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구서진결(求書眞決)
서문(序文) 제1장 서도(書道)의 기본과 연구 1. 서체(書體)의 종류 2. 서풍(書風) (1) 중국서풍(中國書風) (2) 한국서풍(韓國書風) 3. 문자(文字)와 지필묵(紙筆墨)의 유래 및 기원 (1) 금문(金文) (2) 석고문(石鼓文)과 각석(刻石) (3) 석경(石經)과 옥각(玉刻) (4) 서사재료(書寫材料)의 변천 (5) 서도(書刀) (6) 탁본(拓本)의 기원과 기술 (7) 문방사보(文房四寶) (8) 붓(筆) (9) 붓의 형식 (10) 벼루(硯) (11) 먹글씨와 단주(丹朱)의 붉은글씨 (12) 칠서(漆書)와 석묵(石墨) (13) 인장(印章)의 역사 4. 서예용구(書藝用具) 취급요령 5. 구생요결(九生要訣) 6. 용묵법(用墨法) 7. 자세(姿勢)와 집필법(執筆法) 8. 집필론(執筆論) (1) 집필법(執筆法) (2) 집필의 형세 (3) 완법(法) (4) 운필법(運筆法) (5) 결자법(結字法) (6) 점획기수론(點劃起手論) 제2장 학서자(學書者)를 위한 임서개론(臨書槪論)과 초성(草聖) 손과정(孫過庭) 서보(書譜) 1. 임서(臨書)의 요지개괄(要旨槪括) 2. 임서의 의의와 목표 3. 임서의 방법과 효과 4. 서보(書譜) 오군손과정 찬(吳郡孫過庭撰) 제3장 점획숙달(點劃熟達) 기본편 1. 영자팔법(永字八法) 비해(秘解) 제4장 점획(點劃)의 운필세부해명(運筆細部解明) 제5장 중소해서(中小楷書) 접필배합(接筆配合) 백팔요법(百八要法) 1. 접필배합법(接筆配合法) 2. 전자결구론(全字結構論) 제6장 구양순(歐陽詢) - 해서(楷書) 사십오법(四十五法) 제7장 해강서법요결(海岡書法要訣) 1. 수서강요(修書講要) 제8장 구양순체(歐陽詢體) - 해서 변체요결(楷書邊體要訣) 제9장 각 부수별 해서결자 숙달편(楷書結字熟達篇) 제10장 편방획수별(扁旁劃數別) 해행초변자(楷行草變字) 속달요집(速達要集) 1. 구서부언(求書附言) 2. 초서숙달(草書熟達)의 개론(槪論) 제11장 편방재대(扁旁載戴) 보비부(補備部) 제12장 초서체(草書體) - 동자변화(同字變化) 범례부(凡例部) 제13장 초서체(草書體) - 유사문자(類似文字) 범례부(凡例部) 제14장 초성(草聖) 손과정체(孫過庭體) - 초서 숙달보비부(草書熟達補備部) 제15장 조전비(曺全碑) - 예서(隸書) 숙달편 제16장 장천비(張遷碑) - 예서(隸書) 숙달편 제17장 상형문자(象形文字) 도식이해(圖式理解) 제18장 유명법첩 감상편(有名法帖鑑賞篇) 1. 진 왕희지 악의론 등서본(晉 王羲之 樂毅論謄書本) 동방삭화찬(東方朔畵讚) 2. 당 구양순 구성궁예천명(唐 歐陽詢 九成宮醴泉銘) 3. 송 황산곡 송풍각시권(宋 黃山谷 松風閣詩卷) 제19장 고래 명서문 감상(古來名書文鑑賞) |
兪悳善
유덕선의 다른 상품
|
본시 서도(書道)란 가장 일반적인 정통의 서법을 충실하게 숙달하여 타고난 자신의 천부적 자질로 부단한 실습단련을 거쳐 고도의 이념미를 창출해내는 정신예술로서 흉중(胸中)에 만권서(萬卷書)의 학문을 담고 팔뚝아래 삼백구비(三百九碑 : 한예자원에 수록된 한비의 총수)의 장점을 포괄하지 않고서는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다는 추사(秋史) 선생의 석언(昔言)처럼 학문과 예술의 두 가지 조화가 쌍전(雙全)하여 어우러질 때 비로소 명필로서의 천품이 완비될 수 있는 것이다.
