고 보면 될 터! --- p.3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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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먼지가 된 책, 꿈틀대며 움직이는 재, 수상한 복사기……21세기형 분서의 충격적인 정체!엄마의 활약으로 ‘코드블랙’이 발령된 뒤, 위험을 감지한 전 세계의 비밀 결사단 멤버들이 몸을 숨기고, 라 코망드리의 비밀 결사단 역시 분서자들의 감시와 오귀스트의 전자발찌 때문에 발이 묶이고 만다.그러는 사이 세자린은『손자병법』에 심취하고 손무의 전술을 실전에 적용한다. 그리고 드베르지 선생님 수하에서 본격적으로 무술을 연마하는데 과연 무예에서도 천재적인 재능을 보이며 사람들을 ‘기절초풍하게’ 만든다. 한편 혼수상태에 빠진 엄마를 간호하며 엄마의 병실에 매일 같은 시간 드나드는 남자 간호사에게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그의 행적을 주시한다.오귀스트는 분서자들이 조직적인 방법으로 비밀 결사단을 공격하는 사이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는 자괴감 때문에, 그리고 전자발찌 정상참작을 위해 학교생활에 전념한다. 요컨대 말썽은 그만두고 조용히 살기로 마음먹지만, 곧 몽타그의 저택에서 분서자들의 비밀 실험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숨어 지내라는 명령을 무시한 채 분서자들과의 대결에 뛰어든다. 친구들과 함께 몽타그의 저택 지하 실험실에 잠입한 오귀스트는 눈앞에서 책이 단 몇 초 만에 한 줌의 먼지로 변하는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하고 넋을 잃는다. 순식간에 먼지가 된 책, 꿈틀대며 움직이는 재, 수상한 복사기, 그리고 정보산업 분야의 세계적인 거물 아담 머피가 꾸민 ‘굿북스 프로젝트’ 사이에 얽힌 위험한 연결고리가 서서히 드러난다. 비밀 결사단 멤버들은 어쩌면 정말로 이 세상에서 책이 전부 사라져버릴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사로잡혀 몸서리치는데…… 아이언맨을 꿈꾸는 네네,다운증후군 소녀 사라,고약한 녀석들이 또 나타났다!2권에서는 마르스 남매 이상으로 컴퓨터 천재 네네와 다운증후군 소녀 사라의 활약이 눈부시다. 바가지 머리와 농민연감에서 빠져나온 것 같은 구닥다리 패션으로 놀림감이 됐던 네네는 천재적인 컴퓨터 실력으로 굿북스 프로젝트의 비밀을 밝히는 데 일조한다. 한편 다운증후군 소녀 사라는 세자린과 함께 장애가 있는 어린아이들에게 안이하게 대처하는 분서자들의 허점을 파고드는 전략으로 분서자들의 배후를 친다. 어딘가 부족하고 어리숙한 캐릭터들이기에 더욱 통쾌하다.‘세상에서 종이책이 사라진다면?’이란 섬뜩한 가정, 모든 정보가 네트워크를 통해 손쉽게 통제되는 정보산업 기술의 발달, 시대를 반영하는 화두가 분서자들과 비밀 결사단의 오랜 대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신선한 긴장감을 불어넣는 사이, 대결은 누구도 예기치 못할 아주 색다른 방식으로 제2의 국면에 접어들면서 비밀 결사단 멤버들을 상상을 뛰어넘는 고강도 어드벤처로 인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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