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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말
책머리에 1. 조직체 시스템 비즈니스 안의 숨어있는 조정자 조직체적 나침반, 양심 보이지 않는 권력자, 조직체적 법칙들 2. 조직 세우기란? 문제를 바라보는 놀라운 방식 같은 목적을 향한 두 가지 길 조직 세우기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어떤 때 조직 세우기가 필요한가? 조직 세우기 세션을 위한 기술 3. 조직 세우기의 실제 사례 인재들이 회사를 떠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제가 설 곳이 없어요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 필요한 게 뭡니까? 애쓴 만큼 보상을 받고 싶어요 도대체 누가 이사장입니까? 제가 지금 어디를 향해 가고 있나요? 4. 조직 세우기에 관한 질문과 대답 문제에서 해결로 열쇠를 돌리다 개인의 성장과 조직의 성장 조직세우기 경험을 일상에서 활용하기 조직 세우기에 대한 비판적인 질문들 5. 내면의 목소리와 내적 조직 세우기 외적 조직체와 내적 조직체의 관계 감추어진 잠재력, 양극이 이루는 조화 퍼스낼리티 속에 감추어져 있는 파워 시스템 내적 조직 세우기의 실제 사례 내적인 팀의 우두머리를 길들이다 6. 조직체적 노하우 활용하기 조직체의 가장 중요한 원칙들과 문제 영역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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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이유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지 않습니까?
상사나 동료, 업무 등에 자꾸 불만이 생기지 않습니까? 만약 다음과 같은 문제가 있다면, 당신이 경영자든 직원이든 조직 세우기 코칭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업무 관계로 상사와 자주 부딪쳐요.” “부서 간에 또 개인 간에 보이지 않는 갈등으로 힘이 들어요.” “회사를 자주 옮기는 편인데, 어떤 회사를 가도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취직과 창업 사이에서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온갖 코칭 기법을 써봤지만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매출이 자꾸 떨어지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능력 있는 직원들이 자주 회사를 떠납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직원들 기분이 침체되어 있습니다.” “경영이 어려워 구조 조정을 해야 하는데 직원들과 합의하기가 어렵습니다.” “회사를 합병한 이후로 직원들 간의 갈등이 많아지고 매출도 떨어졌습니다.” 보이지 않는 법칙이 회사의 성패를 좌우한다 회사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라면, 경영자이든 직원이든 상관없이 인간적인 갈등이나 경영 혹은 업무상의 난관에 부딪쳐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코칭 프로그램이나 컨설팅을 받아본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이다. 실제로 경영을 위한 코칭이나 업무 관련 컨설팅 기법은 손으로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그러나 대부분의 코칭 프로그램이나 컨설팅 기법은 문제의 원인보다는 드러난 현상을 분석하거나 문제 해결의 기술적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와 달리 ‘조직 세우기organization constellations’는 그러한 문제들이 발생하게 된 보이지 않는 원인을 구체적으로 드러나게 함으로써 문제 해결에 이르도록 한다는 점에서 근본적이며, 조직체 내부의 구성원들이 스스로 문제 해결의 주체로 나서게 한다는 점에서 훨씬 직접적이고 창의적이다. 이는 버트 헬링거의 ‘가족 세우기’(샨티에서는 2008년 ‘가족 세우기’의 원리와 적용을 상세히 기술한 책?가족 세우기?를 출간한 바 있다) 원리를 회사나 단체 등 영리 ? 비영리를 망라한 각종 조직체에 적용한 것으로, 가족의 경우에서와 마찬가지로 조직체에도 이를 움직이는, 눈에 보이지 않는 법칙의 영향을 받는 내적 네트워크가 있음에 주목한다. 조직 세우기는 바로 이러한 내적 네트워크에 접속하여 외적으로 이런저런 문제를 유발시킨 내적 긴장 관계가 무엇인지 찾아내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에 이르게 하는 획기적인 코칭법이다. 조직 세우기에서는 기본적으로 조직체를 살아있는 유기체로 바라보며, 조직체 안에는 일종의 보이지 않는 정보의 장場이 무의식적인 이미지의 형태로 존재한다고 본다. 