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유성규
시천 유성규. 시조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던 시인은 사라져가는 시조를 살리기 위해 1964년에 우리나라 최초의 시조인 협회인 ‘한국시조시인협회’를 만드는 데 앞장섰습니다. 또한 시조 전문 잡지인 『시조생활』을 발행하여 시조의 맥을 이어나가는 데 여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1989년에 전민족시조생활화운동본부를 창립하고 전개한 시조생활화운동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습니다. 유럽의 정형시인 ‘소네트’, 중국의 정형시인 ‘한시’, 일본의 정형시인 ‘와카와 하이쿠’와 더불어우리나라의 ‘시조’를 중심으로 한 세계정형시협회의 발족이 준비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사회에 우리 시조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시조와 동시조는 국정 국어 교과서, 중학교 한국어 교과서, 독서 교과서 등에 실렸으며 2010년 개정되는 초등학교 읽기 교과서에 실릴 예정입니다. 『시조창작법』, 『시천시조선집』 등의 책을 저술하였으며, 임어당의 『생활의 발견』을 번역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