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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30년대 동서의학 논쟁에 관하여-정근식
2. 본서 간행에 즈음하여-박계조 3. 한방의학의 부흥책-장기무 4. 한방의학 부흥 문제에 대한 제언-정근양 5. 종합의학 수립의 전제-이을호 6. 한방의학 부흥 문제-장기무 7. 동ㆍ서 의학의 비교 비판의 필요-조헌영 8. 조헌영 씨의 한의학론을 평함-정근양 9. 한의학론에 대하여-조헌영 10. 의학 개념에 대한 우리의 태도-이을호 11. 음양오행설에 대하여-조헌영 12. 한의학의 위기를 앞두고-조헌영 13. 한의학계의 새 기운-신길구 14. 신의학의 발전과 한의학의 금후-조헌영 15. 양의가 본 한의학-강필모 16. 과학으로 본 한방의학-조헌영 17. 보론 1 : 무엇을 '비판'하고 '해설' 할 것인가-박석준 18. 보론 2 : 과학적이라는 개념에 대한 반성-최종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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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한 화학을 완전하다고 보는 것은 마치 병의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은 질병이 아니라고 보거나 육안으로볼 수 없다고 세균과 인력을 부정하는 것과 다름 없는 것이다.
설령 한 걸음 양보하여 화학의 분석능력이 완전무결하다고 치자. 의문은 또다시 생긴다. 소위 유효성분이란 것은 협잡물을 분리 정제한 순수 성분을 말한 것인데, 이 성분은 약물 중에서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물질인가 아니면 혼합 성립된 물질인가하는 구별은 분명치 않다. 현재 화학의 분석능력으로는 주성분 검색의 방법으로 배당체, 알칼로이드, 꾸리촌시드의 종류를 겨우 아는 데 불과하다. 대체로 보아 생약이 효력이 있다는 것은 모든 유효성분의 결합물로 구성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정당한 관찰인데, 현금의 화학적 조작은 동식물의 모든 성분을 추출하지 못한다고 볼 수 밖에 없다. --- p.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