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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 만세!
청춘 부기우기 전2권
황영미강신재 그림
소수 2017.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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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중딩은 외롭지 않아』
* 이야기가 있는 그림들 목록
내게는 없는 것
혜빈이
수지
쓸쓸한 크리스마스
고질병
낙천주의자의 꿈
승리와 함께 해피 뉴 이어
이별에 대한 면역
강남이 뭔지
잘못된 만남
비워내기 밀어내기
러브 이즈 프리
누구도 미워할 수 없다
나만의 공간
졸업
밸런타인데이
굿바이의 의미

『판탈롱 순정』
* 이야기가 있는 그림들 목록
1화. 바람이 들어오다
2화. 말춤과 디스코
3화. 사춘기 이사분기
4화. 눈 오는 날
5화. 그립고 우울하고 낯선
6화. 매혹의 일요일 밤
7화. 메트로 음악감상실
8화. 된 사람, 난 사람, 든 사람
9화. 낙타와 축제
10화. 울타리가 필요한 나이
11화. 기도하는 아이
12화. 빗속을 울며 가네
13화. 레만 호에 지다
14화. 사랑은 필수, 우정은 선택
15화. 노을 속 그리운 얼굴들
16화. 거짓말 같은 해후
17화. 민들레처럼
18화. 10월 27일 토요일
19화. 너에게 고백한다
20화. 나는 나

저자 소개 2

黃英美

교육학과 문예 창작을 공부했다. 캐나다에서 1년여를 지내던 중에 그곳 10대들이 꽤나 즐겁게 지내는 것을 보고, 한국의 고된 10대들의 친구가 되고 싶은 야무진 꿈을 꾸기 시작했다. 『중딩은 외롭지 않아』가 2017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국제방송영상마켓 'BCWW'의 ‘Story to Broadcast'에 발표작으로 선정되었다.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로 제9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판탈롱 순정』이 2020년 스토리움(StoryUm) 플랫폼에서 추천 스토리로 선정되었다. 왕따, 입시 경쟁, 학교폭력과 같은 끔찍한 여건 속에서도 끈질긴 생명력으로 즐거
교육학과 문예 창작을 공부했다. 캐나다에서 1년여를 지내던 중에 그곳 10대들이 꽤나 즐겁게 지내는 것을 보고, 한국의 고된 10대들의 친구가 되고 싶은 야무진 꿈을 꾸기 시작했다. 『중딩은 외롭지 않아』가 2017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국제방송영상마켓 'BCWW'의 ‘Story to Broadcast'에 발표작으로 선정되었다.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로 제9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판탈롱 순정』이 2020년 스토리움(StoryUm) 플랫폼에서 추천 스토리로 선정되었다. 왕따, 입시 경쟁, 학교폭력과 같은 끔찍한 여건 속에서도 끈질긴 생명력으로 즐거움을 만들어내고, 친구를 사귀고, 사랑을 배워나가는 10대들을 열렬히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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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강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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姜信哉

중학교 1학년 때 『중딩은 외롭지 않아』의 삽화를, 초등학교 6학년 때 『판탈롱 순정』의 삽화를 그렸다.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데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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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4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143*210*30mm
ISBN13
9791187312031

책 속으로

“너희들은 사춘기 제 이사분기지!”
아이들은 또 책상을 쾅쾅 쳐가며 뒤집어지게 낄낄거렸다. 사춘기는 알겠는데 이사분기는 뭐예요? 인마! 사춘기가 이사 가는 분위기라잖아. 그러면 선생님은 오춘기예요? 오춘기가 아니라 사하기(思夏期)쯤 될걸. 와글와글 시끌벅적, 교실은 시골 장터보다 백배는 소란스러웠다. 이사분기는 사춘기 일사분기가 지나고 이제 이사분기로 접어들었다는 거지, 안 그래요? 선생님!
--- 「판탈롱 순정, 3화. 사춘기 이사분기」중에서

