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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댁
해방촌 구씨 코뚜레 수족관의 사냥꾼 보탤 건 없고 두더지 일지 위대한 반란 - 서평 전쟁의 악령과 내상, 그리고 그 너머의 노인성 문제-오양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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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여기서 피학적 감성대 너머에 있는 다른 문제를 발견한다. 그것은 노인 문제가 결과적으로 인간성을 파괴한다는 것, 그리고 남북분단 역시 결과적으로 우리에게 여전히 내상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기 남편이 죽은 것을 절대로 인정할 수 없어 어린 딸의 종아리를 피가 나도록 때리고, 역겨운 생선 냄새를 풍기며 행상을 하며 젊음을 넘긴 삶이 한이 되어 죽으면 새가 되어 북으로 남으로 훨훨 날아다니려 한다. 죽음을 생의 괴로움에서 해탈되는 지복(至福)의 상태로 인식한다. 분단이 만든 한을 풀고 싶은 또 하나의 한 때문이다.
--- '서평'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