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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하긴 하는 겨
최문정
여울샘 200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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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추천의 말

1부. 동의서, 그거 얼마에요?
. 재개발, 서막이 오르다
. 당신은 누구십니까?
. 나, 이런 사람이야
. 우리 구역이 아니잖아.
. 동의서, 그거 얼마에요?
. 뭐 되려고 그러니.

2부. 재개발, 하긴 하는 겨?
. 재개발은 타잔이 해야 한다.
. 초코파이 같은 우리 동네
. 공람만 삼 세 번
. 진짜 얼마냐니까?
. 표고버섯이 널 울려?
. 재개발, 하긴 하는 겨?

3부. 어제의 동지는 어제도 적이었다.
. 어제의 동지는 어제도 적이었다.
. 실세가 누구야?
. 우리 없이 재개발이 가능해?
. 의원님 이력서에 재개발 얘기는 No.
. 전 조합원의 간부화
. 게딱지같은 집이라도..

4부. 돈 먹는 위원장 VS 못 먹는 위원장
. 조합원이 정확히 몇 명이야?
. 힘겨루기
. 도대체 집이 몇 채야?
. 감옥에는 내가 가줄게
. 도마뱀 꼬리
. 잘 부탁드립니다.
. 돈 먹는 위원장 VS 못 먹는 위원장

저자 소개 1

1967년 경기도 의왕 출생인 저자는 10년전 옆집아줌마한테 들려주던 집안 얘기를 낯선 동네로 이사함을 계기로 친구의 부재로 인한 아쉬움을 PC통신 나우누리 유머방을 통해 사이버세계에 풀어놓기 시작했다. 타고난 글 수다꾼 임을 파악한 어느 분에 의해 꽁트집 『밥상위에 차린 짭짤하고 달콤한 세상이야기 1』(2001년) 과 『요절복통하는 짭짤하고 달콤한 세상이야기2』(2002년)를 출간한 바 있고, 2009년에는 본인만큼 철없는 남편과의 재미난 일상을 풀어 놓은 『박 서방은 531개월』과 재개발을 둘러싼 이야기를 담은 『재개발 하긴 하는겨』를 출간 한 바 있다. 책 속에 등장
1967년 경기도 의왕 출생인 저자는 10년전 옆집아줌마한테 들려주던 집안 얘기를 낯선 동네로 이사함을 계기로 친구의 부재로 인한 아쉬움을 PC통신 나우누리 유머방을 통해 사이버세계에 풀어놓기 시작했다. 타고난 글 수다꾼 임을 파악한 어느 분에 의해 꽁트집 『밥상위에 차린 짭짤하고 달콤한 세상이야기 1』(2001년) 과 『요절복통하는 짭짤하고 달콤한 세상이야기2』(2002년)를 출간한 바 있고, 2009년에는 본인만큼 철없는 남편과의 재미난 일상을 풀어 놓은 『박 서방은 531개월』과 재개발을 둘러싼 이야기를 담은 『재개발 하긴 하는겨』를 출간 한 바 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친정엄마와 더불어 방송출연도 하고 픽션인지 논픽션인지 정리 안 되는 집안 얘기를 시시콜콜 들려주는 그녀의 재미난 글방은 조인스닷컴 파워블로거 ‘여울샘 최문정의 TALK Talk talk'을 찾아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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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최문정
1967년 경기도 의왕 출생으로, 6년간 남산 근처에서 공무원 생활을 했다. 2005년 가을 월간 한맥 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3년간 재개발 추진위원회 근무한 바 있으며, 현재 도서출판 여울샘 대표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 『박서방은 531개월』, 『엄마! 뭐하슈?』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41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6250036

출판사 리뷰

전문가 아저씨들은 모르는, 재개발 지역에 살고 있는 작가
아줌마가 옆집 아줌마에게만 살짝 들려주는 재미있는 재개발 이야기


소문만 무성한 재개발 현장, 진짜 돈 버는 사람은 누구고 추진위원회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초짜 조합원들이 궁금해 할 얘기를 유머를 곁들여 펼쳐놓은 유쾌한 재개발 이야기가 소설로 제작되었다.

이 책은 작가 자신의 3년간의 체험을 토대로 재개발 추진위원회 초기의 생성과정에서부터 추진위원회 승인 후 총회를 통해 협력업체가 선정되는 과정을 재개발지역에 살고 있는 아줌마의 눈에 보여 지는 모습 그대로 유쾌한 에피소드와 귀여운 비리사건으로 믹스한 생생한 르뽀 소설이다.

