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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머리말 -최초의 직업 지휘자 한스 폰 뷜로/아르투르 니키슈/리하르트 슈트라우스/한스 피츠너/알렉산더 폰 쳄린스키 -친구여, 열린 세상으로 나오라 클라우디오 아바도 -경계를 넘어서 주빈 메타/다니엘 바렌보임/마리스 얀손스 -리듬의 마력 사이먼 래틀/에사 페카 살로넨 -미래의 동지 피에르 불레즈/켄트 나가노/한스 첸더/브루노 마데르나 -낭만주의의 유산 빌헬름 푸르트벵글러 -사실적 연주의 대표 주자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망명의 비극 에리히 클라이버/프리츠 부슈 -말러의 매력에 빠져 브루노 발터 -독일의 거인 오토 클렘페러 -논리와 감각 에르네스트 앙세르메/이고르 마르케비치 -음악, 권력, 매체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광채와 카리스마 레너드 번스타인 -러시아 출신의 문화 창조자 세르게이 쿠세비츠키 -신세계에 둥지를 튼 세 명의 헝가리 인 조지 셀/프리츠 라이너/유진 오르만디 -음색의 지배자 레오폴드 스토코프스키 -법열의 시 야샤 호렌슈타인/디미트리 미트로풀로스 -쇼스타코비치를 따르는 강력한 작은 집단 예브게니 므라빈스키/유리 테미리카노프/키릴 콘드라신/예브게니 스베틀라노프/겐나디 로즈데스트벤스키/발레리 게르기예프 -멜로디-쿨레르-클라르테 피에르 몽퇴/샤를 뮌슈/앙드레 클뤼이탱스/실뱅 캉브를랭/에르네스트 부르 -얼마나 많은 오케스트라가 존재하는가/ 토머스 비첨/존 바르비롤리/빌렘 멩엘베르흐 -버르토크의 영혼으로 충만하여 페렌츠 프리처이/이슈트반 케르테스/안탈 도라티/게오르크 숄티 -보헤미아에서 세계를 향해 라파엘 쿠벨리크/바츨라프 탈리흐/카렐 안체를/바츨라프 노이만 -영혼의 마에스트로 빅토르 데 사바타/카를로 마리아 줄리니/리카르도 무티/리카르도 샤이/주세페 시노폴리 -스타 지휘자의 등장 로린 마젤/제임스 레바인/오자와 세이지 -카펠마이스터의 전통 한스 크나페르츠부슈/카를 슈리히트/오이겐 요훔/요제프 카일베르트/루돌프 켐페/한스 슈미트-이서슈테트/귄터 반트 -현대의 깃발을 들고 헤르만 셰르헨/한스 로스바우트/미하엘 길렌 -작센의 전통 프란츠 콘비치니/헤르만 아벤드로트/쿠르트 마주어 -나를 우습게 여기지 마세요 볼프강 자발리슈/크리스토프 폰 도흐나니/크리스토프 에셴바흐/프란츠 벨저-뫼스트 -독일의 새로운 움직임 크리스티안 틸레만/잉고 메츠마허 -천재 하나가 사라지다 카를로스 클라이버 -원전 음향의 선구자들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존 엘리어트 가디너/로저 노링턴 -포디엄 위에 선 여성들 나디아 불랑제/시몬 영/시안 에드워즈/마린 알솝/그라치엘라 콘트라토 -고집쟁이와 음악 세르지우 첼리비다케 후기 옮긴이 주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
Wolfgang Schrei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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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탁월한 음악 평론가,
볼프강 슈라이버가 말하는 지휘자의 초상 20세기 전설적인 지휘자들에서 우리 시대 스타 지휘자들에 이르기까지, 지휘자들의 세계를 주제별로 조명한 책! 지휘자는 음악을 어떻게 만들어 갈까? 청중은 지휘자가 암호 같은 악보를 읽어 내어 연주자들이 스스로 해석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과정에 많은 흥미를 느낀다. 지휘자는 지휘에 앞서 작품을 충분히 연구, 분석을 하면서 머릿속으로 구체적인 음향을 구상할 것이고, 그 결과물을 오케스트라에게 전달하여 설득하고 이해시켜야 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서로 다른 견해가 존재할 수 있을 것이고, 지휘자는 이 모든 것을 조율하여 오케스트라에 질서를 부여해야 한다. 이 책은 ‘지휘의 현상학’이라고도 부를 수 있는 이런 과정을 밝혀 보려는 의도로 쓴 것이다. 저자인 볼프강 슈라이버는 수십 년간 〈쥐트도이체차이퉁〉의 문예란 편집자로 일한, 독일의 저명한 음악 평론가로서, 오랫동안 수많은 지휘자들의 자취를 추적해 왔다. 이 책은 바로 그 결실로서, 주요 지휘자들의 생애와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니키슈, 토스카니니, 푸르트벵글러, 발터, 클라이버, 클렘페러, 부쉬, 카라얀, 번스타인, 첼리비다케 같은 전설적인 지휘자들뿐만 아니라, 아바도, 바렌보임, 래틀, 얀손스, 틸레만, 메츠마허, 살로넨, 나가노, 샤이 등 오늘날의 스타 지휘자들도 샅샅이 파헤쳤다. 또한 나라를 대표하는 지휘자들, 원전 음향의 대표적인 옹호자들(아르농쿠르, 가디너 등), 여성 지휘자들 등까지 아울렀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히 개별 지휘자들을 연대기적으로 나열한 것은 아니다. 가령 최초의 직업 지휘자들을 서술한 다음에 바로 아바도와 메타, 바렌보임, 얀손스에 대한 내용이 등장한다.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러시아의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나 국가와 문화의 경계를 뛰어넘어 유럽 음악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친 세 명의 음악가를 한데 묶어 그들의 공통점과 연관 관계에 초점을 맞춰 설명했다. 또한 미국화된 서방 세계로부터 옛 독일의 전통을 지켜내려고 노력하고 동독 문화와 음악의 발전을 일구언 낸 주역들인 아벤드로트, 콘비치니, 잔데를링, 마주어를 한데 묶어 소개했다. 저자는 씨실과 날실이 교차하여 완성되는 거대한 지휘자의 네트워크 속에서 섬세한 시각으로 그 교차점에 주목했다. 이런 점에서 저자 특유의 총체적이고 폭넓은 시각이 돋보인다. 20세기 위대한 지휘자들에서부터 우리 시대 스타 지휘자들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음악적 생을 진지하고 깊이 있게 조명한 이 책은, 음악 애호가들뿐만 아니라 지휘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해 보고 싶어 하는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