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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는 글
긍정의 스위치로 밝은 미래를 열다 - 가교이바지 가장 소중한 자산은 바로 열정이에요 - 드림피아 머리와 마음을 어루만져 변화를 꿈꾸다 - 모던헤어 행복한 배부름을 선물합니다 - 찌개풍경 희망으로 편견의 시선을 넘다 - 엔젤스킨케어 좌절 대신 용기를, 포기 대신 도전을 - 오름디자인 주홍글씨를 지우고 희망을 새기다 - 가위손 평범한 일상에 가장 큰 행복이 있어요 - 오케이워시 막막한 어둠을 뚫고 만난 희망 - 명월집 실패를 통해 또 다른 꿈을 꾸다 - 펫피아 소박한 행복을 여왕처럼 누리다 - 심슨치킨 희망가게란? 희망가게를 일구어가는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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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세 갚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대출금에 이자가 계속 불어나면서 상황이 버거워졌다. 더구나 법적 이혼이 아니라는 이유로 정부지원금조차 받을 수 없어 생활은 더 궁핍해졌다. 보통 정부지원금은 이혼했거나 사별, 남편이 장애인인 경우 받을 수 있었다. 그녀는 별거 상태이기 때문에 해당되지 않은 것이다. 당시 남편이 생활비로 준 돈은 50만 원인데, 그 돈으로 세 식구가 생활하는 건 불가능했다.
그녀는 비참해지지 않기 위해 애썼다. 가만히 앉아서 어려움이 해결되기를, 삶이 행복해지기만을 기다리지 않았다. 그녀는 행복과 불행이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음을 알았다. 자신이 행복을 선택하면 자연스레 삶이 풍요로워질 것이라고 믿었다. 그녀는??희망은 동굴이 아니라 터널??이라고 끝없이 되뇌었고, 그런 그녀에게 다가온 것이 바로 희망가게였다. --- p.91~93 세상에 못 할 일은 없었다. 단지 자신이 하지 않는 일만 있을 뿐이다. 특히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면서부터는 막연하게 꿈꾸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뚜렷한 목표를 갖고 열심히 준비하여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바뀌었다. 잠재된 가능성의 발견, 그것이 과거의 그녀와 현재의 그녀를 구분하는 기준점이자 요즘 그녀를 물고기처럼 펄떡거리게 만드는 힘이었다. 자신감과 활력을 찾으면서 변한 것이 있다면 바로 다른 사람을 돌아보는 여유를 갖게 되었다는 점이다. 얼마 전 아는 분이 고등학교에 다니는 자녀의 등록금을 내지 못해 아이가 책을 못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없는 사람의 심정은 없어본 사람이 안다고 그녀는 그분의 마음이 헤아려졌다. 그래서 이틀 동안 일해서 번 돈으로 그분을 도와드렸다. 그런데 그렇게 다른 사람이 힘들 때 도와주는 느낌이 참 신비로웠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부자가 된 것 같은 느낌,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행복하고, 줄 수 있는 사람이 가장 부자라는 말의 의미를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 p.151~152 그녀는 이제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 준비하는 자만이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철칙으로 여기기에 좋은 날이 올 거라 믿고 준비한다는 그녀의 눈동자는 확신으로 가득 찼다. 상황이 바뀌지 않아도 내가 바뀌는 것은 우주가 변하는 것만큼이나 굉장한 일이다. 그래서 그녀는 지금 더딘 걸음이기는 하지만 조금씩 새로운 길을 찾아 걸어가고 있다. 길을 잃어도 괜찮다. 다시 찾으면 되니까. 어떤 길도 찾지 않고, 가지 않는 것이 가장 나쁜 것이다. 잠시 길을 잃고 헤매는 시간이 있었지만 그녀는 다시 길을 찾아 나섰고, 희미하지만 겨우 발견한 그 길을 용기 내어 가고 있다. 그녀가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은 분명 또 다른 길을 낼 것이다. 희망은 한 번에 한걸음씩 나아가는 작은 전진이기 때문이다. --- p.1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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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어떤 순간에도 희망을 간직하라!