재개발이 시작되면서 동의서를 받으러 우리 집에 찾아오는 아줌마는 과연 누구이며, 옆집 아줌마는 왜 동의서를 내지 않는 것인지를 조합원 입장에서 답을 하고 있다. 또한 뒷집 아줌마는 어떻게 재테크를 하고 있는지 상세하게 알려주며 소문과는 달리 쉽게 돈을 벌 수 없다는 것도 살짝 귓뜸 해 준다.

초기 (가칭) 추진위원회 생성과정에서부터 재개발에 대한 사전 지식이 전혀 없는 지역유지와의 갈등 및 재개발이라는 호재에 지가 상승으로 인한 지역 주민과 부동산 업자간의 양면성을 해부하고 정보 면에서 지역주민보다 먼저 외부에서의 과거 투기 경험을 바탕으로 저평가되어 있는 주택들이 외지인에 의해 마구잡이로 거래되면서 일어나는 지역 내부의 주민과 부동산업자 그리고 외지인의 갈등을 무겁지 않게 그려내고 있다.

또한, 재개발의 완성이라는 명분하에 나라의 법에 우선하는 동네 법을 휘두르면서 추진위원장의 가신이기 때문에 무단 해고시키는 보이지 않는 거대한 힘을 발휘하며 서슴없이 반인륜적 행동을 하는 추진위원은 무엇을 추진하기 위하여 그러한 모험을 하는지에 대해서 반문을 하며 재개발의 시작부터 업체선정 총회까지의 과정을 눈에 보이듯 그려냈다.

추천평

지금 서울과 수도권 대부분의 동네에서는 재개발·재건축의 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다. 동네 주민들은 재개발, 재건축은 쉽게 재산을 불릴 수 있는 수단이라 믿는 듯하다. 그것도 그럴 것이 재개발·재건축 지역을 전문적으로 떠도는 이른 바 ‘선수들’이 분위기를 잡게 되면 현실에 어둡지만 돈을 벌고 싶어 하는 주민들의 선량은 아니고 어리석은 마음은 쉽게 흔들리게 마련이다. 작가는 동네 아줌마의 톤으로 우리 동네 재개발·재건축을 이야기하고 있다. 폭격을 지켜본 소의 눈을 빌어 그린 게르니카가 주는 얼핏 몽환적이고, 얼핏 유치함 속에서 우리는 우리의 잔혹한 광기와 폭력에 소스라치게 된다. 재개발·재건축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동네 아줌마가 들려주는 재개발·재건축 이야기를 들으면서 게르니카에서 받았던 소스라침을 느낀 것은 아마도 현실감과 생동감 때문일 것이다. 담담한 목소리로 우리의 고통스러운 진실과 쓰라림을 그려낸 작가에 능력에 찬사를 보내며 역시 무서운 것은 아줌마들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장성수 (공학박사, 주택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재개발·재건축 그리고 뉴타운이라는 용어를 우리는 자주 듣는다. 대체 무슨 일을 일컫기에 정치권에서도 공박을 일삼고 있는 것일까? 단순히 도시 내 노후불량주거지역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일만은 아닌 듯하다. 이 용어들에는 ‘정비사업’이란 경제적 행위와 의미를 가진 용어를 더하게 된다.

무릇 모든 개발행위와 사업의 동인은 목적 실현과 그 실현 과정에서 발생할 경제적 가치의 창출과 기대가 작용한다. 그 가운데에서 다양한 형태의 부동산 거래가 발생한다. 그러다 보니 심심찮게 일부 “투기세력”을 운운하며 주택시장 불안의 가장 주된 요소로 취급을 받는다.

재개발?재건축사업 등 주택정비사업은 국민들의 주거환경개선과 낙후된 도시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공적 사업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사업의 추진 및 시행주체를 사업의 실질 주인인 주민들이 추진위원회와 조합을 관련법에 따라 구성하여 관의 역할과 임무를 대행하고 있는 것이라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추진위원회나 조합의 구성원인 주민들은 그 사업의 법률과 실무사항 등에 대해 경험이나 지식이 부족한 게 실정이다. 그에 대한 보완책들이 마련되어 시행되고 있기는 하나 여전히 미흡한 점이 존재한다.
이러한 가운데 재개발구역의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글을 접하게 되니 색다름을 느낀다.

지금까지의 관련 서적들이 실무지침서나 관련 법령 해설서 또는 투자 안내서였던 반면, 이 책은 재개발사업이 추진되는 과정을 전문가의 눈이 아닌 조합원인 주민의 눈에서 단계별로 이해하기 쉽게 현장의 긴박한 순간을 현실감 있게 전달하고 있는 듯하다.

이 책에서 소개되는 일들이 모든 추진위원회에 해당하는 일반적인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개발 현장의 조합원인 저자의 체험을 바탕으로 쓴 글이기에 타산지석(他山之石)격으로 주민들은 읽을 수 있으며,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주민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김호권 (주거환경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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