나는 사랑하는 사람을 담담하게 놓아주는 법을 알지 못한다. 엄마까지 떠나보냈지만 나에게는 이별에 대한 면역이 없다.
--- 「중딩은 외롭지 않아, ‘내게는 없는 것’」 중에서

사부작사부작 집을 향해 걸어가는 수지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걱정이다. 저렇게 물러터져서 경쟁이 치열하다는 자사고에 가서 어떻게 버틸지.
--- 「중딩은 외롭지 않아, ‘수지’」 중에서

“마지막 중학교 생활? 그렇지! 마지막이니 화끈하게 사고 한번 쳐야 하는데.”
단비가 내 귀에다 소곤거렸다. 나는 피식 웃었다. 절대 사고 치지 않을 애들이나 이런 말을 지껄인다. 누군가 사고 치기를 애타게 기다릴 뿐.
--- 「중딩은 외롭지 않아, ‘러브 이즈 프리’ 」 중에서

착각이라도 할 수 없다. 나는 이 일을 싱겁게 잊어버릴 수 없다. 매사를 의심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안전한 처세겠지. 그렇지만 모든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인생은 얼마나 시시할까?

--- 「판탈롱 순정, ‘1화. 바람이 들어오다’」 중에서

출판사 리뷰

★ '청소년 시기'라는 공통된 경험을 두 세대가 함께하다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자(황영미)가 중학생의 존재 자체를 들여다본다.
중학생이란 어떤 존재들인가? 그들도 스스로를 중2병에 걸리고 허세와 반항기 가득한 존재라고 생각할까?
중학생 아이들은 어디에도 속하지 않아서 늘 자신을 의심하고 외로워한다.(김해도서관 http://ghlib.gne.go.kr/독서문화/내생애독서포트폴리오/도전! 1318필독서 읽기 중에서) 문자로 전화로 SNS로 늘 대화하는 일상이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소통이 안 되는 현실이다.
청소년 자녀를 이해하고 독려하기 위해서, 부모들은 자신의 청소년 시기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 부모들이 그들의 청소년 시기를 기억해 내는 것은 지금 청소년들과 교감하는 데 필수적인 조건이 될 수 있다.
부모가 유년기의 아이에게 책을 읽어줄 때 오갔던 친밀함과 따뜻함을 청소년기의 자녀와 나눌 수 없더라도, 최소한 자녀와 같은 책을 읽어보자. 가족이 같은 책을 서로 돌려가며 읽는다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갖게 될 것이고, 그 시선은 더 큰 사회로 확대될 것이다. 그러한 독서는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시련에 굴하지 않는 탄탄한 복원력을 갖추게 할 것이다.

★ 추천도서 선정 경력
* 광주광역시립도서관(〈중딩은 외롭지 않아〉))
* 경남교육청 김해도서관 ‘도전! 1318 필독서 읽기’(〈중딩은 외롭지 않아〉)
* 2017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국제방송영상견본시(BCWW) Story to Broadcast 피칭(〈중딩은 외롭지 않아〉)
* 2020년 오디오북 제작 지원(〈중딩은 외롭지 않아〉)
* 2020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스토리움 추천 스토리(〈판탈롱 순정〉) https://youtu.be/zIN6wHO4_cs
* 2021년 전국독서새물결모임 독서대회(〈중딩은 외롭지 않아〉)

★ “우리 때는 말이야?”-부모 세대와 아이가 함께 읽는 이야기
부모 세대의 10대 때는 지금과 무엇이 달랐을까?
20세기 말, 통행금지 시간에 노심초사하고, 야간 등화관제 훈련을 하고, 국장을 치르고, 중동 지역으로 노역을 나가던 시절이 있었다. 물론 당시의 10대들도 미래에 대하여 불안해하고 우정과 첫사랑 사이에 잠 못 이루는 갈등을 했다. 작가는 그 시기를 불러와 유머러스하게 간질이는가 하면 눈물짓게 한다.
지금의 10대와 당시의 10대, 이들 사이에 정서적으로 다른 것이 있을까? 부모 세대도 아이도 이심전심, 동병상련이다.
‘중학생’이라는 시간은,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 모두가 공감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좋은 소재다.
이 이야기를 모티브로, 부모 세대와 아이들은 서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부모 세대는 그 시절을 기억해냄으로써 현재를 살아가는 데 신선한 자극을 받고, 오늘을 사는 원동력을 발견하게 된다. 아이들은 부모의 10대를 살핌으로써 공감대를 형성하고 부모의 말에 귀 기울이게 된다.
그리하여 〈중딩 만세!〉(전 2권)는 진정한 ‘가족 문학’의 역할을 한다.

