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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도 찌루는 일찍 일어났어요.
옹달샘 세 모금을 마시고, 도토리 열 개를 줍고, 벌꿀을 따 왔지요. 다행히 여우 할머니도, 다람쥐 아저씨도, 곰 아주머니도 보이지 않았어요. "이제 예쁜 꽃으로 꽃목걸이만 만들면 돼. 그러면 나는 날 수 있어." 찌루는 큰 꽃 열 소잉와 작은꽃 스무 송이를 땄어요. 그리고 꽃목걸이 갖고 싶어." 찌루가 올려다보니 여자아이가 있었어요. "나는이 목걸이가 필요해. 그래야 날 수 있어." 아이는 금방 눈물을 흘릴 것만 같았어요. 결국 찌루는 아이에게 목걸이를 주었어요.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해요. --- p.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