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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록곡 소개
"It Was Snowing " 어두운 절망적 상황에 대한 탈출구를 모색하는 일종의 도큐멘트 "Miss World" 는 아프로, 라틴 리듬 등이 버라이어티하게 전개 되면서 흡사 미스월드 유니버스 선발대회의 흥겨움, 해프닝 또는 상파울로시 거리 무희들의 퍼레이드 등을 연상케 한다. 앨범중 제일 긴곡이며 곡의 구성 방식이 흥미롭다. 앰비언트한 곡구성으로 숙연해지는 마음이 느껴지는 "Missed Audio And Video" 스파이 영화류의 샘플 차용이 돋보이는 스타일리쉬한 "Missed People" 여성적 감수성의 Miss World란 곡과는 대조적인 제목만큼이나 마초적인 음의 향연인 동시에 노이즈틱하고 성급한 "The Mister World" 이상 여기까지 Mis~ 로 시작되는 단어(화두)로 시작되는 Instrumental 4부작이 막을 내리고, "Nike Sb Pro" 나이키 스케이트보드 프로로 부터의 영구 후원을 간절히 원하는 김윤기의 재미있는 컷 앤 페이스트. Nike Sb Pro 용 Bgm 으로 충분히 어울리며 분위기가 액티브하다! " What I Want" 자신의 이상을 조크를 섞어 담담하게, 그리고 조금은 허황되다 싶은 가사를 아무렇지도 않게 읖조려나간다. 더스트 브러더스 식의 레이어드 쌓기와 함께… 제목이 특이한 "서울 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 現代 65동 85평" 이라는 제목과 달리 곡 안에 존재하지 않는 가사의 부재는 유난히 튀고 거슬리는 신디사이징 아르페지오 루핑이 그것을 대체하고 있는듯해 보인다 그가 보고 생각했던 그곳에 대한 애증 어린 시각들을 반영한 듯한 곡이다. (그 공간의 추억이 꿈결 같았다면 좀 더 음악이 (부)드러웠을거같다. "Sun Of Beach For Your Mobile Phone" 모바일 문화에 대한 예의와 조크가 담겨있는 12초 짜리 반복 루프 "Sun Of Beach" 흡사 자신이 Son Of Bleach ( 너바나 1집 앨범 "Bleach" )라고 말하며 ...자신은 그 앨범에 수해를 받았던 사람이고... 그래서 이렇게 존경의 의미로 오마쥬를 바친다...라고 말하는 느낌이다. 김윤기는 이 앨범의 다른 가사에서도 Bleach (표백?)란 단어를 사용했으며 가사속의 주인공은 Son Of Bitch (폐륜아) 그 자체다! 노래는 흡사 커트코베인이 환생해 불러도 손색없을 법한 곡 구성이며 저 깊은 심연에서 들리는 듯한 기타 배킹 노이즈들은 말그대로 "거칠고 원시적이다". "The True, Good And Beautiful" 전곡의 탕아의 모습에서 돌아온, 지친 주인공은 이곡에선 자신의 이상형의 여인과 미래에 대해 담담하게 읖조린다. 흡사 영화" Unforgiven"에 나오는 노쇄해진 클린트 이스트우드처럼, 용서와 죄씻음과 평온함, 그리고 안식처를 갈구하듯 마카로니 웨스턴 분위기의 이 곡에서, 그는 서부의 무법자나 정처없는 방랑자처럼 독백한다. 하지만 힘이 빠져 보이고 그 이면에는, 어느정도는 체념한듯해 보이는 내면의 비정함이 사무치게 서려있다. "Cigarette Tree" 본 앨범 수록곡 중 제일 흥겹고, 애연가(Heavy Smoker)들의 송가(Anthem)가 될 것이 분명하며, 세계적 거대 담배 기업들이 앞다투어 자기들 광고에 차용 할만한 곡이다. Yellow-Dyed Moon 어떤 영적이고 초월적인 분위기가 감지되며, 끝도 없이 이어지는 후렴구가 중독적인 이 노래는 일종의 교화를 받고 신께 간청하는 김윤기식 자기 고백적 복음송(Godspel)이자 투정이다. 참고로 후렴구 가사는 "Jesus, Why? The Question's Why She Moves?" 나는 그의 Sun Of Beach For Your Mobile Phone 보다는 이것을 내 핸펀에 심고싶다,이 후렴구를… 썪은 생선 가사를 보고 소름이 끼쳤는데, 상처받고 소외된자의 회고록 같기도 한 이곡의 가사는, 곡 안에서 악마의 그것처럼 완전히 이그러지고 뭉개져 안들리다시피한다... 나름 다행인 것,, ㅎㄷㄷ... "Balance" 김윤기 특유의 반어법적인 역설적 가사가 돋보이는 곡. 런닝타임 63분 50초 총 18곡 수록 그는 너무 모든 것을 일찍 시작했었다 (말하자면…시대를 앞서갔었다!) 하지만 또.. 과거는 과거일 뿐… 이제 부터가 또 다시 시작인 Yoonkee Kim 김윤기의 새로운 음악을 주목하라~!! 그의 음악은 패션쇼, 쇼핑매장, 가로수길, 압구정 거리, 갤러리 등 어디서나 어울릴 만한 요소들을 두루 지지고있다 2010년 가장 핫하고 쿨한 아이템이 될 김윤기의 야심찬 셀프 타이틀 앨범 "Yoonkee Kim"에 모두 주목하자! 김윤기는 그동안 (새앨범을 발매 안하는 동안) 쉬지 않았다 그는 도무지 쉬는법을 모르는 사람같다. 끊임없이 창작하며, 어쩌면 누구보다도 부지런 하고, 기존의 모든 룰을 거부하며,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가며 여기까지 온 사람이다 (만들어나간 사람이다!) 그는 정말 길들여지지 않는 (절대 길들일 수 없는!!!) 야생마 같은 존재이기도하다. 개인적으론 그가 말하는 "Think Big" 마인드로 그가 금년, 또는 앞으로 이루고자 하는 꿈들을 이루면 좋겠으며 그의 모험심과 그가 가진 달란트에 경의를 표한다 그만의 아트웍과 패션센스는 여전하지만 그동안의 번민 때문인지 머리숫이 많이 빠지고 희끗한 머리가 눈에 띈다^^ 하지만 특정한 장르로 구분짓기 힘든 어디에도 분류될 수 없는 음악과 앞서가는 스타일리쉬함으로 무장하고 김윤기가 더 강해져 2010년에 돌아온것이다! 야심적이고 비범함이 돋보이는 뉴앨범과 함께! 이제 30줄에 선 그가 (어느덧 중견 음악인)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게, 또는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게… 우리 모두 그를 서포트하자! (김윤기에겐 John Lennon의 Ono Yoko나 백남준의 Shigeko Kubota 처럼 언제나 그를 물심양면 도와주는 이가은이란 분이 있지만~) 아울러 아무것도 아닌 이 Zoopasoo에서 앨범을 내주어서 고맙거나, (또는 싫다?!) 덕분에 뜻하지 않게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
CD 1
Yoonkee Kim,곤충소년윤키, 윤키 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