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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말 _ 7
들어가는 말 _ 10 1부 긴 수명의 시대 1장 티핑 포인트에 도달하기 _ 17 2장 장수의 역사 _ 37 3장 주요 경제의 인구학 _ 67 2부 노화 이해하기 4장 노화와 기능 손실_ 85 5장 한눈에 보는 생물학적 노화 _ 111 6장 손상 복구와 노동수명 연장 _ 139 7장 생물노인학과 재생의학의 최근 진보 _ 157 3부 의학연구 개혁의 필요성 8장 노화가 불러오는 진짜 비용 _185 9장 의학연구 우선순위 바로잡기 _ 207 4부 은퇴 문화 10장 은퇴 문화 변혁 _ 225 11장 본성 대 양육 _ 243 12장 예방 및 재생의학 _ 255 13장 미래 준비하기 _ 279 주석 _ 2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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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미래, 그러나 끔찍한
저자는 말한다. “어떤 문제의 결과가 깊게 생각하기에 너무 참혹한 경우, 사람들은 마치 문제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굴면서 부정하거나 그 유명한 백마 탄 기사가 나타나 구해주리라는 잘못된 희망에 집착함으로써 심리적으로 보상받으려 한다. 어떤 문제의 결과가 깊게 생각하기에 너무 참혹한 경우, 사람들은 마치 문제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굴면서 부정하거나 그 유명한 백마 탄 기사가 나타나 구해주리라는 잘못된 희망에 집착함으로써 심리적으로 보상받으려 한다.” 저자가 말하는 참혹한 결과는 노령 사회 문제를 지금처럼 방치하거나, 폭탄 돌리기처럼 다음 정부로 넘겼을 때 일어나는 일이다. 몇 십 년 전, 여러 국가에서 애민의 차원에서 우리나라의 국민연금과 같은 복지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노동력을 상실해 더 이상을 돈을 벌 수 없는 노인의 미래를 위한 프로그램들이었다. 이 프로그램에는 단서가 있었다. 인간의 수명이 20세기 후반에 갑자기 늘어나지 않아야 하며, 노동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프로그램에 들어갈 자금이 지속적으로 증가해야 했다. 그러나 현실을 그렇지 못했다. 인간의 수명은 늘기 시작했고, 반대로 노동 인구는 줄기 시작했다. 프로그램을 유지하려면 세금을 더 투입해야 한다. 그러나 그것은 임시 방편일 뿐, 노동 인구가 지속적으로 줄어든다면 노령 인구 한 명에 드는 비용을 노동 인구 한 명이 책임져야 할 시대가 올 것이며, 경제적으로 그것은 불가능하다. 국가 경제의 근간이 뿌리째 뽑혀 나갈지도 모를 일이다. 의학박사이자 노인문제 전문가인 알렉스 자보론코프는 패러다임을 전환함으로써 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성장해 나갈 수 있다고 주장한다. 사회적 합의와 의학의 진보 저자가 말하는 패러다임 시프트는 노령 인구가 은퇴의 개념을 바꿔서 노동력을 떨어뜨리지 않고 더 일하는 것이다. 그래서 몇 년 더 일하고, 복지 프로그램(우리로 치자면 국민연금) 수혜시기를 몇 년 더 늦출 수 있다면? 지금의 위기는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 그래서 오히려 노령화 르네상스로 나아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은퇴 후 따뜻한 곳에서 소일이나 하며 보낸다는 개념은 비교적 최근에 생긴 개념이다. 은퇴라는 개념은 노쇠한 노동력을 젊은 인력으로 대체하고 싶은 기업가의 요구와 은퇴 타운을 분양하려는 건축업자의 마케팅이 맞아떨어져서 급격히 퍼졌고 정착되었다. 하지만 이제는 은퇴 후 너무나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 그 많은 시간을 노령 복지 프로그램이 지원해주기에는 경제적으로 벅차고 개인적으로도 힘들다. 만일 나이는 먹지만 노쇠하지 않고, 노동력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면? 경영자로서는 경험과 노동력을 겸비한 인력을 더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 손해될 것이 없다(물론 이 책에서 언급하겠지만, 청년 일자리를 줄이지 않는 등 여러 가지 조건이 따라야 한다). 그에 따라 복지 프로그램 수혜 기간을 연장하도록 사회적 합의를 한다면 국가적 재난을 막고 미래를 향할 수 있다. 최근 급격히 진전하고 있는 의학이 신체 기능 저하를 막아줄 것이다. 저자는 20년에서 30년 안에 노화라는 것 자체를 막는 과학적 발견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 그야 말로 나이 없는 시대가 되는 것이다. 그에 맞춰 지금부터 사회적 합의를 해나갈 필요가 있다. 2018년부터 우리나라는 노령 사회에 진입하고 노동 인구가 줄기 시작한다. 2030년부터는 실질 인구도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의학 발달로 아닐 가능성도 있다). 노령화 문제는 우리로서는 꼭 지켜봐야 할 문제이며, 이 문제의 해결이야 말로 제5차 산업혁명일지도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