서예는 단순하게 기록이나 서사를 위한 행태에서 그치지 아니하고 조화와 전형 및 글씨를 쓰는 당자의 내면적 감정과 개성까지를 선(線)과 형(形)의 흐름을 통해 표현해내는 독창성을 가지고 있다. 더욱이 누천유년(累千有年)에 걸친 유구한 역사와 발달을 수용해왔고, 거듭하여 허다한 명가 선현들의 무진한 각고와 찬란한 업적이 마멸(摩滅)된 것도 아니면서 현재 우리네의 실생활 면에서는 갑자기 밀려든 서구문화의 홍수와 불가항력적으로 도래한 급격한 과도변환기를 거치는 중도에 한문을 주축으로 하는 이 서예가 한학문의 쇠락과 함께 점차로 멀어지고 설 자리를 잃어갔다. 그리고 각자 모든 서가들이 저마다 이구동성으로 자기가 서도(書道)의 정수(精髓)라도 터득하고 있는 듯 종횡으로 진당(晋唐)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평론을 주저하지 않지만 실제 올바른 서품(書品)과 일점일획에 이르기까지 정확한 기준이 정립된 글씨를 쓰는 명가(名家)를 과연 우리 세대에 몇 명이나 찾아낼 수 있을지는 심히 의심스럽다. 세간의 남녀노소는 대체로 서예는 정신수양과 인격도야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는 말들을 곧잘 하지만 실제 선인들이 최대 요체로 여겼던 인의예지(仁義禮智)와 충효염치(忠孝廉恥)의 실천궁행(實踐躬行)이 빠져버린 채 백지 위에 붓으로 점 찍고 선 긋는 작업만 열심히 복습해서 과연 옛 명필가들 같은 청박정진(淸迫精眞)하고 준려방경(俊麗方勁)함을 체득할 수 있고 한걸음 더 나아가 고인에 묘합(妙合)한 연후 한묵(翰墨)의 공적이 쌓여 구고(舊故)를 초월한 자기천지를 개척할 수 있을 법한 지는 불문가지의 새삼스러울 바 없는 문제일 것이다. 우리네 후학들이 선현명가(先賢名家)들의 자취를 따라서 스스로의 경지를 열기 위해서는 당연히 옛 서가들의 명법식과 자기의 장점을 적절히 융화시켜 정법과 정형을 어그러뜨리지 않고 각고 정진하는 노력이 병립될 때 보다 진일보한 발전과 향상을 획득할 수 있을 것이기에『논어(論語)』안연(顔淵) 팔장(八章)의 자공(子貢)과 극자성(棘子成)이 행한 문답으로 말미를 거두기로 한다. 논어의 학문과 실질의 겸비에 대한 중요성에 관한 말로는「위대부(衛大夫) 극자성(棘子成)이 군자가 실질적인 바탕을 잘 세우면 되지 굳이 문식으로 꾸며서 무엇 하겠노라는 말에 자공(子貢)이 가석(可惜)하오. 그대의 군자에 대한 견해는 네 필 말이 끄는 수레의 빠르기로도 그대의 세 치 혀를 따라갈 수는 없소. 문식도 실질만큼 중요하고 실질도 문식만큼 중요합니다. 호랑이나 표범의 털 뽑은 가죽이 개나 양의 털 뽑은 가죽과 바탕만으로 따진다면 과연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棘子成曰 “君子質而己矣何以文爲” 子貢曰 “惜乎夫子之說君子也 駟不及舌 文猶質也 質猶文也 虎豹之 猶犬羊之”」라고 질책하는 구절을 되새겨 옷깃을 여미면서 본인이 천학비재(淺學菲才)함을 무릅쓰고 그동안 틈틈이 모아서 정리해온 원고들을 두서없이 배열함에 있어 무수히 많은 착질과 과오가 따르겠으나 이 점 서가제현(書家諸賢)의 질정(叱正)과 편달(鞭撻)을 바라고 지난 1997년 말 이 책이 초간(初刊)된 이후 다시 10년이 흐르는 동안 미진할 수밖에 없었던 부분들을 집중적으로 들춰서 대부분의 골격을 순리에 맞게 보완하는 한편 새로이 습득한 선현(先賢)들의 다양한 서도(書道)관련 이론(理論)들을 다수 첨가삽입하여 보다 실용상의 편의와 체계적인 학습이 순조로이 달성될 수 있도록 최대한 충실을 기하고자 노력하였다. 본서(本書)의 발간에 물심음양(物心陰陽)으로 노고와 협원(協援)을 아끼지 않으신 홍문관 출판사 서 영두 사장님과 편집부 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심심한 사의를 표하는 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