★ “우리도 쉽게 사는 거 아니거든요?”-중학생의 마음을 토로하다
웃어도 울어도 ‘중2병’이라고 치부되는 ‘10대’. 하지만 성장통이라는 말만으로 뭉뚱그릴 수는 없는 삶이 있다.
〈중딩은 외롭지 않아〉는 학업 성적은 물론 가족의 울타리에서 일어나는 일들, 친구들과의 갈등과 사랑, 이별, 무엇을 입을까 하는 작은 고민에서부터 자아정체성, 삶과 죽음에 대한 고민까지, 열여섯 살의 한가득한 고민과 절절한 희로애락을 진실하고 사실적으로 그렸다. 이를 읽는 것만으로도 10대 독자가 위안을 받고 마음을 후련하게 한다.
〈중딩은 외롭지 않아〉는 스스로 던진 물음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 10대 독자가 방법을 찾고 해답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
이런 과정에서 부모, 선생님 등 어른 세대는 어떻게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어떻게 지나간 경험을 토대로 아이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을까? 그리고 아이는, 조언하는 부모, 선생님과 어떻게 의사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까?

천연덕스러운 삽화
〈중딩 만세!〉의 각 장마다 그려져 있는 삽화는 꾸밈이 없는 그림들이다. 중학생의 진솔한 마음이 그대로 담겨 있다. 인간적이며 개성 넘치는 그림이 부모 세대와 아이들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큼 매력적이고 따뜻하다.

추천평

★ 환등기처럼 펼쳐지는, 고소하고도 가슴 아릿한 이야기
〈판탈롱 순정〉의 매력적인 주인공한테 홀딱 빠지고 말았다. 도도하고 새침데기인 모범생. 그러나 알고 보면 앙큼하고 능청맞고 ‘남자를 엄청 밝히는 여우 100단’인 오수연. 〈판탈롱 순정〉은 이 여우 같은 소녀의 깨알같이 자잘하고 고소한 ‘첫사랑 이야기’이자 가슴 아릿한 내면의 성장소설이다.
재치와 유머가 시종 넘쳐나면서도 10대의 욕망과 열정을 따뜻하게 응시하는 진지하고 풋풋한 시선이 돋보인다. 무엇보다 환등기처럼 펼쳐지는 1970년대 풍경과 풍속이 전혀 시간차를 느낄 수 없도록 생생한 현실감으로 빛을 발한다. 분명 이 매력적인 소설은 제법 근사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짜증쟁이 어른들에겐 모처럼 저마다 추억으로 내달리는 타임머신의 티켓을, 못 말리는 10대들에겐 잔소리꾼 엄마 아빠의 유치찬란한 과거를 훔쳐보는 짜릿한 즐거움을 안겨줄 것이다.
- 임철우(소설가)

★ 중학생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다
〈중딩은 외롭지 않아〉에는 특히 여중생들이 주고받는 대화 내용과 속마음이 구체적으로 잘 그려져 있다. 20년 가까이 중학생들을 교실에서 만나고 있지만 이렇게 구체적으로 속마음을 알아보기는 처음이다. 내가 오늘 교실에서 만나는 중딩들 중에 또 다른 ‘정유’와 ‘혜빈이’가 있을 것이다. 그런 친구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우리 중딩들이 아무 생각 없이 살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중딩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 김상호(궁내중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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