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의 말
프롤로그 제1권 어두운 밤 제2권 패러독스 제3권 독일과의 전쟁 제4권 팔레오세의 바다 제5권 하얀 지구 제6권 타임십 제7권 292,495,940일 에필로그 해설 | 『타임머신』의 틀, 백스터의 우주 |
|
편집자의 말
프롤로그 제1권 어두운 밤 제2권 패러독스 제3권 독일과의 전쟁 제4권 팔레오세의 바다 제5권 하얀 지구 제6권 타임십 제7권 292,495,940일 에필로그 해설 | 『타임머신』의 틀, 백스터의 우주 |
조호근의 다른 상품
|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 시간여행자 ‘나’는 두 번째 시간여행을 떠난다. 그가 도착한 곳은 서기 657,208년의 지구다. 사막화가 진행되어 황량해진 지구, 이곳에는 태양을 구체로 감싸 제어할 수 있을 만큼 발달된 문명을 지닌 미래 인류가 살고 있다. 그들은 놀랍게도 바로 전편 『타임머신』에서 지하세계의 괴물이었던 몰록이다. 나는 공포심으로 인해 다시 원래의 시대로 돌아가려고 하지만 몰록들에게 사로잡히고, 타임머신마저 빼앗겨버린다. 나는 몰록들이 사는 공간에 머무르면서 미래 문명과 인류의 습성에 대해 하나씩 알아나가고, 빼앗긴 타임머신을 탈취하여 돌아갈 궁리를 하는데…….
|
|
현대문학의 종합출판 브랜드 폴라북스에서는 새로운 과학소설(SF) 총서 ‘미래의 문학’을 출간하고 있다. 이 총서는 문학사적인 의의를 갖춘 해외 과학소설의 고전과 최신작을 충실한 해설과 함께 체계적으로 소개할 의도로 기획되었다. ‘미래의 문학’ 총서는 지금까지 영국의 문학 비평가이자 실존주의 철학자 콜린 윌슨의 철학 SF 소설 『정신기생체』, 여론조사에서 일본 작가가 쓴 역대 최고의 SF소설로 선정된 고마츠 사쿄의 『끝없는 시간의 흐름 끝에서』, 25년간 국내 SF팬들 사이에서 회자된 기대작 『바벨-17』 등을 출간했다. 이 미래의 문학 작품들은 출간되자마자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에 오르며 독자들의 주목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과학과 기술 혁신에 의한 인간 의식의 확장과 인간의 본질에 대한 통찰이 엿보이는 정통 SF소설 영국 SF협회, 존 W. 캠벨 상, 필립 K. 딕 상 수상작! 미래의 문학 5권 『타임십』은 H. G. 웰스의 『타임머신』 출간 100주년 기념작으로, 웰스 재단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타임머신』의 후속작이다. 『타임머신』은 ‘타임머신’이라는 용어의 확립 및 시간여행의 기초 개념, 시간여행 패러독스와 같은 SF소설의 개념들을 확립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웰스의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공상과학소설의 고전으로, 100년 전의 작품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현대적인 과학기술과 사상을 보여주며 오늘날까지 수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다. 출간 직후 명작의 반열에 올라 100년 동안 사랑받은 작품의 후속작을 후대의 작가가 쓰는 것은 명백히 엄청난 도전이라 할 수 있다. 특히 『타임머신』처럼 하나의 개념을 세우고, 그에 부속되는 수많은 하위 개념들까지 완결지은 작품의 후속작이라면, 후배 작가는 그 이상 무엇을 쓸 수 있을까? 스티븐 백스터는 이렇듯 위험한 도전을 감행했고, 그 시도는 성공적이었다. 그는 『타임머신』에서 웰스가 만들어놓은 개념들과 미래 문명, 시간여행의 패러독스 등을 보다 논리적으로 구체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과거의 자신과의 조우, 전쟁으로 가득한 암울한 대체 역사, 평행 세계, 시간 병기, 지질 시대로의 모험 등 후대의 작가들이 탐구한 시간여행에 관한 모든 콘셉트를 이 한 작품에 집대성해냈다. 또한 『타임머신』의 세계는 물론, 웰스의 다른 작품들에 등장하는 인물과 배경을 다양한 방식으로 차용하여 솜씨 좋게 변주해냈다. 즉 『타임십』은 『타임머신』의 확장판이자, 시간여행 소재 작품의 완결판이며, 웰스에 대한 전방위적 오마주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이 작품은 『타임머신』과는 또 다른 매력을 뿜어낸다. 『타임머신』의 시간여행자가 두 번째 시간여행을 떠난다는 데서 기본 구성과 배경은 같지만, 『타임십』은 백스터만의 색깔이 뚜렷이 드러나는, 후속작이면서도 독립적인 작품이다. 백스터는 당초 “저는 거대한 규모로 벌어지는 역사의 변화를 다루고 싶었습니다. 점진적인 변화, 곧 먼 과거에서 정착지를 일구고, 새로운 현실을 창조하고, 마침내는 빅뱅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소설을 말이죠. 이런 복잡한 배경을 사용하려면 독자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어떤 틀 안에 넣어야 하는데, 그때 『타임머신』의 속편을 써보자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라고 『타임십』의 집필 동기를 밝힌 바 있다. 『타임십』에서 주인공인 시간여행자는 서기 657,208년의 미래부터 세계대전이 한창인 20세기 초의 유럽, 그리고 신생대 제3기 중 최고(最古) 시기인 팔레오세까지, 엄청난 기간을 탐험한다. 언론에서 ‘미래학자’로 소개할 만큼 학문적 배경지식이 탄탄한 백스터답게, 그는 이 과정 하나하나를 최신 과학 이론들을 기반으로 구성했다. 그리고 우주 전체의 역사와 인간의 진화 단계를 ‘과학적’으로 그려낸다는 자신의 야심을 완벽히 실현해냈다! 『타임십』은 1995년 발표 직후 언론과 평단, 독자들의 엄청난 호평을 받으며 백스터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았다. 본 작품은 영국 SF협회, 존 W. 캠벨 상, 필립 K. 딕 상을 수상했으며, 그 밖에 여러 주요 SF 문학상의 최종 후보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