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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1부. 부활의 삶을 깨닫기 위하여 이집트의 미라는 다시 살아나지 않는다 천국에도 꽃이 필까? 부활의 삶을 깨닫기 위하여 사순절의 부활 체험 십자가와 부활 한 알의 밀알이 2부. 부활의 삶을 살기 위하여 부활은 체험이다 네 무덤을 비워라 업적과 인기와 성공 위주의 삶을 죽여라 사랑에 초대하라 믿어라 불신으로 닫힌 마음을 열어라 서로에게 평화를 빌고 용서하라 낯선 사람을 맞이하라 현실 안으로 부활 '다른' 삶을 살아라 죽음으로 이끄는 삶을 살아라 사후의 삶 육신의 부활 예수의 부활에 대한 묵상 나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묵상 예수께서 하늘에 오르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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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와 부활은 결코 시간의 전후로 갈라놓을 수 없는 하나의 사건이다. 십자가를 내려놓은 사람은 부활을 체험할 수 없다. 부활은 '고통의 끝'이 아니라 '고통의 영광'을 확인시켜 주는 사건이다. 부활은 지저분하고 더럽고 냄새나며 고통스럽고 피하고 싶은 현실에 이미 하느님 나라가 감추어져 있다는 복음을 확인시켜 주는 사건이다. 죽음의 현실을 떠나서는 하느님 나라를 체험할 수 없듯이 십자가를 내려놓고서는 부활을 체험할 수 없다.
--- p.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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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은 예수의 고통과 십자가를, 그리고 그분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않고서는 결코 깨달을 수 없다. 이는 예수께서 당신의 부활을 예고하면서 먼저 당신이 고난을 받고 죽을 것이라고 늘 예고하신 데서 분명해진다. 제자들은 예수의 이 예고를 들으면서 수난과 죽음에만 귀를 기울였지 부활 예고에는 귀를 기울이지 못했다. 베드로는 예수의 예고를 듣고 "주님, 그런 말씀을 하셔서는 안 됩니다"라고 만류했다가 "사탄아, 물러가라"는 호통까지 들어야 했다. 사람들은 고통을 당할 때 또는 죽음 앞에서 쉽게 걸려넘어져서 그 너머에 있는 참 삶(영생)은 보지 못할 때가 많다. 부활은 죽음이 삶의 문제에서 제외되지 않았음을, 생사가 함께 삶의 문제라는 것을 말해준다. 생사는 항상 함께 불어다니는 삶의 문제다. 이 진리를 깨달은 사람만이 부활의 진리를 깨칠 수 있다.
--- p.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