조직체 구성원이나 부서 간의 의사소통 문제, 시장에서의 판매 부진, 거래처와의 관계 악화, 혹은 회사 간의 합병으로 인한 갈등 등 조직체에 기인한 문제를 느낀 누구라도 조직 세우기 세션을 의뢰할 수 있는데, 의뢰인은 세션 진행자(코치)의 도움을 받아 조직 세우기 세션이 진행되는 방 안에 예컨대 자신과 의견 충돌이 잦은 동료나 상사, 거래처 직원, 사장, 신제품이나 시장, 경쟁사 등은 물론 의뢰인 자신을 대리할 대리인을 자신의 직관이나 느낌에 따라 세우게 된다. 이렇게 대리인들이 세워진 모습은 놀랍게도 조직체 내부에 감추어져 있던 긴장 관계를 그대로 드러내는데, 대리인들과의 질의응답이나 대리인들이 보이는 무의식적인 몸짓 등을 보고 문제의 원인을 발견하는 것은 물론 이 이미지의 변형을 통한 중재 과정을 거치면서 최상의 해결책을 찾아낸다. 조직체가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고 긴장 관계에 휩싸이게 되는 것은 소속의 법칙, 서열의 법칙, 주기와 받기 사이의 균형의 법칙이라는 조직체적 법칙 중 어느 것이 훼손되거나 파괴되었기 때문이다.(이에 대해서는 이 책 34~47쪽 참조) 이들 법칙이 잘 지켜지면 조직이 원활하게 운영되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을 때는 구성원들 사이에 갈등이 증폭되거나 업무 욕구가 떨어지고 결국 생산과 매출에도 지장을 끼친다. BMW, IBM사를 살린 바로 그 코칭법! 이 책은 조직 세우기의 의미와 방법 등 이론을 소개하는 데서 머물지 않고 여러 가지 유형의 사례들을 자세히 소개해서 조직 세우기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컨대 인재들이 계속 회사를 떠나는 경우, 동업자가 떠나면서 남은 사장이 직원들과 고객들로부터 외면당하는 경우, 두 회사의 합병으로 인해 갈등이 발생한 경우, 제품의 품질도 좋고 시장 상황이 좋은데도 회사가 적자에서 못 벗어나는 경우, 개인의 문제와 업무상의 문제를 자신도 모르게 혼동해서 갈등을 일으킨 경우, 전직과 창업 사이에서 고민하는 중견 회사원의 경우 등 이들이 어떻게 조직 세우기를 통해 해결책을 찾아갔는지 전체 과정이 자세히 소개된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유명한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8년간 일한 S양은 업무 성격상 무엇보다 팀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지만, 경영진은 생산성이 높고 판매 실적도 올릴 수 있는 제품의 계발을 요구해 갈등이 빚어졌다. 결국 S양은 이직과 함께 독립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조직 세우기 세션에서 대리인들을 세워본 결과 S양은 신뢰와 공감대, 개방성의 가치를 상징하는 대리인을 자신의 대리인 바로 옆에 세운 반면, 경영진이 중시하는 구조의 원칙과 질서, 안정을 상징하는 대리인들은 한쪽 구석에 자신과 등을 돌린 모습으로 세웠다. 이 모습은 S양이 현재의 회사에서 부딪쳐 있는 긴장 관계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으로, 자신이 중시하는 가치와 자신을 지나치게 동일시한 까닭에 회사 내의 서열의 원칙을 훼손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그녀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회사를 그만두고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것뿐이었다. 그러나 중재 과정을 통해 S양은 자신의 가치가 존중받기 위해서는 상대편의 가치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이후 회사로 돌아간 그녀는 자신이 달라진 만큼 경영진의 태도도 누그러지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 또 전에는 간과했던 예산 계획이나 신속한 상품 계발 같은 것이 왜 중요한지 이해하게 되었고, 새로운 직장에 대한 생각을 접을 수 있었다. 이 책에는 이 외에도 “업무 관계로 상사와 자주 부딪쳐요”, “부서 간에 또 개인 간에 보이지 않는 갈등으로 힘이 들어요”, “회사를 자주 옮기는 편인데, 어떤 회사를 가도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온갖 코칭 기법을 써봤지만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매출이 자꾸 떨어지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알 수 없는 이유로 직원들 기분이 침체되어 있습니다”, “경영이 어려워 구조 조정을 해야 하는데 직원들과 합의하기가 어렵습니다”…… 등등 수많은 상황들이 발생한 원인들을 찾고 그 해결책을 구하는 실례들이 담겨 있다. 실제로 세계적인 기업인 BMW사, IBM사, 다임러 크라이슬러 등은 내부 갈등이 있을 때마다 이 코칭법을 사용해 성공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이들을 보고 세계 유수의 기업들도 앞다퉈 조직 세우기를 적용해 큰 효과를 보았고, 이후 조직 세우기는 조직 내 문제를 해결하는 탁월한 코칭법으로 확산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