희망가게 억척 사장들의 삶과 신바람 나는 인생 도전기 ‘대체 이런 일이 왜 나에게…….’ 인생을 살다보면 이런 생각이 드는 아픈 순간이 있다. 갑작스럽게 닥친 사고에 정신을 차리기 어려울 때, 상상조차 해본 적 없는 난관에 부딪힐 때 눈앞이 깜깜해지며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탄식. 유독 자신만 겪는 불행 같아 더 괴롭고, 분노하기도 하며, 신의 존재를 고민하면서 원망해보지만,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간절함이 공존하는 힘겨운 상황이다. 누구든 그런 처지에서 마음을 다잡고 다시 일어서기란 결코 쉽지 않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이렇게 밑바닥으로 떨어진 듯한 상황에서 절망을 딛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한 『희망이 당신을 기다리는 곳, 희망가게』의 주인공들이다. 희망가게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창업을 도와주는 아름다운재단의 ‘아름다운세상기금’을 빌려 문을 연 가게로, 이 기금은 아모레퍼시픽의 설립자 서성환 회장의 유지에 따라 유가족들이 조성한 것이다. 2004년 7월, 1호점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 퍼져 이제 50호점 개점을 앞두고 창업주 11명의 삶을 풀어낸 이 책은, 남편의 사망, 외도, 폭력 등 여러 이유로 홀로 자녀를 키우는 한부모 여성가장들이 희망가게를 통해 역경을 딛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일구어가는 과정을 진솔하고 감동적으로 그린다. 엄마이기에 더욱 강인한 모습으로 모진 세파와 편견을 이겨내며, 자신의 꿈을 찾아 하나씩 이루어가는 희망가게의 억척 사장님들.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그들의 가게 운영 노하우와 신바람 나는 인생 도전기가 40여 컷의 익살스러운 일러스트와 함께 담겨 있는 『희망가게』. 희망의 빛을 만들어 주위를 조금씩 밝혀가는 그들이, 씩씩하게 살아갈 용기와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줄 것이다. 해야 한다.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다! 인생이 계획대로만 되지 않음을 알고, 세상이 그리 만만치 않음을 깨달을 무렵, 다복한 가정을 그리던 꿈이 깨지고 어린 자녀와 함께 거리로 내몰린 여성가장들. 경제력도 도움 청할 곳도 없이 그저 막막하기만 상황에서 그들은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함께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바닥을 짚고 일어섰다. 그리고 세상에는 ‘하지 않은 일’이 있을 뿐 ‘하지 못할 일’은 없다 여기며 휘청거리던 몸과 마음을 바로 세워 혼신의 힘을 다해 살아가고 있다. 이렇게 열심히 사는 사람들의 인생을 담은 『희망가게』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는 여성가장들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한식, 양식, 중식, 일식 요리사 자격증을 갖추고 이바지 음식과 떡 케이크를 만드는 김미연 씨, 작은 몸집으로 지게차를 직접 운전하며 특수 금속을 수집해 재판매하는 이윤정 씨, ‘맛’과 ‘라면사리 무한 리필’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희망가게 1호점의 이화순 씨, 닮은 듯 다른 모습으로 서로를 아끼고 고마워하며 치킨 가게를 함께 꾸려가는 오혜정 씨와 친구 같은 딸 은미까지……. 최악의 경험을 밑거름 삼아 비옥한 터전을 만들어가는 그들의 삶을 통해 우리 인생사의 희로애락을 그대로 마주할 수 있다. 나눔으로 함께하는 힘, 다시 일어설 용기를 주다! 혼자 자녀를 키우며 살아야 하는 여성가장은 고정적인 수입원을 갖는 것이 중요한데, 대부분의 일자리는 일용직이나 임시 고용직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일시적으로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창업을 통해 자신만의 가게 사장으로 생활하면서 자녀에게는 꿈을 주고 건강한 가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아름다운세상기금’은 어려움 속에서 다시 설 용기를 낸 이들에게 ‘희망가게’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삶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꾸려나가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여성가장이라면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 있는 희망가게.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만큼 바삐 일하면서 자신의 고객을 성심껏 도와주고, 한결같이 밝은 모습으로 주위를 환하게 만드는, 전국 곳곳 50개 매장의 희망가게 창업주들은 오늘도 부지런히 희망의 빛을 퍼뜨리고 있다. 그들이 그렇게 열심히 일해 상환한 돈은 또 다른 여성가장의 창업자금으로 쓰인다.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이 맡은 일에 매진하여 책임을 다하고, 서로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모여 따뜻한 공간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희망은 또 다른 희망의 빛이 되어 새벽부터 쉴 새 없이 일하다 밤 12시가 되어 집에 들어서는 순간, 왕비가 되는 여인이 있다. 찌개풍경의 주인공인 그녀는 집안일은 물론 마사지까지 정성스럽게 해주는 딸 덕분에 하루의 피로가 싹 씻기는 호사를 누리며 왕비 대접을 받는 것이다. 어릴 때 힘든 일을 겪어본 희망가게 창업주의 아이들은 대부분 일찍 철이 들어 가족의 소중함, 형제간의 우애를 알고 주위를 돌아볼 줄 아는 마음까지 지녔다. 편찮으신 할머니를 스스로 돌봐드리고, 어려운 형편의 친구를 도와주며, 가게에 나가 장사를 거들기도 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 희망과 나눔이 세대를 이어 전해지는 듯하다. 또 희망가게 창업주들에게는 공통적인 꿈이 있다. 훗날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을 돕고, 몸을 움직일 수 있는 한 자신의 기술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 그들은, 아직 넉넉지 못한 상황인데도 조금씩 나눔의 삶을 실천한다. 극한 외로움을 경험한 이들이기에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얼마나 절실한지 아는 것이다. 용기 내어 새로운 도전을 택한 사람들, 단조로운 일상의 소박한 행복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들을 통해, 희망가게의 아름다운 꿈이 아이들에게, 이웃들에게 점점 전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