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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는 꽃피네
수련 춘우 소나기 가는 여름 산벗꽃 엉겅퀴 꽃 초여름 한라산@05 복사꽃 꽃비 문경세제 한라산@02 봄비 노루@01 깨어진 꿈의 출입구 가을비 수필 - 호랑이를 타고 다닐 수 있다니/ It is a great pleasure riding a tiger 수필 - 추운 날은 새벽이 열리지 않는다/ Dawn never opens on a cold day 수필 - 디지털 시대, 아날로그 신문을 펴는 즐거움 / Digital Age, Joy of Opening An Analog Newspaper 수필 - 도토리 키 재는 마을 / Village Where People Measure Acorn Heights 수필 - 지옥으로 가는 문 / Door to Hell 수필 - 마지막 유혹 / Last seduction 수필 - 비오는 날 @01 / Rainy Day@01 수필 - 비오는날 @02 / Rainy Day @02 수필 -산과 들에 나가면 그리운 '김서봉'선생님 / Missing Master Kin Suh-bong on mountains and meadows 제스쳐@01 비 오시기 전날 쥴리아 로벗 GetOut@01 GetOut@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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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 회화의 감상을 담아낸 디지털 아트
지금까지 많은 디지털 작가들은 소프트웨어의 새로움에 전적으로 의존하여 표현하거나 전통적인 회화의 모습을 닮은 그림들을 그려왔다. 이 책 역시 기술적으로는 더 이상 그다지 특별하지도 않는 매우 대중적인 컴퓨터로 자연의 모습을 벗겨냈다. 하지만 여기에 실린 그림들은 디지털 그림이 분명하나 그 눈부신 기술의 특이성에 의존하거나 집착하지 않고 있다. 미학적 생산의 주체가 인간이 아니라 기계가 되는 매체 미술의 특성에, 신기한 볼거리에 치중하기보다 현대적 회화의 감상을 담아내는 데 더욱 주력했다. 또한 이 책의 주제인 자연(꽃)을 보고 느낀 저자의 자작시와 에세이가 중간 중간에 실려 있어 그림의 맛을 더해준다. 책소개 1990년대 Apple Classic과 IBM 380, Silicon Graphics로 처음 작품을 시작한 저자는 처음엔 기술의 미학적 우월성에 놀라고, 다음엔 기술의 우월성을 정복하여 기계예술 시대에도 예술창작의 주체는 인간, 즉 예술가임을 강력하게 주장하는 두 번째 책을 발간 하였다. 그의 첫 번째 저서 디지털아트_디지털 페이팅에서 저자는 백터와 래스트 프로그램을 이용한 회화적 활동의 새로운 출구를 꾸준히 찾았으며 '사람은 자신이 어느 시대에 속해 있는지를 측정해 보려면 자신이 어떤 유형의 미디어를 애용하고 있는지를 살펴 보아야 하고, 예술작품이 전위성을 띠기 위해서는 동시대를 읽고 교류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로 디지털 예술의 강력한 확장성의 메시지를 보냈다. 두 번째 저서에서는 디지털 그림이 분명하나 그 눈부신 기술의 특이성에 의존하거나 집착하지 않은 디지털 그림을 그려내고 싶어한다. 즉 기계예술시대 예술의 주체성을 기술보다는 예술가에게 있음을 찾고 싶어한다. 스스로 아트 노마드족인 저자는 이 작품집에서 시인 김소월의 시 「산에는 꽃피네」에서 영감을 얻어 한국인의 몸 속 깊숙이 스며들었다가 자유롭게 빠져나가는 우리의 공기 그리고 그 공기가 다시 우리의 청산으로 순환되어 깊은 산 꽃 향기를 계절 따라 뿌려주는 자연과 자연의 일부를 이루는 인간의 모습을 찾고 있다. 이 책에 저자는 2007-2009년, 1년 6개월간 제작한 작품들을 담았다. 꽃을 주제로 한 화려한 작품과 책 중간에 저자의 수필집을 간간히 넣어 읽고 보는 즐거움을 한층 더 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